내모든 생각들과 작지만 따뜻한 보금자리와 아침에 마시는 차가운 우유한모금이...사치였음을 그동안의 내슬픔따위는 어리광임을 수치스럽게 깨달았다.. .. 한번의 눈길로도 내 영혼이 더럽혀질까 보지 않으려한 얼굴들, 그러나 습관처럼 오랜시간 왜곡된 내시선 조차 을 피해갈 수는없었다. 책을 덮으며 처음으로 사형수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창문 넘어 하얀눈이 내리고있다. 그들도 보고있겠지... 매일아침 죽는다는...그사람들. 윤수의 눈망울이 떠오를것도 같다.
「그래도 산다는것, 죽을 것 같지만 .
죽을 것 같다, 이건 사는게 아니야 라고 되뇌는 삶이라는 것을 ,
마치 더워 죽겠고 배고파 죽겠다는 것이 삶이듯,
죽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도 삶이둣이, 그것도 산 자에게만 허용되는 것,
그러므로 삶의 일부라는 것을 . 그래서 나는 이제 죽고싶다고 말하는 대신 잘 살고 싶다고 바꾸어서 말할 수밖에 없게 된 것이다 ---- 본문中」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공지영
내모든 생각들과 작지만 따뜻한 보금자리와
아침에 마시는 차가운 우유한모금이...사치였음을
그동안의 내슬픔따위는 어리광임을 수치스럽게 깨달았다..
..
한번의 눈길로도 내 영혼이 더럽혀질까 보지 않으려한 얼굴들,
그러나 습관처럼 오랜시간 왜곡된 내시선 조차
을 피해갈 수는없었다.
책을 덮으며 처음으로 사형수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창문 넘어 하얀눈이 내리고있다. 그들도 보고있겠지...
매일아침 죽는다는...그사람들.
윤수의 눈망울이 떠오를것도 같다.
「그래도 산다는것, 죽을 것 같지만 .
죽을 것 같다, 이건 사는게 아니야 라고 되뇌는 삶이라는 것을 ,
마치 더워 죽겠고 배고파 죽겠다는 것이 삶이듯,
죽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도 삶이둣이,
그것도 산 자에게만 허용되는 것,
그러므로 삶의 일부라는 것을 .
그래서 나는 이제 죽고싶다고 말하는 대신
잘 살고 싶다고 바꾸어서 말할 수밖에 없게 된 것이다
---- 본문中」
「주위 모든 사람이 진흙 같은 빵 한조각 때문에 투쟁할 때
고상한 즐거움을 누리는게 옳다고 할 수 있을까?
----by 크로포트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