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없는 회사생활..상사의 언어폭력

하얀꽃2006.07.04
조회31,142

톡이 됐네요. 이틀전에 올렸는데 오늘 톡 됐을줄 몰랐습니다~ 전혀요

어떻게 알게 됐냐하면 이 글을 읽은 그 "누군가"가 제가 다니던 직장 동료한테 전화해서

글 지우라고 했답니다.

리플들 하나하나 꼼꼼히 다 읽어봤습니다만.

그 사람 입장에선 어땠겠냐 했는데

 올린데는 지어낸말 단  하나도 없고 있는그대로 사실을 썻을뿐입니다.

모르시면서 함부로 그러지마세요^^저는 제가 할만큼 했고,

신발년소리들을만큼 잘못한거 눈꼽만큼도 없습니다^^

아주 악플다는 꼬락서니 보니 이 글을읽고 찔리는 사람이 남긴글같아 아주

우습습니다.

글 지워줄까 말까 했는데. 기분이 더 더러워지는게 지우지가 싫어지네요.

저 오늘 이모집이 이사하는바람에 거기서 일 도와주다가 이 글을 지우라는

전화에 시달리다못해 집에 왔습니다.

이 글 하나 지우려고 택시비 4천원가까이 내고 왔는데

생각할수록 기분이 참.. 못지우겠다는 결심이 확 드는군요.

왜냐면 이 글은  제가 혼자 제 스트레스 풀기위해 남긴 글이고

또 위쪽에 써있다 싶이 "공개일기장"입니다.

사람 이름을 언급한것도 아니고 회사를 언급한것도 아니고.

뭐 어쩌라고 자꾸 지우라고 압력을 가하는겐지..

그리고 이글 분명 이 상대편 당사자의 마누라가 보셨다고 하셨으니 또 보시겠지요.

한번만 더 글 지우라고 동료분께 전화하면 일 더 크게 만들겠습니다^^

모처럼 기분풀어지고 있는데 건들지 마시길 바랄께요^*^

 

 

그리고 리플들중에 아주 기각막힌 리플 두어개정도 봤는데요

자기입장에서 유리하게만 쓰다보니 중간에 내용을 분명 빠뜨린것같은데...욕을 했다면 잘못한것이지만 분명히 당사자가 먼저 잘못했을것 같은데요? 그리구 상사한테 그렇게 대드는것부터가 아주 막되먹은 짓입니다. 나는 우리회사 상사들 모두 존경합니다,. 때론 억울한 꾸중도듣지만 내가먼저 존경해야 회사에서도 인정받을수 있는것 아닌가요?

뭐 내용이 빠졌거나 아님 왜곡시켰을수도 있지... 그래서~이렇게 님 편할대로 글을 써놓고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에게 욕먹게하니 분이 풀리오?그상사가 이글을보고 또 자기입장에서 톡에 올리면 기분이 어떻겠소?

 

우리회사에도 저런여자 있었다. 상사가 뭐라하면 지가뭐라고 길길이 날뛰고 말대답하고 ,,무슨 피해망상인지 과대망상인지..한마디하면 완전 확대해서 얘기하고.. 자기만 불쌍한사람인줄알고..쯧쯧 싸가지에 개념도 멀리 여행보낸... 당신 글을보니까 그때 그 여직원이 생각나네그려..다시한번 자신의 글을 꼼꼼~히 읽어보시구랴 쯧쯧

 

모르는척 같은아이피에서 나오는 댓글들~ 닉네임으로 로그인 안하고 쓴것까진 좋은데

아이피 주소가 뜬다는것도 알아주는 개념좀 탑재하세요.

개념은 돼지동산꿀꿀이죽에 파묻어두고왔소?

이짓거리 하지말고 당장 일자리도 그만두셨으니 어여 일자리나 구하러 댕기시오.

 

 대가리에 든거없는거 티내지말구요..그러니 4년동안 남들 대리달고 떵떵거릴때 아직까지 계장달고

좋다고 댕겼겠지만..

마지막으로, 저는 정말 그때 당황해서 기억은 안났는데, 동료직원이 말씀해주시더라구요.

계장이 욕하구 나서 사무실들어와서 저한테 말걸을때, 제가 "꺼지세요"이랬다네요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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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톡에 글을 자주 안올리는데.

이번엔 정말 올려야할것같아서..너무 처참하고 기분이 더러워서..글을 올립니다..

제 잘못도 없다고 할순 없지만, 한번 여러분이 듣고 판단해주세요..

 

제가 다니는 회사는 수질/식품/축산 이런것을 검사해주는 자가품질 검사 관리 기관입니다.

뭐 저는 사무관리, 일명 경리로서 열심히 회사생활을 했습니다.

들어간지는 이제 한 3달쯤 되는데.

처음에 들어갔을때도 전에 있던 경리분이 인수인계 안해주셔서

나름대로 한번 가르쳐준걸로 배우고..해가며 열심히 적응하고 일하고 다녔습니다.

 

저희회사는 크게 직접 방문해서 채수.채품해오는 연구원. 그리고 계장. 그리고 소장. 이렇게 있는데

제가 유독 계장하고 성격이 안맞았습니다.

뭐 딱히 안맞는건 아니지만. 그사람 참 성품이 영 아니올시다입니다.

마누라도 잇으면서 맨날 바람필 상대나 구해달라거나,(전 처음에 거짓인줄 알았는데 진짜더군요)

마누라몰래 핸드폰도 한대 더 있습니다.

저한테 자기 마누라 여자친구랑 바람났던걸 들켰던걸 아주 자랑스럽게 얘기하더군요.

속으로 뭐 저런 인간이 다있네..인간쓰레기네..하면서도 상사라 그냥 웃고 넘기며

그러지말라고 했습니다. 뭐 바람이야 필수도 있져, 하지만 그걸 자랑이라고 여직원한테 말하면서

여자 소개시켜달라고.. 저는 꽉 막혔으니 좀 뻥 뚤린여자(바람펴도 아무렇지않은여자)를 소개시켜달라는겁니다. 그때부터 참. 사람 별로라고 느꼈습니다.

 

근데 아니나 다를까 일이 터지더군요.

제가 사회의 첫발을 내딛었는데.잘 모르는 부분도 있고, 스트레스도 받고

열심히 하려고 하다보니 병이 났습니다. 신경성위염에 역류성 식도염..

고생하고 회사다녔습니다.. 병원갈때도 들렸다 간다고 인사드리고.

오지말라고 해도 제 업무가 있고 책임있게 해야할일이 있어 가곤 했지요.

그날이였습니다. 제가 병원들렸다가 간날.

제가 가니 일정이 꽤 많이 잡혀있더라구요.

 

뭐 제가 늦게 간 탓에 지가 앉아서 받은거겟지만요.

그래놓곤 일정 많다고 투덜대면서 일정 잡을땐 앞으로 담날 봐가며 잡으라고 하더이다.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일정은 계장님이 잡으신거잖아요"

그말 한마디했다고 갈구기 시작하더군요.

" 너 내가 잘해주니까 사람 우습게 보이냐?"

"그래 너 내가 제대로 갈궈줄께 얼마나 버티나 보자"

"니가 나한테 대들 짬빱이냐?"

아주 연타로 따다다다 제대로 갈궈주더군요..

저 걍 조용히 있었습니다. 그렇게 화낼줄 몰랐기에. 한마디 햇다고 그렇게 큰소리치는데

제가 무슨할말이 있겠습니다.. 그랬더니 입다물고 있다고 또 지랄하더라구요..

그래서 죄송합니다 하고 끊었습니다.

저희 하루에 전화 수십통 수백통도 더 옵니다..그런데 계장까지 그리하니

정말 죽을맛이더군요..

 

더 웃긴건 지가 잡아논 일정중에 같은이름의 학교가 두군데 있었는데

지가 잘못 가놓구선 저더러 잘못써놨다고 어떻게 책임질꺼냐고 막 비꼬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만둔다고 했죠.

그랬더니 그제서야 들어와서는 어깨한번 툭 치면서 "미안해~기분풀어~"

요러더군요..장난하는것도 아니고..갈궈준다 어쩐다 하더니 그만둔다니까

저러대요..제가 그냥 가만히 있자. "오빠가 사과하는데 사과받아주라"

이러더군요..오빠랍니다. 아저씨면 아저씨지..왠 오빱니다..생긴것도 그지같은게...

 

어영부영 못그만두고 넘어갓는데. 결국 오늘 일이 터지더군요.

저희가 사무실을 이전하는바람에 엄청 바빳거든요.

아침엔 팩스도 보내야 하고 전화도 받아야 하고 너무 정신없어 죽겟는데

자기 일정 자기가 못챙겨놓고 나가서는

못간다고 난리입니다.

생각해보세요.. 거래처에서는 잡아놓은 일정 멋대로 안오면 기분이 어떻겠습니까.

당연히 저한테 전화해서 난리를 치셨겠죠.

그래서 제가 그쪽 가셔야 한다니까 자기는 죽어도 못간다더군요.

그래서 제가 딴분께 일정을 드리려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근데 가끔 이런경우 있으세요? 벨은 울리지 않았는데 수화기를 들었을때 상대방하고 연결될때.

저는 연결된지 모르고 전화가 잘못된건지 알구 (저희 사무실이전해서 전화 새로 신청하고 좀

신호가 늦게 가는등 이상했었어요)

"ㅇ ㅏ씨,이거 왜이래?짜증나네" 하고 수화기를 내렸다 다시들고

다른분께 일정을 넘겨드렸습니다. 전화는 여러군데서 오고 바뻐죽겠는데

계장 저한테 전화하더니 한마디 하더이다.

 

"전화 왜끊어요? 전화좀 싸가지있게 받을래요?"

하고 아주 경쾌한 목소리로 비꼬더군요.

그래서 제가

"싸가지요? 무슨말씀을 그렇게 하세요?그게 사람한테 할소리입니까?"

했더만 바로 이러더군요

 

"그래 이 신발년아"

저 순간 당황해서

"뭐라고요?"했더만 역시

"신발년아~"

하더군요.

저 기분 엄청 상해서 엄마한테 전화하고 남자친구한테 전화했습니다.

둘다 난리가 나서 가만안둔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들어오더니 그러더군요

"아깐 미안했어요 xx(필자이름)씨"

저 기분 엄청 나빠서 대꾸했습니다

"아깐 신발년이라면서요? 그냥 신발년으로 부르세요"

 

그리곤 회사 당장 그만뒀습니다.

인수인계 해줄 필요성도 못느꼈고,

이젠 두번다시 그런곳에 있고 싶은 기분이 없었습니다.

울면 안되는데 왜 그순간에 왜그렇게 눈물이 났는지..

정말 울고싶지 않았었는데 말입니다...

 

사회첫발을 내딛었는데 저런곳이라니..이제 정말 무섭기도 하네요..

 

자기 마누라도 경리라는데 자기 마누라가 그런말 들었다고 한다면 아마

개 난리를 쳤겠죠.. 정말 사과받았는데도 받은것 같지도 않고

그 말만 머리에 맴돌아 가슴이 미어지네요...이상..서두없는말..그리고 긴글 죄송합니다..

사회생활 좋은곳에서 첫발 잘 내딛으시길 바랄께요..^*^

 

 

어이없는 회사생활..상사의 언어폭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