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포트..그 둘째 날..

김정희2006.08.01
조회48

전날 넘 놀았는지..피곤하여..둘째날은 조금 늦게 일어났다.

 

부랴부랴 공연장으로 고.. 갠적으로 보고 싶었는 뷰리풀데이

 

즈의 공연을 보러 세컨스테이지로 이동..

 

사람들이 별로 안모여 있어서 조금 안습이었지만.. 오히려

 

그래서 가까이서 볼수 있었다.

 

드럼이 상당한 미남이어서 놀랬음..

 

곡이 시작되고 늘 들어만 오던 노래를 실제 연주로 들으니

 

정말 감동이었다..보컬의 기량도 뛰어났고 곡은 당연히 좋은

 

거고.. 공연이 시작되고 얼마지나자 세컨스테이지가 가득찰

 

정도로 사람들이 모였다.. 보컬또한 이런 큰무대에 서는게

 

너무 큰 영광이라며 설레고 기쁜마음으로 노래한다며

 

자기들도 끝나고 공연 볼거라고 같이 놀자고 멘트를 하는데.

 

그런 말 한마디도 어찌나 감동이던지..

 

그들의 멋진 공연을 보고 우린 크래쉬를 보러 메인스테이지로

 

갔다..역시나 빡신 우리형님들..거기다 비가 그친 효과인지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흥찬이 형님이 곡을 시작하자 관중 한가운데 서는 슬램이 벌

 

어지고 관객들 전부 버닝.. 중간에 흥찬형님..멘트.

 

어차피 묻은 진흙..버린 옷인데 인생뭐있어..가는거야!!

 

우리에겐 뭐가 남아있어?? 야성밖에 안남았어..가자!

 

하는데..정말..ㅎㅎ 그때부터 외국인이고 자시고 전부 버닝

 

이었다..

 

그리고 이어진 시나위의 무대..멤버가 상당히 바뀐 듯했는데

 

베이시스트가 상당히 미남이었다.ㅎㅎ

 

보컬의 기량이 약간 딸렸지만..워낙 분위기가 좋아서

 

시나위의 무대도 좋았다..내가 좋아하는 은퇴선언에 크게 라

 

디오를 켜고 까지 불러줬으니..ㅎ

 

그 다음무대는 바로 싸이.. 솔직히 스키조를 보러 세컨스테이

 

지로 가고싶었지만 훤함이는 스키조를 잘 모르기에 혼자만

 

가긴 그래서 싸이를 봤는데..ㅎㅎ 정말 공연 하나는 박살나게

 

한다는.. 장래희망이 락커라나..ㅋㅋ 한낱댄스가수가 이런 큰

 

락페에 초대받은게 이상한 분들도 많겠지만 자기가 공연하나

 

난 박살나게 잘한다며 관객을 자기팬으로 만들어 버리던데.ㅎ

 

정말 신나는 무대의 싸이였다..특히 백댄서 누님들..캐감동.

 

초섹시..ㅠ,ㅜ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드래곤 애쉬의 무대..

 

우려 한시간에 가까운 세팅시간을 거치고 나왔다..

 

빡빡이 머리를 한 기타 세팅스탭이 뭐가 그리 맘에 안드는지

 

계속 세팅을 하는 덕에..엄청난 세팅시간이 걸렸다는..

 

계속 나와서 마이크 세팅을 하는 잘생긴 스탭도 있었는데

 

나중에는 기다리다 지친 관객들이 나와서 세팅하는 그스탭의

 

목소리에 맞춰 따라했다는..ㅋㅋ

 

엄청 기다린 끝에 나온 드래곤애쉬.. 내가 살아생전 드래곤

 

애쉬를 볼줄이야.. 켄지는 정말 캐간지였고..노래도 엄청 좋

 

고 신났다..내가아는 곡은 세곡정도 였지만..역시 죽이는 밴

 

드였다..

 

그리고 대망의 블랙아이드 피스..

 

완전 개인 콘서트를 방불케 할정도로 엄청난 준비를 해온 공

 

연 이었다..그야말로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흑인랩퍼의 즉

 

흥랩은 일품이었고 여자보컬은 엄청난 노래실력과 섹시한 자

 

태를 뽐냈고 다른 두 멤버도 뛰어난 춤실력도 무대매너를 보

 

였다.. 솔직히 직접 보지 않고는 모를 것이다..그 무대..

 

특히 흑인랩퍼가 나중에 관객의 모습에 감동받았는 지..

 

 I don't wanna leave Korea!! 라고 외치며 이걸 가사로 랩

 

을 해버리는데.정말..ㅎㅎ 관객들도 나중에 앵콜을 외치며

 

이 그룹과 하나가 되버렸다..ㅎㅎ 드래곤애쉬도 있고 클럽노

 

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블랙아이드피스도 있어서 그런지

 

상당한 힙합 팬들도 많이 찾아왔었던거 같다..거미. 비바소울

 

도 봤고..ㅎㅎ

 

그리고 그담이 누구인가.바로 플라시보가 아닌가..

 

이 밴드를 보기위해서인지 뷰렛또한 뒤에서 구경하고 있었다.

 

그 노란 파마머리 기타 역시 귀엽드만.ㅎㅎ

 

여자보컬은 이쁘장하긴한데..머리가 컷다는..ㅎㅎ

 

여튼 기다리고 기다린 플라시보..

 

브라이언 몰코를 실제로 본다는 것 만으로도 감동이 아니던가

 

첫 등장은 스테판.. 엄청난 키를 자랑한 그는 베이스 하나 들

 

고와서 엄청난 간지를 자랑했다..그리고 바로 몰코가 등장하

 

며 곡 시작.. 정말 간지란건 어떤건지 절실하게 보여줬다..

 

담배빠는 모습까지 화보였다 화보..

 

중간에 팬이 폭죽을 터뜨리자 그 도도한 몰코도 함박웃음..

 

앵콜은 무려 두번이나 해줬고.. 관객은 정말 플라시보가 감동

 

받았을 만큼 엄청난 반응을 보여줬다..

 

몰코도 정말 한국에 와서 기쁘다란 말까지 했으니..

 

아마 내한한번 할거 같은 예감이..ㅎㅎ

 

아티스트들이 전부 우리 관객의 호응에 감동한 모습에..

 

내가 다 기분이 좋았다..우리나라 이정도 수준이다를

 

보여주는 기분이랄까..정말 눈물 날 정도로 행복한 감동에..

 

아직도 벅찬기분을 주체를 못하겠다.ㅎㅎ

 

플라시보가 끝나자 밤 열두시가 넘은 시각이었다..

 

집으로 가려고 하다가 세컨스테이지쪽에서 뭔가 하나해서 가

 

봤드만..클럽이 하지 않나..

 

열두시가 넘으면 디제이 뮤지션들을 불러서 클럽을 열고있었

 

던 것이다.. 우리가 빠질수 있나..술을 손에 들고..춤을 추기

 

시작했다..반은 외국이었던거 같았을 정도로 클럽안에 외국인

 

도 많았다..외국인들은 정말 잘놀더라..시선개의치 않고 막춤

 

을 춰가며 음악과 분위기를 진정 느끼는 모습이었다..거기다

 

붙임성도 좋아서..

 

우리 또한 두 외국인 여자와 얘기도 나누고 춤도 추면서 즐겼

 

다..ㅎ 갠적으로..영어 좀만 잘했으면 같이 나가서 술한잔 하

 

고 싶었지만..영어가 딸려서 깊은대화가 안됌..ㅠ.ㅜ

 

거의 대부분 시간을 그 두 여자와 그 친구들과 놀았다..

 

다른 외국인 여자도 한번 웃어주면서 말을 걸었더니..나중에

 

는 갑자기 날 잡아가서 춤을 추자고 하기까지 했다..ㅎ

 

엄청 힘들었고 피곤에 절었지만 그걸 이기고 놀수있을 정도

 

로 좋은 분위기엿고 아마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그렇게

 

잼있게 클럽에서 놀일은 없을 듯 하다..

 

멋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멋진 디제이들과 멋진 사람들과

 

클럽에서 즐기기 까지 하고..정말 잊을수 없는 두번째날 밤이

 

었다..집에와서는 배고프지만 식욕이 없을 정도로 피곤한 상

 

태였지만..마음만은 가득찬 느낌..  기쁘게 잠이 들었다..

 

-껀띠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