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들이 추천하는 임신중 입덧 해소법

태아보험가족2006.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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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입덧을 완벽히 해소할 수 있는 특별한 비법은 없다. 입덧의 대표적인 증상이 메스꺼움이나 구토로 잘 먹지 못한다는 점에 주목해 주로 식이법을 통해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일 뿐! 하지만 입덧은 노력 여하에 따라서 감쪽같이 사라지기도 하는 임신 트러블이다. 이에 산부인과 전문의와 한의사들이 추천하는 입덧 해소법을 모아보았다.


입맛이 끌리는 대로 먹어라

입덧을 할 때는 규칙적으로 식사하기보다는 입맛이 끌리는 대로 먹는 것이 좋다. 강남 차병원 한방과 이창훈 과장은 "뱃속의 아기를 생각해서 싫은 음식을 무리하게 먹고는 토해버리면 아무 소용이 없다"며, "먹고 싶을 때, 먹고 싶은 음식을, 먹고 싶은 만큼 먹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몸이 찬 사람은 위장을 따뜻하게 하여 소화 흡수를 좋게 하는 음식을 먹으면 입덧이 가벼워질 수 있고, 몸이 따뜻한 사람은 찬 음식을 먹으면 효과가 있지만, 임신으로 인해 체질이 변할 수 있으므로 자신의 몸이 찬지 따뜻한지를 판단하고 음식을 선택하기보다는 입맛이 당기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고. 물론 가능하면 식사는 거르지 않는 것이 좋고, 딱딱한 음식보다는 부드러운 음식이 소화가 잘 된다.

입덧이 심해 음식 냄새를 맡기 힘들다면 남편에게 식사를 만들어달라고 하는 것도 좋다. 가끔은 인스턴트 식품이나 이미 조리된 음식을 먹는 것도 괜찮다. 단, 이들 음식에는 염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지나치게 섭취하면 임신중독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지속적으로 먹는 것은 좋지 않다. 술이나 담배는 임신부는 물론 태아에게도 좋지 않으므로 입덧으로 인해 좋아지게 되더라도 멀리해야 한다. 커피나 홍차와 같이 카페인이 함유된 식품도 많이 먹지 않도록 한다.



수분을 많이 섭취하라

구토를 많이 하고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하면 체내에 수분이 모자라 탈수 증세를 보이거나 변비가 생길 수 있다. 보리차나 우유, 수프, 신선한 과일, 야채, 과즙 등으로 부족하기 쉬운 수분을 보충해준다. 식사하기 30분 전과 식사 30분 이후에 수분을 섭취하되, 식사 도중에는 마시지 않는다.

뜨거운 물보다는 차가운 물이 냄새가 덜해 입덧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지만 찬물을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으면 위장이 차가워져 기능이 떨어지고 입덧이 심해질 수 있다. 이때에는 물 대신 얼음을 핥아먹으면 도움이 된다. 결명자차나 보리차를 따뜻하게 해서 마시는 것도 입덧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물을 마실 때 속이 불편하다면 탄산수로 속을 가라앉힌다.


신맛과 매운맛으로 입맛을 돋워라

신 김치나 식초를 넣은 무침, 레몬 등의 신맛은 식욕은 돋우면서 피로와 입덧은 줄여준다. 고춧가루나 겨자, 카레 등 조금 매운 음식도 효과적이다. 단, 향이 너무 강한 음식은 오히려 입덧을 더 심하게 할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구토가 심할 경우엔 귤껍질을 잘 씻은 다음 생강과 함께 차처럼 끓여 수시로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비빔국수나 차가운 메밀국수, 칼칼한 열무김치국수, 매콤한 나물, 톡 쏘는 과일 화채, 부드러운 전복죽 등은 입덧 때 먹기 좋은 음식. 레모네이드, 수박, 젤리와 같은 젤라틴 성분의 디저트나 아이스케이크, 생강차, 닭고기 수프, 녹차 등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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