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독 시원하게 풀어주는 해장 레시피~

김종필2006.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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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독 시원하게 풀어주는 해장 레시피 해마다 연말이 되면 으레 많아지는 술자리와 다음날 아침 숙취로 고생하는 남편을 위한 주부들의 고민이 시작된다.어떤 해장 메뉴로 활기를 북돋워주고 몸을 보할 수 있을까? 해답은 다름 아닌 해장에 좋다는 성분. 술을 먹는 습관과 몸 상태에 따라 재료를 요리조리 활용하기만 하면 된다. 대한민국 대표 술국에서 해장 음료까지…완전 총정리 해장 시리즈.
술독 시원하게 풀어주는 해장 레시피~


고단백 저지방, 온국민의 해장국
김치 북어국 말이밥


재료
배추김치 100g,김치 양념 (설탕 1/4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참기름 2작은술),북어포 (굵직하게 찢은 것) 100g, 북어포 양념(다진 마늘 1/2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참기름 1작은술), 장국(무 100g, 마른 새우 30g), 대파 1/2뿌리, 붉은 고추 1/2개, 국간장·다진 마늘 1작은술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참기름 2작은술

만들기
1. 냄비에 무 토막과 손질한 새우, 물을 넣고, 무가 무를 때까지 끓여 장국을 만든다.
2. 배추김치는 소를 털어낸 다음 송송 썰어 설탕, 마늘, 참기름을 넣고 무친다.
3. 북어포는 찬물에 불린 후 건져 물기를 짠다.
4. 북어포를 4~5cm 길이로 짧게 잘라 마늘, 후춧가루, 참기름으로 무친다.
5. 삶아놓은 무는 건져 굵직하게 채 썰고, 대파와 붉은 고추는 반 갈라 어슷하게 채 썬다.
6. 장국에 국간장을 넣고, 끓기 시작하면 김치와 무채를 넣고 끓인다.
7. 마지막에 대파와 붉은 고추를 넣고 한소끔 끓인 후, 그릇에 밥을 담고 김치북어국을 넉넉히 부어준다. ※ 찬밥을 사용할 경우, 김치북어국을 붓고 끓여서 장국밥으로 먹는다. 이렇게 즉석에서 끓여 먹으면 별미.

Tip
1. 배추김치는 약간 신맛이 도는 것을 사용해야 더 맛있어요. 신김치가 남아 돌 때 만들면 좋아요.
2. 새우가 미처 준비되지 않았다면 멸치장국을 진하게 끓여 사용하세요.

술독 시원하게 풀어주는 해장 레시피~ ▣ 시원 포인트
1_북어 머리는 버리지 말고 육수로 사용한다
구수한 북어 머리 국물이 북어국을 훨씬 진하고 시원하게 한다. 북어 머리는 특히 무기질, 비타민 등이 풍부해 간의 해독작용을 돕는다.
2_찢어놓은 북어살과 김치를 오래 볶아준다
북어와 김치, 마늘, 들기름, 고춧가루, 청주를 함께 넣어서 달달 볶아야 북어의 단맛이 재료와 잘 어우러지고 북어 국물이 훨씬 많이 나오며 시원해진다.

술독 시원하게 풀어주는 해장 레시피~


몸에 활력을 주는 콩나물
다시마 콩나물국


재료
콩나물 250g, 다시마물 4컵, 고춧가루·마늘즙 1큰술씩, 송송 썬 대파·낙지 자투리·소금·후춧가루·구워 부순 김 약간씩, 마른 홍고추 1/2개, 쑥갓 적당량

만들기
1. 다시마물에 마늘즙과 낙지 자투리를 넣고 끓인다.
2. 끓는 ①의 장국에 고춧가루와 콩나물을 넣고 뚜껑을 덮어 끓인다.
3. 마른 홍고추는 반으로 갈라 속씨를 털어내고 부순다.
4. ②의 끓인 콩나물국에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 다음 부순 마른 홍고추를 뿌려준다.
5. 콩나물국을 담고 구워 부순 김과 쑥갓잎을 뿌려 낸다

Tip
1. 청양고추, 칼칼한 맛 간은 굵은 소금이면 끝난다. 청양고추를 넣어 매콤하면서도 시원한 맛을 낸다.
2. 국물이 시원하려면 콩나물을 많이 넣고 푹 끓여야 한다. 물과 콩나물을 거의 1:1의 비율로 굵은 소금을 넣어 끓인 다음, 국물이 충분히 우러나면 물을 더 넣고 한 번만 끓여낼 것.

술독 시원하게 풀어주는 해장 레시피~ ▣ 시원 포인트
1_콩나물은 붉은 고추와 함께 뚜껑을 덮어 삶는다
붉은 고추의 매운맛이 콩나물에 배어 한결 칼칼한 국물 맛을 내기에 좋다.
2_대파는 살짝 데쳐둔다
대파는 점액질이 없으면 한결 쓴맛이 덜해지고 단맛은 강해지는 특성이 있다. 흰 부분은 아린 맛만 살짝 가시도록 데쳐 건져도 되지만 잎의 초록 부분은 쓴맛이 강하므로 조금 더 데친다.

술독 시원하게 풀어주는 해장 레시피~


입맛 돋우는 칼칼한 해장국
감자미역된장국


재료
바지락 100g,감자 50g,미역 30g,된장 1큰술,국물용 멸치 3마리, 다진 마늘 1작은술, 물 2컵, 소금 약간

만들기
1. 멸치는 내장을 제거해 끓이다 거품이 일면 걷어내고, 해감시킨 바지락을 넣어 입이 벌어질 때까지 끓인다.
2. ①의 육수를 거즈에 걸러 멸치는 버리고 조개와 국물을 준비한다.
3. 미역은 불린 후 1cm 간격으로 잘게 썰고, 감자는 한입 크기로 납작하게 썬다.
4. ②의 국물에 된장을 고운 체에 걸러 넣은 후 감자를 넣고 끓인다. 국물이 끓어오르면 ③의 불린 미역을 넣고 한소끔 끓인다.
5. 모든 재료가 골고루 익으면 다진 마늘과 ②의 조개를 넣어 살짝 끓인다.

술독 시원하게 풀어주는 해장 레시피~ ▣ 시원 포인트
1_피홍합에 생강과 청양고추를 넣어 국물을 만든다
칼칼하고 시원하게 육수를 내려면 청양고추를 반 갈라 넣고, 비린 맛을 없애려면 생강을 넣어 끓이면 된다.
2_미역은 뽀얀 국물이 우러날 때까지 들기름에 한참 볶아준다
볶다 보면 들기름의 기름기가 없어지고, 대신 뽀얀 국물이 나오는데 이것이 쓰린 속을 보하는 역할을 한다.




술독 시원하게 풀어주는 해장 레시피~ 해독 작용에 그만인 선지
생배춧국


재료
배추 1/6포기, 들기름, 고춧가루, 소금, 다시다, 쌀뜨물 적당량

만들기
1. 배추를 깨끗이 씻어 6등분 정도로 자른뒤 잘게 썰어준다.
2. 쌀 씻은 물을 꼭 따로 챙겨둔다.
3. 불에 달군 냄비에 들기름을 2작은 술 정도 넣고 배추썬것, 고춧가루, 소금, 다시다를 넣고 볶음 요리를 하듯이 뒤적인다.
4. 배추에서 국물이 나와 고춧가루와 섞여 빨갛게 되면 쌀뜨물을 넣어준다.
5. 한소끔 끓여서 아침밥과 함께 먹는다.

술독 시원하게 풀어주는 해장 레시피~ ▣ 시원 포인트
1_사태로 국물 내기
선지를 더 맛있게 끓이기 위해서는 사태나 등심을 푹 삶은 국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더 깊고 구수한 맛을 낼 수 있기 때문.
2_선지는 끓는 물에 먼저 삶아 익힐 것
한 번 살짝 삶은 후 국물에 넣어야 선지에서 핏물이 흐르지 않아 국물 맛이 깔끔하고 누린내가 없는 해장국이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