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라는 말을 저는 믿지 않습니다.

김혜영2006.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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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라는 말을 저는 믿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라는 말을 저는 믿지 않습니다. 대한민뮌?삼성 독재 치하에 있는 형식상의 민주주의라고 생각합니다. 매년 선거에 누가 당선되고 이후에 누가 국회의원이 되든 그건 형식적 민주주의에 의한 요식행위에 불과할 것입니다. 선거결과와 상관없이 그 이후에도 삼성 이건희 독재체제는 온전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혼란스럽고 못사는 민주공화국에 사느니 삼성 독재의 시민이 되는 편을 택할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그런 분들에게 삼성 독재 하에서는 잘 사실 자신이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혹시 삼성에서 전화 받은 적이 있으십니까. 혹시 친척 중에 한 분이라도 삼성에서 별이라고 하는 이사를 하시는 분이 있습니까? 이도저도 없으시다면 꿈 깨시고 적어도 한 표의 주권이라도 행사할 수 있는 민주공화국의 국민이 되시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모든 선거 이후에도 결과와 상관없이 삼성 이건희 독재 체제는 유지될 것입니다. 어떻게 확신을 하느냐고 물으실 겁니다. 말씀드리겠습니다. 삼성과 언론의 관계를 보면 그렇다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언론은 국민의 귀와 눈을 채우는 창문입니다. 우리는 언론을 통해 자신과 세계 사이의 관계를 설정합니다. 문제는 이미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언론이 삼성의 손에 넘어가 있다는 것입니다. 삼성 이건희 일가의 기호에 따라 보여질 것만 보여집니다.

삼성을 의심하는 기사는 살아남기 어렵습니다. 쿠데타가 일어나면 군부가 가장 먼저 방송국과 언론을 장악하듯이 삼성 이건희 일가도 독재의 기초를 탄탄히 다졌습니다. 삼성은 이건희 체제의 안기부격인 중앙일보를 확대 개편해왔고 그 탄력으로 이미 막대한 자본력으로 그나마 독립적인 언론들마저 대부분 집어삼켜왔습니다. 시사저널도 예외는 아닙니다.

단언컨대 삼성으로부터 자유로운 언론이 있을까요? 삼성으로부터 자유로운 제도권 기자들이 있을까요? 확신을 걸고 말씀드리지만 거의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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