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gue + Allure> 나는 몰랐다.

진얼2006.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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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gue + Allure> 나는 몰랐다.


 

'싼게 비지떡이다.'라는 옛 격언이 떠오르는 오늘이었다. 내가 그토록 갖고 싶어했던 Vogue 8월호를 allure와 함께 엮어 팔고 있길래... "기왕이면 좀 더 쓰고 두권 받자."는 심정으로 구매를 신청했는데... 세상에 오늘 온 택배엔 내가 원하는 보그 10주년 사진집이 없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웬만한 일은 다~ 참아 넘기지만 나의 이권과 관련된 문제를 방기시 한다는 것은... 미친 짓이다. 나는 바로 영풍문고 본사에 전화를 걸었다. '이거 왜 별책부록이 안온겁니까? 일을 이따위로 처리해도 되는겁니까?' 그들의 대답은 분명한 것이었다. '두권 묶어서 파는건... 부록 안나갑니다.'

 

아~ 이것이었다. 나의 무지... 나는 무지했던 것이다. 이토록 비참한 순간이 또 있으랴... 나는 정중하게 전화를 끊고... 대성통곡하며... 교보문고 웹사이트에 접속을 했다. 헌데... Vogue 8월호가 절판된 상태였다. YES 24도... 아마존도... 그 어디에도 Vogue 8월호는 없었다. 마지막 보루라고 생각한 인터파크... 있었다. 그것은 내게 광명이었다. 나는 망설임없이... 또 Vogue를 구매했다. 이러면 내 책장엔 Vogue 8월호가 두권이 되는 것인데... 상관없다. 그... 별책부록만 얻을 수 있다면... 아무튼 오늘은 커다란 교훈과 지식을 얻은 하루였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다시는 이런 실수를 범하지 않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