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oor

서여진2006.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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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oor

난 내 마음이 다신 열리지 않을줄 알았어. 굳게 잠겨서 그 열쇠마저 잃어 버렸다고 생각했어. 그런데 어느순간 잠긴 문은 열려있었고 조금만 용기를 내서 손잡이만 돌리면 활짝 열릴 준비를 하고있었어. 난...그걸 모르고 한참을 바라만 봤지. 그리고 어느새 넌 그 앞으로 다가와 손잡이를 잡은 손에 힘을 주고 있었어. 그리고.... "달칵" 문은 열렸는데... 넌 이미 들어왔는데.... 넌 한가지 실수를 했는지도 몰라. 문을 열었지만... 마음안에 들어왔지만.... 문을 닫지 않은거야. 돌아서 나갈 준비를 한거니? 아니면 다른사람이 들어와주길 바란거니? 나 하나만으론 부족해서? 그 문은 아직 열려있고... 넌 아직 그 문가에 서있어. 어떻게 할꺼니? 다시 뒤로 돌아 나가버릴꺼니? 다시 문이 잠기게 할꺼니? 아니면 그 문을 잡아당겨 잘 닫아두고 더 깊은 곳으로 들어올꺼니? 넌 어떻게 할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