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옥의 티 찾아 재 관람 늘다 !!!!!

김영종2006.08.04
조회110
괴물, 옥의 티 찾아 재 관람 늘다 !!!!!

 

 

 

 

 

 

 

 

 

 

 

 

 

 

 

 

 

[스포츠서울] “괴물, 너 내눈에 딱 걸렸어!”

역대최다개봉관, 역대최대개봉관객, 역대 최단 200만관객돌파 등 무시무시한 흥행괴력을 발휘하고

있는 영화 ‘괴물’. 올 여름 극장가에서 최고의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괴물’이 옥에 티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개봉일인 27일부터 하나둘 올라오기 시작한 ‘괴물 옥에 티’는 현재 네이버,

네이트 등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한창 갑론을박 중. 궁금함을 참지못해 오직 ‘옥에 티’를 확인하기위해

영화를 한번 더 보는 관객도 있다. 눈썰미좋은 관객들의 눈에 걸린 괴물 ‘옥에 티’에는 무엇이 있을까?



◇괴물의 힘은 고무줄 힘?

갑자기 한강에서 튀어나와 둔치에 있던 시민 100여명을 무차별 학살한 괴물. 하지만 덩치로 보나,

힘으로 보나 엄청난 이 녀석이 극중 현서(고아성)를 꼬리에 감은 채 한강으로 뛰어드는 장면에서

거대한 물보라에도 불구하고 바로 옆에 있던 오리보트는 미동도 하지않는다. 또 조카를 구하기 위해

한강저수지를 뒤지는 고모 남주(배두나)가 원효대교 틈새에 빠졌다. 그녀를 발견한 괴물은 힘좋은

꼬리는 안쓰고, 혀로 안닿으니까 그냥 포기하고 가버린다. 힘은 센데 머리가 나빠서 일어난 일일까.

극 후반 괴물을 쓰러뜨리기위해 남주가 불화살을 쏜다. 화살은 괴물의 눈에 정통으로 꽂히지만 놀랍

게도 불은 몸에 붙는다.

◇한강변 매점의 미스터리

손님에게 들고가는 오징어 안주에서 가장 긴 다리를 슬쩍 주머니에 넣는 강두(송강호). 잠시 후 손님

의 항의에 다리를 꺼내주는데, 반대쪽 주머니에서 나온다. 현서를 찾느라 파김치가 된 가족들, 집인

한강매점으로 돌아와 라면을 먹는다. 모두 평범한 라면을 선택했는데, 혼자서 짜장라면을 선택한

남주. 하지만 정작 먹을때는 스프도 안 넣고 그냥 먹어주는 이상한 센스! 매점 미스터리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라면을 먹다가 밖에있는 괴물을 발견한 가족들이 총을 쏘고, 이에 격분한 괴물이

매점을 통째로 뒤집어놓는다. 하지만, 며칠 후 남주가 휴대폰 배터리를 충전하기위해 들렀을때는

매점이 오뚝이처럼 일어나 있다.

◇현상금도 세금 떼거든?

등장인물의 대화 중에도 옥에 티가 나온다. 현상금을 노리고 친구 남일(박해일)을 경찰에 넘기려고

하는 뚱게바라(임필성). 경찰에게 “근데 이거 현상금이요. 세금 얼마나 떼죠?”하자, 경찰이 “현상금은

비과세 기타소득이라서 세금 자체가 아예 없어요”라고 답변한다. 하지만 이것은 명백한 오답.

현상금은 원천징수 대상인 기타 소득으로 대략 20%의 세금이 부과되기 때문.


이처럼 날카로운 옥에 티가 있는가하면 ‘부녀간인데 송강호랑 현서가 안닮았다’, ‘괴물이 위로

토하기만 하고, 아래로 안 싼다’등 엽기 옥에 티도 네티즌들을 즐겁게하고 있다. 한편 ‘옥에 티’에

대한 글이 인기를 끌면서 궁금증때문에 재관람을 하는 관객도 상당수다. 최근 ‘괴물’을 관람했다는

직장인 김은경씨(28)는 “‘괴물 옥에 티’모음 보고나니까 궁금해서 한번 더 보고싶어졌다. 이번에는

나도 몇개 찾아볼 생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