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차단제 고르는법...해변에선 SPF 25~30 무난

김흥태2006.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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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질환의 주범인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UVA, UVB, UVC로 나뉜다.  UVC는 피부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오존층에서 대부분 걸러지기 때문에 우리가 크게 신경써야 할 자외선은 UVA와 UVB이다.  UVA는 피부의 깊은 내부인 진피층까지 도달해 잔주름과 탄력저하 등의 피부노화를 촉진하고 색소침착이나 기미의 원인이 된다.  UVA는 생활 자외선이라 불릴 만큼 일상생활 속에서 접하는 것으로, 흐린 날씨나 실내에서도 영향을 미치므로 실내에서도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게 좋다.  UVB는 레저 자외선으로, 주로 피부에 염증을 일으켜 홍반이나 수포를 만드는 일광 화상을 일으킨다.  또 피부세포 노화에 직접 영향을 미쳐 지루 각화증, 잔주름, 피부암 발생에 관여한다.  자외선 차단제를 구입할 때에는 SPF와 PA를 꼼꼼히 살피는 게 좋다.  SPF(Sun protection Factor) 1은 보통 10분 정도의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것을 나타낸다.  하지만 SPF 30이나 60인 제품이라도 실제 차단율에 있어서는 큰 차이가 없으므로 SPF 수치가 낮아도 자주 바르는 게 좋다.  평상시엔 SPF 15 이상, 휴가시 해변에서는 25~30 이상이면 무난하다.  땀이나 물에 잘 씻겨지므로 3시간 정도 간격으로 덧발라 주는 게 좋다.  단, SPF 수치는 UVB 차단 지수이므로 UVA도 차단해 줄 수 있는 PA가 함께 표기된 제품을 고르는 게 좋다.  PA 지수는 +, ++, +++ 등으로 표기되며 +가 많을수록 차단지수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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