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폭격

이희원2006.08.05
조회18

왜,

죄없는 아이들이 자기가 왜 죽는지 조차 모르고

죽어가고 있고

수많은 사람들이 전쟁의 공포와 두려움에서 하루하루를 보내야하는지

 

정치시간에 배웠던 '힘의 논리'..

막연하게 느껴졌던,

당연하게 느껴졌던 저 말이

이제서야 그 무서운 위력을 실감하게한다.

 

그들이 명분 없는 전쟁을 감행함으로써

무고한 시민들은 지금도 수없이 떨어지는

로켓탄에 두려워하고

가족과 이웃을 잃었고

삶의 터전을 잃었다.

 

의사와 UN지부, 학교와 언론인에게까지 폭격을 퍼붓는

그들에게 양심은 없는 것일까?

 

그래서 그들이 얻은 것은 무엇인가?

특정단체를 테러리스트라 명명하며

자신들만의 마녀사냥을 펼치면서

그들이 얻은 것은

 

석유로 검게 물든 해변,

무력하게 파괴된 고대 로마 유적,

무너진 건물의 잔해들로

유령의 도시가 되어버린 도시,

국제사회의 맹비난,

수많은 사상자,

 

어디서부터 시작된 것일까

철없는 아이들의 싸움만도 못한 전쟁..

 

비록 TV를 통해서

이 소식을 접하지만

TV앞에서 고통받는 그들을 보며

내가 한없이 작아지는 것을 느낀다.

내가 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며

이런 비정한 세상속에서 내가 살아가야하는지

하지만 이 큰 세상속에서

나는 작은 점보다도 더 작은 존재일테니까..

 

 

혼자 마음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