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타가 공인하는 족구 블랙홀 김남일!

정국진2006.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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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타가 공인하는 족구 블랙홀 김남일!

김남일은 자타가 공인하는 ‘족구 블랙홀’이다.

김남일이 어이없는 킥을 연발하자 박지성은 아예 필드에 누워 웃기 시작했다.

박지성은 지난 16일에도 족구를 하다 김남일의 킥에 급소를 맞고 필드에 누운 적이 있었다.

당시 김남일은 박지성의 엉덩이를 툭 차며

“엄살 그만 부리고 일어나”라고 재촉했다.

 당시 김남일은 마음대로 되지 않자 씩씩댔지만 이날은 박지성의 놀림에 자신도 웃었다

 

이날 김남일은 장난꾸러기로 돌변했다.

훈련을 마친 후 태극전사들은 필드 한켠에 마련되어 있던 미니 풀장에 발을 담갔다. 뜨거운 발의 피로를 바로 풀고 바닥에 자갈이 깔려 있어 지압효과를 누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풀장을 나오다 갑자기 기자들을 향해 물을 뿌려댔다.

한 사진 기자가 “카메라에 물이들어갔다. 변상하라”고 농담하자

“누가 거기 있으래요?”하며 또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