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한병아리] 여고생이 싫어!

도도한병아리2006.07.04
조회4,360


닥치고 고고고







이틀전도....

어제도 오늘도...

3일째 시내에 나와버린 나.


군바리 휴가나왔는데......

아무도 놀아줄 사람이 없었다 -_-;;

그래서 친구가 일하는 페밀리 레스토랑엘 갔다.

그 녀석은 입구를 담당하고 있었기에 그저 돈 버는 것이었다.
-_-아니 이게 아니고

나와 놀아 줄 수있는 녀석이었다. 일을 하면서도.



"여어!"

"어!? 오빠. 여긴 어쩐일이야?"


"심심해서 왔.........을리가 있겠어? 약속 있어서 왔지."

"무슨 약속?"


".........이..있어 그런게.."

자식이 예민한곳을 자꾸 묻는다. -_-;


"그럼 여기서 기다릴려구?"

"응. 좀 오래 걸린다는데 내가 일찍 나와버렸거든. 놀아줄꺼지?"


"뭐 그정도야....앗 손님 어서오세요."

라더니 손님 받으러 2층으로 올라가버렸다.

-_-;;;;;


휘이잉~~~~




나 혼자 뭐하라고~!!!!!!! 우웩~!

놀아준다매! 장난 똥빠는거냐 지금!-0-




어쩔 수 없이 나는 밖으로 빠져나왔다.

그리고 하릴 없이 두리번 거리며 진짜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_-;

그러고 있는데 갑자기 왠 여고생 두명이 나에게 다가 오는게 아닌가.....!!!!!



"저기요!"

헉!!!!!!


지..지금 날 부른거 맞지?

내가 오늘 좀 쫙 빼입고 왔다고 설마 나한테 헌팅 들어오는거야?


이거 시티헌터 촬영인가? 엄청난데

와하하하하하

한명도 아니고 두명씩이나!!!!!! 푸하하

내 인생도 드디어 꽃이 피는거얏. 푸하핫.



나는 군대에서 관물대 위 거울을 바라보며 -_-;;

연습했던 살인 미소를 날리며 말했다.



샤방~~


"왜 그러시죠?"

나의 대사가 끝이났다.

그리고.. 이어질

다음대사가.... 아마도..

후후.. 연락처를 가르쳐 달라는 말이겠지.

들으나 마나 뻔한 이야기 잖아? 푸하하하.

역시. 이렇게 잘생기면 이런 일이 벌어질 줄알고있었어! 푸하하

이윽고 여고생의 입술이 열렸다.




"담배 좀 빌려주세요."


........

............


...................

뭐?

순간 상당히 기분나빠진 나는.........(어째서;;)


대뜸 그녀들에게 말했다.


"빌려주면 갚을꺼예요!?"

"네?-_-;;;"


뭐야 저 당황하는 표정은!!!!!!!!!!!

젠장. ㅠ_ㅠ

역시 허황된 꿈이었단 말인가.. 쿨럭..



기분이 더 나빠진 나는 여고생들에게 말했다.


"저 담배 안펴요! 쳇."

"...아 예."


-_-


그래도 웃으면서 돌아가는 모습이

퍽이나 아름답겠다.-_-
......

아진짜 이쁘면 내가 용서라도 해주지..

여고생이라는 어드벤테이지 밖에 없으면서. 젝일.


진짜 패버리고 싶었다 ㅠ_ㅠ

무슨 여고생 주제에 담배란 말이야!!!!! 젠장.


기분이 상한 나는 그대로 발 걸음을 돌려

정처 없이 거닐기 시작했다.


물론 일하는 친구에게 간다는 말을 남기고.


"나 약속있어서 간다."

"....진짜 약속있어?"


"........"

"설마.. 뭐 여고생한테 담배 빌려달라는 말 듣고 맘 상해서
돌아다니려는건 아니지?"


"으..으응.-_-;;;;;;"

"응 그래 잘가."


.........


빌어먹을 인생...... 젠장.

(이봐-_-;;;;;)

;;;;;;;

-_-




그냥 여기저기 (다리긴 여자, 미니스커트 입은 여자, 슴가 빅 한 여자 -_-;;등등.)

구경하면서 거리를 거닐다가

담배가 말려 담배를 한대 빼어 물었을 때였다.



순간 불길한 기운이 나를 감싸고 돌기 시작하더니 이윽고 누군가 나를 건디는게 아닌가.


"이봐요!"

"누구.....?"

라며 고개를 돌리자 아까 그 여고생들이 허리에 손을 얹고서 날 조낸 노려보고 있는 거다!




"누구삼-_;; 나 님들 모르삼..."

"담배 안핀다매요!?"


위기다!!!

빨리 벗어나야한다!!



"......이..이이건 담배가 아닙니다."

"그럼요-_-?"


"새로나온 연기나는 피립니다."

"-.,="



...내가 말해놓고도 어처구니가 없었다..

피리라니...... 늬미- _-

이게 무슨 초딩 콧물마냥 끈적한 변명이란 말이가;;


여고생들이 날 노려보고있다.
-_-

무..무섭다;;;

그녀들이 말 없이 두 손을 내밀었다.

............

다..달란말인가.........




"이..이러면 안되는데!!"

라면서도 여고생들에게 -_- 담배를 건내주었다.

아니 삥 뜯겼다고 보는게 옳겠지......ㅠ0ㅠ


조심스레 집으로 돌아왔다.

......

담배 2개를 아까워하며 -_-;; 이글을 올린다.


돈도 없는데 쿨럭..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건 돈인데..흑흑.







여고생들아

내가 준 담배 맛있냐......

.....쳇..
어린 것들이 벌써 부터 담배는.....

니들이 사서 펴란 말이야.. 흑흑.


아니면 전화번호라도 주고서 담배를 빌리던지!!

가는게 있으면 오는게 있어야 되는데

요즘 애들은 그걸 모르는거다.

-_-


담배피는 여고생은 싫어 ..ㅠ_ㅠ



순수한 여중생이 좋아~ ♡


-_-;;쿨럭.







담배 끊어야지...시파.




끝.

-_-








by 도도한병아리
출처 : http://cafe.daum.net/dodoary
놀러오세요. -_-; 야한-_- 단편도 있고, 연재물도 조금 야합니다.
전 아니라고 하는데 사람들이 변태라고 그러더라구요?
-_-;


참고로 위 사건-_은.. 방금 일어난 실화입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