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가신지 2주째 접어든다여전히 아쉽고 괴롭다얼

김정아2006.08.06
조회19

아빠가 가신지 2주째 접어든다

여전히 아쉽고 괴롭다

얼마나 좋은 아빠였는지

새록새록 그 빈자리가

가슴을 저민다

 

그저 말없이

휠체어에서

말 소리 나는 쪽만

물끄러미 쳐다보고 계셨어도

든든하기만 했던 내 아버지

 

식구들도 모두

쉽게 일상으로

돌아가지질 않는다

모두 축축 쳐져있다

 

항상 같이 다니던 그 길

그 동네

어딜봐도 아빠의 기억이 나는 세상

아빠가 안계시니

사는게 참 지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