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이게 모냐구~~~

사투리 새댁~^^*2006.07.04
조회908

헐....

 

세상에~~30분에 걸쳐서..길고도 긴~~

 

요리 못하는~내신세를 한탄하는..글로~

 

신방식구들에게..하소연할려고...

 

했건만...

 

밑에..등록을 클릭 하는 순간..

 

뜨는 한마디..

 

금지된어?사용으로 올릴 수 없다니~!!!!!!!!!!!!!!!!!!!!

 

그러면서..확 자동 삭제 됨~

 

헐....

 

내가 무슨 금지된말을..했길래..

 

엉엉...앗~!!!이게 모냐구~~~앗~!!!이게 모냐구~~~앗~!!!이게 모냐구~~~앗~!!!이게 모냐구~~~앗~!!!이게 모냐구~~~

 

요리 못하는 것도 서러운데...

 

인제..네이트에서 조차..

 

절 무시하나 봐용..

 

앗~!!!이게 모냐구~~~앗~!!!이게 모냐구~~~앗~!!!이게 모냐구~~~앗~!!!이게 모냐구~~~앗~!!!이게 모냐구~~~앗~!!!이게 모냐구~~~

 

완전..그 글~열씨미 쓰느라...

 

에너지 다 뺏기고~

 

그렇게 글이 사라져버린 후...

 

허탈함에..혼자 넋 놓고...있다가,,인제서야 정신 차렸어용..-.-...

 

하지만...

 

의지의 사투리새댁.ㅋㅋㅋ

 

누가 이기나 보잔 심정으로 다시~글을 올립니당.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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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못하는 요리솜씨로...

 

생애 최초 김치찌짐을 구웠건만...

 

세상에나...

 

김치찌짐이 두께 1센치미터~이상 되다니...

 

그 두꺼운 무게로 인해..뒤집을라치면...

 

다 으께져~버리구...앗~!!!이게 모냐구~~~

 

끝에는 다 타구...앗~!!!이게 모냐구~~~

 

형체는 알아볼수 없는...앗~!!!이게 모냐구~~~앗~!!!이게 모냐구~~~앗~!!!이게 모냐구~~~

 

찌짐이 되었으니...

 

엄마가 할때는..그렇게 쉽게만 보이더니..

 

그것도 노하우가 있어야 되나보더라구용..잉~

 

그래도...

 

울랑이~

 

사랑으로 먹으리라...

 

전...믿었어용..^^ㅋㅋ

 

'딩동 딩동'...

 

드뎌 퇴근한..

 

울랑이...

 

앞치마 훌훌 벗고~

 

와락!!!쪽쪽쪽쪽..

 

이산가족 상봉~ㅋㅋ

 

사투리: "자기야~~오늘 메뉴가 뭐게요?~"

(그래도 생전 첨 찌짐을 구웠다는 자체만으로 내스스로 기특해서.ㅋ)

 

울랑이: "뭘까..."흐뭇한 표정으로 내심 기대하는듯...ㅋ~~~

 

사투리:"짜잔"""""식탁보를 확~벗기며...

 

울랑이:앗~!!!이게 모냐구~~~....."이게 모야...?"혹시...찌짐은 아니지?............유심히 식탁위를 보며..!

 

사투리:헐.....'그래도 알아 볼 줄 알았는뎅....'

 

의기소침해지는 색시를 눈치 챈~울랑이~~

울랑이:"어이구~~농담이야!!!

"김치찌짐이네..맛있겠당~!!~아..배고파~언넝 손씻고 먹어야지"

 

그래도 울랑이 손씻고 나서..

 

시장이 반찬이라구~~

 

냠냠 짭짭...두께 1센치나 되는 피자같은 찌짐.~

 

2판이나~먹네요..!ㅋㅋㅋㅋㅋ

 

갑자기 기분 업~된..사투리!!

 

사투리:"자기야..맛있쏘?.."방긋방긋..

 

울랑이: "구럼! 맛있찌~~누가 한 음식인데..맛이 없겠냐?.~~맛있당.."

 

사투리:(기분 좋을때 하는 코맹맹이 소리로)"찐짜?...."

 

울랑이 :연신 끄덕끄덕...

 

사투리 앗~!!!이게 모냐구~~~앗~!!!이게 모냐구~~~앗~!!!이게 모냐구~~~앗~!!!이게 모냐구~~~앗~!!!이게 모냐구~~~

"울자기~~그럼 내일은 내가 고추찌짐 꾸워 줄께용!"방긋방긋

 

울랑이:"케..켁......응?...........음..아니 그게 아니구~낼은 나 퇴근하구..나랑 같이 만들자!!

           "자기 혼자~만들면 힘들잔오~~절대 혼자 만들지 말고 기다려야 돼~~~

ㅋㅋㅋㅋ

 

세상에~얼마나 맛이 요상했으면...

 

낼 또 찌짐 구워 놓는다니깐...

 

깜짝 놀라는 거에요! ..ㅋㅋ

 

나 맘 상할까봐...

 

맛있다며..2판이나~먹으며..

 

연기아닌 연기를 한~

 

울랑이...

 

가여워라..^^

 

그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아침에도..일어나서...

 

생각나서 막 웃었어요!!

 

신혼이라서~

 

사랑만으로도 배부르고..

 

곁에 있는 것 만으로도...

 

행복한 것 아니겠어요?.ㅋㅋㅋ

 

그래도 전 좀 심하져?..헤헤..^^

 

예전에..

 

울자기가 첫 프로포즈 했을때...

 

냉정히 거절했거든요,,^^

 

이유인 즉...

 

할 줄 아는 음식이라곤...

 

밥이랑 계란후라이밖에 없는 저로서는...

 

결혼은 사치 같더라구용...

 

엄마아빠 곁을 떠나면~

 

난 굶어죽을거다!!!라고..

 

고정관념을 갖고 사는 저로서는...

 

너무 두려운 거에요!

 

사랑하는사람곁에서..너무 행복하지만..

 

결혼은 현실이니...

 

그 냉정한 현실을...

 

감당할 자신이 없었거든요~

 

여러번 거절 당하며...

 

그 이유를 알게된 울랑이..

 

"바보......

 

오빠가 있는데 무슨 걱정이냐?..

 

내가 울공주...

 

밥하고 청소하고 빨래시킬려고..

 

파출부로 델꼬 있을려구 결혼 하자는 거 겠어?

 

걱정하지마~

 

오빠~청소랑 빨래가 취미고..요리가 특기야!!"  -->요 말에~~완전 꼬시킨..나!!!ㅋㅋㅋㅋ

 

그렇게 결혼하게 되었는데...

 

정말..취미랑 특기가..집안일인~~~

 

울랑이 덕~을 톡톡히 보내요!!!ㅋㅋ

 

저두 언넝...프로주부가 되어서~~

 

울랑이 좀 편하게 해줘야 하는데...

 

늘....받는것만 너무 많구.~

 

해주는 게 없어서..마니 미안하네요..!

 

그래두~

 

항상...

 

마음으론..울랑이 최고로 사랑하니깐~

 

그건 알고 있겠죠?앗~!!!이게 모냐구~~~

 

아~~갑자기...

 

넘 보고싶네용..

 

따뜻한 울신랑 품도....그립궁..^^ㅋㅋ

 

예전 생각도 나구..밑에~~

 

울랑이가..프로포즈한..사진 올릴께용!!^^염장~헤헤

앗~!!!이게 모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