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살인을 가르치던가!]

장준2006.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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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살인을 가르치던가!]

[신은 살인을 가르치던가!]

-이스라엘이여 그대들에게..

 

-장준-

 

신은 살아있다.

태초부터

제물위 차려진 밥상에서만 식사하시던

신은 살아있다.

그 위대한 조국에 있다.

 

육망성.

그 푸른 별엔

피가 흐른다.

Ak를 성지의 그 위대한 울타리로 삼고

공자단

석가든

알아든

때놈이든 외놈이든 양놈이든

흰둥이든 검둥이든

노랑 개코 원숭이든

이웃집 아줌마든

어제 저녁 떡을 돌리던 젊은 총각이든

처녀든 노인이든

"그래 요놈아 어느놈이든!!!"

"오기만 해봐라!!"

"그래 요놈 어디 와봐라!"

이 땅위에

그래 이런 땅위에

신이 있다.

 

신이 원하노니

어머니를 총살하고

신이 바라노니

이웃의 여인을 탐하고

신이 소망하나니

아이를,

그래 이놈들아 아이들을!!!

죽인다..

죽여버린다..

 

신은 살이있다.

육방성의 위대한 조국

그 주토의 옥좌에

해골의 관을 쓰고 노련하게 읊은다.

살인의 성경을

광기의 성경을

 

신은 살아있다

피의 조국 위에

살과 뼈를 아름답게 곱씹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