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속에서]

장준2006.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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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속에서]

[어둠 속에서]

 

-장준-

 

발 밑조차 알 수없는 어둠 속에서

노도와 같은 공포가 다가올지라도

그대, 탄식의 호흡으로 밤을 세우지말라.

 

그대의 절규에도

영원한 침묵의 대화가 오고 갈 뿐일지라도

그대,주져앉지 않는 기둥을

가슴위에 세워라

 

두려움에 침묵하고

침묵 앞에 침묵하는 나약한

나일지라도

우리는 내일 아침,

태양의 기립을 생각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