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당신 보낼 수 없어여..

원미희2006.08.07
조회38

나 당신 보낼 수 없어여..


당신의 싸늘한 죽음앞에서 난 웃음이 나왔는데..

아닐꺼라고 아닐꺼라고

"오빠 왜그랭..오빠 장난치는거지 눈을 떠 봐.."

구급차를 불러야하는데 전화번호도 생각나지 않는거야

옆집으로 달려가서 꼬마애들한테 물었는데...

너무 손이 떨려서 아무것도 누르질 못했어..

핸드폰으로 단축키에 저장되어있던 친구한테 전화를 걸었나봐

얼마나 흘렀을까? 구급차가 와서는 응급처치를 하고  당신을

이불위에 올려놓고 계단을 내려가는데..

현관문을 열고 나가는 그 순간 모든것이 하얗게 보이는거야

 

이렇게 당신하고 나와의 인연이  끝이 나버리는 순간이였어

당신하고와의 보금자리가 마지막이 될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어

무엇이 당신을 그리도 힘들게 하였는지

무엇이 당신을 그리도 아프게 하였는지

무엇이 당신을 ....

너무나 원망스러웠어...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원망스러웠어

당신의 싸늘한 죽음앞에 난 당신의 얼굴에 내얼굴을 비비며

아니라고 일어나라고 애원을 하고 통곡을 했는데...

당신은 너무나도 편한얼굴로 잠들어 있던거야

흐르는 눈물을 멈출수가 없었어 

당신이 나에게 항상 울지말라고 해놓고 평생을 울게 만들어놨어

어린 애들을 두고 당신이 그길을 선택한 이유를 난 아직도 몰라

그래서 마음이 더 아프고 찢어지는데...

유서에 담긴 사랑한다고 처음부터 지금도 다음 생에 태어나도

나를 사랑한다고  당신 이건 아니잖어.....

평생을 두고 사랑한다고 죽음앞에서 말하는당신이 어떻게

나한테 이런 아픔을 주고 떠나는지 나는 아직두 감당할 수가 없어

이제 6살 비니 3살 지아..

 

당신 !

너무하잖엉..책임져야할 당신 핏줄이 둘이나 있는데..당신밖에

모르는 내가 있는데.. 이제 앞으로의 10년 ..20년..30년..을 어떻게

살라고  당신 차라리 같이 가자고 하지 ..

 

당신 !

죽기전 그날 불과 30분전만해도 나랑 커피마시면서 잘살아보겠노라고..우리 미희아프지말고 항상 건강하자고..우리애들 이쁘게 잘키우자고 ..이런말 해놓고 잠시 기다리고 있으라고.....

 

당신 !

약속을 지켰어야징..나보고 기둘리라며 금방온다고 그런사람이

어떻게 평생을 못보게 만들어놓을 수가 있어.

나보고 어떻게 살라고 이런 선택을 해놨냐고 .....

 

아직도 믿어지지가 않아서 발자국소리에도 당신인가싶어서

현관문을 열게되는데...퇴근시간만 되면 당신 좋아하는음식 해놓고

혹시나 올까봐...차려놓고 기다리고 있는데.

 

당신 !

24시간을 밥도 먹지 않고 웃지도 아니하고

당신의 슬픈마음만을 헤아리며 숙연함으로 ...온전히 당신만을 위한 루를 보내야 내사랑에 대한 예의라생각해야 하는거....내가 웃을수는 없잖아... 내 속만 태우고 ..내가 책을 읽고 음악을듣고누군가와 얘기하는것 조차도당신에게는 미안한지라 ..하루 24시간을 당신이름 석자만을 되뇌이는데 이 서글픔에혹시라도 당신이 갸야할 길을 가지는 못할까...그래서 눈물 닦으며 애써 웃음지려하는데...당신의 슬픈하루를  내 눈물로 감싸안고 ..당신의 슬픈하루는  아무일 없는듯 흘러가는데나의 하루는 보이지도 만질 수도 없는 당신하고와의대화로 이렇게 흘려보내는데 이런 내맘 당신 보고있는지........

 

당신...

당신이 그리도 편하다면 ..이제는 보내줘야하는데......

난 당신을 보낼 수 가 없어.아니 정말 보낼 수 가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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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늘을人ŀzБ했습ㄴl다  〃
 
    〃날フH도없는주저l어l ‥
  
〃ユ렇거l도 하늘을 пŀzБ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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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º㉨┃㉧┣º나 당신 보낼 수 없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