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넬리(울게하소서)

임병국2006.08.08
조회139

--------------------------------------------------------------------------------------------------

중세, 오페라는 오로지 남성의 성역이였다.

그 때 오페라 무대에 여자가 선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

하지만 오페라에서 여자의 고음을 낼 수 있는 성부가 필요했기에

카스트라토라는 비극을 창조하게 된다.

(카스트라토 : 목소리가 고운 사춘기 이전의 소년을 선별하여

거세를 가해 여성의 목소리에 가까운 성부를 만드는 것)



파리넬리 또한 사춘기 시절 거세를 당해 카스트라토의

비극적인 운명을 걷게 되고...

남자도, 여자도 아닌 성, 오로지 노래로만 자신의 존재를

이정받을 수 있는 카스트라토.
파리넬리는 그 한을 예술로 승화시켜, 피를 토하듯

노래를 쏟아낸다.

플라워의 눈물이라는 곡의 앞부분에서도 나온 파르넬리.

정말 전율라는걸 느끼게 해 주는 곡...


영화에서는 파르넬리의 형이 동생을 자신의 노래를 불러줄 일종의 '악기'로 쓰기 위해 거세하지만 실제로는 파리넬리가 어릴 때 큰 병을 앓아서 거세하지 않으면 살 수 없다는 의사에 말에 아버지가 거세시켰다고 한다.

영화에서는 형이 저지른 악행으로 나오지만 뭐..

그리고 카스트라토 파리넬리는 실존인물이며.

엄청난 가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시대에는 녹음기술이없었기애

남아있는 곡은 없다고 한다.

그래서... 저 파리넬리의 목소리는 남자와 여자 성악가의 소리를 섞어서 만든것이라고 한다.

 

이 영화와 비슷한 영화로 '아마데우스'를 봤었는데

고등학교땐가 중학교땐가 음악선생님께서 보여줬던 것이었다.

그 영화의 주인공은 모짜르트였는데

그의 천재성과 비범함때문에 뒤틀린 운명이랄까,

참 천재도 힘든걸까나.

------------------------------------------------------------

아래는 네이버에 나온 자료.

-----------------------------------


파리넬리는 18세기에 가장 유명했던 카스트라토일 뿐만아니라,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악가로 칭송받았던 사람의 이름입니다. 생존시에도 거의 신화적인 존재로 추앙을 받았는데, 목소리가 훌륭했을 뿐만아니라, 예쁘장한 남자(?), 씩씩한 여인(?)의 모습을 두루 갖춘 반남반녀의 아름다운 외모가 크게 작용했던 것 같습니다. 파리넬리는 기교가 뛰어난 성악가였습니다.
목소리 자체가 극히 아름다웠음은 물론이었고 감정 표현이 완벽에 가까웠으며, 음역이 넓었고, 호흡 조절은 자유자재였다고하니 글자 그대로 당대 최고였답니다 .기록에 의하면, 그의 음역은 세 옥타브 반이었는데, 한 호흡으로 음표를 250개나 노래했다고 합니다. 뿐만아니라, 한 음표를 1분 이상이나 쭈-욱 길게 노래했다고도 전하는데, 대단하죠.^^

1759년에 은퇴하고 나서도 모짜르트나 글룩처럼 유명한 음악가들이 계속 그를 찾아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1782년 7월 15일에 7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의 시신은 볼로냐의 한 언덕에 묻혔는데, 나폴레옹의 군대에 의해 훼손되어 지금은 무덤이 남아있지 않는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