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호수 그 자줏빛 귓가에 표정없는 작은영 꽃무리 혼자뿐인 발굴림에 숨 쉬어지지 않는 안개의 살핌 느긋이 바램에 살다 반짝이는 달빛 그 차가운 입가에 변온하는 미생물 달무리 인연잃은 몸서리에 굽어지지 않는 바람의 조화 지긋이 버림에 죽다
반짝이는 호수 그 자줏빛 귓가에 표정없는 작은영 꽃
반짝이는 호수
그 자줏빛 귓가에
표정없는 작은영
꽃무리
혼자뿐인 발굴림에
숨 쉬어지지 않는
안개의 살핌
느긋이 바램에 살다
반짝이는 달빛
그 차가운 입가에
변온하는 미생물
달무리
인연잃은 몸서리에
굽어지지 않는
바람의 조화
지긋이 버림에 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