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교육권 쟁취를 위한 투쟁!

김새봄2006.08.09
조회29

장애인교육권 쟁취를 위한 투쟁!

경기장애인교육권연대,부교육감과 면담!

농성 2일째(2006년 8월 8일)

농성 이틀째를 맞이한 오늘은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햇빛이 따가울 정도로 뜨거웠습니다. 이렇게 열대야에도 불구하고 어젯밤 농성장을  밤새도록 사수한 농성단을 뜨거운 태양과 함께 이른 아침부터 맞이한 것은 전투경찰 차량 세 대의 투입이였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성실한 태도로서 우리의 요구들을 전면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공권력을 동원해서 오히려 교육주체들의 정당한 목소리들을 억누르려 하고 있습니다. 이에 안산장애인부모회 어머님들과 장애민중연대현장활동단(이하 장활단) 학생동지들은 아침 7시에 기상하여 8시부터 9시까지 경기도교육청에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피켓팅과 선전전을 힘차게 진행하였습니다.

장애인교육권 쟁취를 위한 투쟁!

그 후 10시 반에는 경기도장애인교육권연대의 협상단이 부교육감과 협상을 진행하기 위해서 협상테이블에 들어갔고 속속들이 모인 부모회의 어머님, 아버님들과 유아특수교육과 학생연대회의 학생들, 장활단 학생들은 약식집회를 하며 협상단이 힘을 얻어 승리의 결과물을 쟁취해 오기를 바라면서 지속적으로 구호와 함성, 노래로 우리의 결의를 알려나갔습니다.

 

장애인교육권 쟁취를 위한 투쟁!

장애인교육권 쟁취를 위한 투쟁!

점심 무렵이 다 되어 돌아온 협상단은 경기도교육청의 준비안된 면담에 대해 어이가 없었다고 합니다. 부교육감이 동석한 면담자리에서조차 실무자는 다른 지역이 장애학생의 교육적 지원을 위해 어떠한 것들을 시행하는지 조차 잘 알지도 못했고 자료수집과 검토가 되어있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이렇게 준비안된 불성실한 태도로 진행된 면담으로 인해 실질적인 내용에 대한 논의와 협의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총 24개 요구안에 대해 경기도교육청은 ‘노력하겠다, 최선을 다하겠다, 적극 검토하겠다’라는 추상적인 말로 일관했을 뿐, 어느 요구안 하나도 전면적으로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의사를 밝히지 않았고 이는 또 다시 교육주체들을 희망없는 기다림의 나날로 세월을 보내라는 잔인함과 다름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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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일단 협상단은 경기도교육청 실무자와 협상을 진행하기로 하였고 남아있는 부모님들과 학생들은 선전물품을 만들면서 우리의 요구를 더 효과적으로 알려나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저녁이 다 되어서야 협상이 끝나 돌아온 협상단은 ‘경기도교육청의 불성실하고 준비안된 태도는 여전했으며 이에 실질적인 논의와 협상조차 할 수 없었다’라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불성실하고 무책임함으로 일관하고 있는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들로 인해 농성이 어려운 국면에 빠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이러한 것들이 모두 이미 다른 지역에서 다 시행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의 요구안이 관철되는지 여부는 농성장을 지키고 목소리를 내는 교육주체들의 단결된 힘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앞으로 경기도교육청이 경기지역 교육주체들의 힘과 결의를 우습게 보지 않게 더욱 더 단결해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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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교육권 쟁취를 위한 투쟁!

한국장애인부모회 경기지회 원경선 수석부회장도 공동대표로 참여하고 있다.

장애인교육권 쟁취를 위한 투쟁!

유아특수교육과학생연대,장애민중연대현장활동단의 학생들과 경기장애인교육권연대의 부모님들과 함께 선전물품을 만들고 있다.

장애인교육권 쟁취를 위한 투쟁!

만든 선전물품에 대해서 설명하시고 계신 어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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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든 선전물에 대해 학생과 부모님들께서 함께 설명하고있다.

장애인교육권 쟁취를 위한 투쟁!

연합뉴스티비에서도 경기장애인교육권연대의 농성에 대해 취재를 하러 왔다.

  -연합뉴스 TV, "경기장애인교육연대 이틀째 농성" -위드뉴스, "경기지역, 장애인 교육권 촉구 천막농성" -에이블뉴스,경기도교육청 천막농성 현장 -2006.08.07. 에이블뉴스, ''경기, 교육권 확보 천막농성 돌입'' -2006.08.07.연합뉴스, ''장애인 교육권 보장 촉구'' -2006.08.07.뉴시스, 경기장애인교육권연대 "장애인 교육 차별 철폐"


* 안산시장애인부모회, 시흥시장애인학부모회, 희망찬장애인부모회, 경기도장애인부모연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 특수교육위원회(준), 경기장애인차별철폐연대, 유아특수교육과학생연대, 2006장애민중연대현장활동단, 단국대학교 특수교육과 장애인권운동소모임 반딛불(OB), 단국대장애인권위원회, 에바다복지관, 한국장애인부모회경기지회


2006년 경기도교육청 정책 제안서

장애인의 교육 차별을 철폐하고 장애인 교육권을 보장하라!

1. 장애인교육예산을 6%까지 확대해 주십시오.

2. 특수학급의 학교급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하여, 유치•중•고등부 특수학급을 신•증설하고, 공립 특수학교를 신설해주십시오.

3. 특수학교(급)의 학급당 학생 수를 감축해 주십시오.

4. 통합교육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주십시오.

5. 치료교육교사를 3학급당 1명 이상 증원해 주십시오.

6. 직업교육교사를 확대 배치해 주십시오.

7. 현장 중심의 직업교육을 실시해 주십시오.

8. 유급특수교육보조원을 확대 배치해 주십시오.

9. 방과후활동을 모든 특수교육대상자에게 전면 실시해 주십시오.

10. 전공과를 확대 설치해 주십시오.

11. 특수학교의 예산을 증액해 주십시오.

12. 특수학급의 학급당 운영경비를 상향 조정해주십시오.

13. 장애학생 및 보호자에게 통학 편의를 제공해 주십시오.

14. 일반교사 연수 및 관리자 승진 연수 시 특수교육 연수를 실시해 주십시오.

15. 도교육청에 특수교육 전담부서를 설치해 주십시오.

16. 특수교육관련 모든 승진 가산점 제도를 폐지해 주십시오.

17. 장애성인에 대한 평생교육을 지원해 주십시오.

18. 특수교육지원센터를 활성화하고 전담인력을 확대 배치해 주십시오.

19. 특수학교(급)의 환경을 개선해 주십시오.

20. 특수학교의 특수교육대상자와 보호자에게 교육비를 부담하지 않도록 해 주십시오.

21. 특수교육발전위원회를 설치해 주십시오.

22. 특수교육운영위원회의 운영을 내실화해 주십시오.

23. 특수학교(급)에 기간제교사가 아닌 정규교사를 배치해주십시오.

24. 장애학생을 위해 특수목적(외국어, 예술, 체육)고등학교의 입학차별을 해소해 주십시오.


우리의 요구


하나, 장애인 교육 차별 철폐하라!

하나, 장애인 교육 수혜율 100% 달성하라!

하나, 장애인에게 가장 적절한 무상의 공교육을 제공하라!

하나, 장애인 교육 주체의 참여를 보장하라!


장애인교육권쟁취를 위한

〔경 기 장 애 인 교 육 권 연 대〕

장애인 교육권 쟁취를 위한 경기장애인교육권연대

전화 : 032-656-7797 / 전송 : 032-656-7797
담당 : 곽재현(019-9101-9944) / 전자우편 : jhgwak5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