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껏 부풀려진 허기진 가슴에 눈물이 머무르려 서성인

조성완200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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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껏 부풀려진 허기진 가슴에 눈물이 머무르려 서성인


한껏 부풀려진 허기진 가슴에

눈물이 머무르려 서성인다.

이놈의 정체성이 모호한지라,

선뜻 받아 들여지지도,

거부하지도 못한 채

그저 응시하고만 있다.

바라보는 눈가엔 어느사이 그렁한 슬픔이 한가득 인채로......

쏟아지는 햇빛과 구름과 바람

그리고 빗길을 향해

힘껏 내달림을 한다. 훨~~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