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불면으로 뒤척이는 그 시간들이고통스러운게 아니

조유리200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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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불면으로 뒤척이는 그 시간들이

고통스러운게 아니다.

오히려,

미세한 공기 입자가

달콤하게 다가오는

신비스러운 경험이라고 할수있겠다.

 

다만,

충혈된 눈으로. 부어오른 눈두덩으로.

천근만근의 몸을

질질 끌고다니는

그 다음날이 견디기 힘들뿐.

 

사실

사랑하는 그 시간들이

고통스러운것이 아니다.

오히려,

설레임을 머금은 공기 입자들이

온몸에 달콤하게 스며드는

신비스러운 경험이라고 할수있겠다.

 

다만,

충혈된 마음으로, 부어오른 상처로.

천근만근의 일상을

질질 끌고다니는

그 '후'가 견디기 버거울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