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을 간직한 색.

이원정200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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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을 간직한 색.
블루..

 

슬픔을 간직한 색.

 

오래 들여다보고 있으면 그 깊은 색에 미치고,

 

색이 품고 있는 슬픔에 미치고,

 

내 안의 슬픔을 발견하고는 거기에 미친다.

 

 

 

나는 블루다.

 

슬픔을 스스로 만들어 사는 사람.

 

그러나 늘 행복하기를 소망하는 사람.

 

그러나 평생 외로움을 그림자처럼 달고 다닐 사람.

 

미친듯이 세상을 사는 사람.

 

나는 그런 블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