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버지는 영화배우..

정으뜸2006.08.10
조회32

저희 아버지는 연기를 하시는분 입니다.

 

영화에도 출연하셧고 명성황후 와 태조왕건 용의눈물 무인시대등 사극을 전문으로 하는 배우십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이름석자 하나 알아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제가 유치원 시절에는 아버지가 연기를 하는것때문에 방송국에 놀러를 가

 

연예인들도 보고 최수종 김보성 이상인 같은 배우가 우리집에 놀러와 같이 식사도 하고..

 

그런것이 너무나 좋았었습니다.

 

세월이흐르고 제가 국민학생이 됫슬때 선생님이 한명한명 앞에나와

 

자기소개와 가족소개를 하라더군요...

 

저는 나가 자랑스럽게 우리아버지는 티비에 나오는 연기자 라며..

 

자랑을 했습니다..

 

아이들은 놀라하며 소개가 끝난후 내자리에 돌아왓슬때

 

나에게 너내아부지 어디드라마 나와 너 방송국 많이가겟다

 

라며 여러가지질문을 하였습니다..

 

전 왠지모르게 뿌뜻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잠시였습니다..

 

아이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수근거렸습니다.

 

"재내아부지맨날 드라마나와서 대사도 몇마디없고 얼굴도 잠깐나왓다가 들어간다"

"재내아부지 엑스트라인가바"

 

라며 수근거리더군요...

 

그리고 제가 중학생이 됫슬때... 한동안 아버지가 티비에 출현하질않아...

 

돈을 벌지못해... 엄마가 일을 나가는 일도 있었습니다...

 

중학생이 됫슬때 제딴에는 대가리가 컷다고..

 

아버지에게 물었습니다...

 

" 아빠 돈도못벌면서 연기왜해? 그냥 다른아빠들처럼 회사다니거나 가게같은거 하면않되?"

 

라며..... 그럴때 마다 아빠는 그냥 한번웃으시더군요...

 

그때는 몰랐습니다.. 아버지의 마음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을 다니며.. 아버지에게

 

다시 물어밨습니다.

 

" 아버지 연기를 왜하세요? 한컷출현 하시며 돈도 얼마 못받으시고"

" 그렇다고 다른분들처럼 누군가 알아주는것도 아닌대 머가 좋아 연기를 하세요?"

 

라고 물었습니다 아버지는 대답하셨습니다.

 

" 너는 무얼 할때 가장 행복하니?"

" 아빠는 너와 엄마랑 같이있슬때랑 연기를 할때 가장 행복하단다...."

 

 

이제는 알것도 같습니다... 아버지의 마음을....

 

누군가 알아주지않아도... 돈벌이가 되지않아도....

 

왜 연기를 하시는지... 이제는 알거같습니다...

 

저희 아버지의 성함은 정 진 화 입니다. 현제 서울독산동에서 조그마한 라이브카페를 운영하시고 게시고.간혹가다 드라마 도 출현하십니다.최근에 출현한 드라마는 불멸의이순신 과 아침드라마 위험한사랑 에출현하셨습니다.그리고 장윤정의 어머나 와 짠짜라 뮤직비디오 에도 출현하셧고요... 누가 머라고 하여도 나는 저희아버지가 자랑스럽습니다.국민학생시절처럼.. 이제는 당당히 누군가 물어보면 말할것입니다.저희아버지는 영화배우 시라고... 

 

Ps.싸이월드를 하면서도 네이버붐과 같은 이런곳이 있는지

오늘처음알았습니다. 네이버붐에 올렸다가 베스트까지 뽑혔었는대..

이렇게 다시 올리게됫내요.. 여기서도 베스트를 뽑힌다거나 그런생각은 없습니다.

단지 스타들의 빛에 가려져 빛을 보지못하는 많은 무명연기자 분들이 계시다는걸..

저희아버지와같은분들 도 계시다는걸.. 말씀드리고싶어 글을 올립니다.

http://boom.naver.com/3/2005072917541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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