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버리다

이주하200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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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버리다

밥을 맛있게 잘 먹어야 한다는 것이

과거 황후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었다고 한다

음식을 아끼고 청결하고 맛있게 만들고

그 음식을 맛있게 먹고 음식을 만든 사람의 정성에 감사하고

그 음식을 아끼고 쉽게 버리지 아니하는 미덕

 

음식을 함부로 하는사람은

사랑도 함부로하고

쉽게 버린다

사랑을 쉽게 버리는 사람 또한

음식을 쉬이 여긴다

 

그런 사람들로 인해

여름만 되면 식중독이 흉흉하고

사회의 이혼율과

고아의 숫자가 늘어간다

그래서 여름만 되면

유난히 비가 많이 내리는지 모른다

비는 하늘의 눈물이라는데---

 

또한 대체로 돈이 많은 사람은

사랑한다는 말을 잘 않한다

어쩌면 잊어버린 것인지도 모른다

 

그로 인하여 요즘 사랑스런 녀가 아닌

된장녀가 유행어처럼 번져가고

사랑과 음식의 소중함보다는

돈과 자유를 가장한 이기주의가 난무하다

 

음식을 맛있게 먹고 소중히 여기는 사람은

사랑과 감사를 밥먹듯하고

아름다운 삶의 표상이 된다

그 옛날의 아름다운 국모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