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고기를 반대하려면......

김영창2006.08.11
조회37

개고기논쟁에 대한 제 생각은 이래요.

 

사람은 '인간의 권리' 와 '생명존중' 사이에 어디엔가 위치해 있습니다.

 

모든분들도 그렇겠지만,  개고기 문제에 있어서

 

개고기를 반대하시는 분들은 생명존중쪽에 가까울겁니다.

 

저는 인간의 권리쪽에 가까운것 같구요. 

 

 

 

물론 이게 절대적이진 않습니다.

 

가끔 산채로 껍질을 벗겨 모피코트를 만드는거 보면 상당히 얹짢아요.

 

그럴땐 생명존중쪽에 가깝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

 

왜 모피코트는 안되고, 개고기는 되는걸까...

 

왜 입는건 안되고, 먹는건 되는걸까...

 

솔직히 모두를 납득시킬만한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굳이 이유를 찾는다면,

 

저는 인간의 권리와 생명존중 사이에서

 

개고기는 되고, 모피코트는 안되는 위치쯤에 제 생각이 머물러 있기 때문이라 하겠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도  이 둘사이 어디엔가 위치해서 각자의 주장을 펼치는것 같습니다.

 

 

제가볼때 현 상황은

 

반대론자들이 생명존중쪽에 서서 "일루와라"  그러고

 

찬성론자들은 "싫다 내가 왜거기가야되는데"  이런 비슷한 상황인것 같아요.

 

 

 

제가 하고싶은말은,

 

사람들 맘이 움직이길 원하는 쪽은 반대론쪽입니다.

 

찬성론은 움직이기 싫은데, 그걸 움직이려고 하려는건 반대하시는 분들이라는거죠.

 

그런데, 가끔 일부의 글을 보다보면

 

마치 사이비신도들이 "너 교회다녀! 안그럼 지옥가!!" 라고 하는 것과 별다르지 않은것같습니다.

(일부 잘못된 교회를 예로 든것입니다. 전체가 아닌)

 

 

마음을 움직이려면 강요해서는 안되요.

 

해와 바람얘기 아시죠?   바람이 쎄게 불수록 옷을 단단히 껴입는거

 

제 생각엔

 

인간권리와 생명존중에 있는 각자생각의 위치는 얼마든지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방법이 좋을지는 저도 아직모르겠습니다.   인식개선을 위한 뭔가 모범적인 행동이

 

있어야겠죠..  어쨌건 강요는 아니란겁니다.

 

 

가끔가다 반대하시는 분들이 쓴글중에 일부를 보면 '그넘의 개가 머길래'하고

 

오기가 나기도 합니다.

 

다른누군가는 개를 친구가 아닌 그저 '짐승'으로 볼수도 있다는걸 인정하셔야해요.

 

그걸 인정못하게되면 그때부턴 개판으로 싸움벌어집니다.

 

 

만약 정말 할일없이 한가한데 놀러갈데는 없고, 죽치고 앉아서 시간떼우려고

 

이슈거리만들어서 쌈질이나 하길원한다면  ..... 모르겠어요..

 

하지만 진정 개들이 불쌍해서 

 

사람들의 마음이 움직이길 원한다면

 

뭔가 마음이 움직일만한 뜻깊은 일을 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