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주는 이발소로 , 둘째주는 남자 병도, 셋째주는 소망의 집, 그리고 마지막 주는 여자 병동.
담당자와 전번주에 통화하고, 오늘은 여자 병동을로 들어가는 줄 알고 치마를 입고 갔는데, 남자 병동으로 가라고 하길래 올라가면서 웃음이 나왔다. 그곳에 가면 치마 입은 사람이 오면 다리를 만지는 환자가 있어서, 아니나 다를까? 들어가니 창가로 와서 지켜보는데, 시선이 내 다리로만. 간호사님이 악의는 없는거니까 걱정말라구 하시구, 나두 걱정은 안됐었으니까. 그렇다고 큰일이 생긴다는 생각을안했다. ^^
오늘 남자 병동에서 머리를 자르는데, 앞에 앉은 아저씨가 하는 말이 "나 어디서 왔게요?" 하고 물어보길래, "어디서 왔는데요?" 하고 물었더니 보령에서 왔다고..... 그려면서 어떻게 가는지를 이야기하는데, 참 맘이 싸했다.
지금은 정신을 놓고 병원에 와 있지만, 기억의 한자락을 잡고 있다는. 아마 그 기억은 그 사람에게는 참 소중한 기억이란.
정상적인 나도 많은 기억을 간직하고 있지만, 그 사람이 잡고 있는 기억이 내 기억보다 더 소중하고 아름다운걸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서....... 무언지 모를 맘에 가슴이 아팠다. 알고보면 다 사연이 있는 사람들. 아픔을 견디지 못해 그런건지도......
오늘도 봉사를 다녀왔다.매주 금요일이면 가는 은혜병
오늘도 봉사를 다녀왔다.
매주 금요일이면 가는 은혜병원, 주마다 들어가는 곳이 다르다.
첫주는 이발소로 , 둘째주는 남자 병도, 셋째주는 소망의 집, 그리고 마지막 주는 여자 병동.
담당자와 전번주에 통화하고, 오늘은 여자 병동을로 들어가는 줄 알고 치마를 입고 갔는데, 남자 병동으로 가라고 하길래 올라가면서 웃음이 나왔다. 그곳에 가면 치마 입은 사람이 오면 다리를 만지는 환자가 있어서, 아니나 다를까? 들어가니 창가로 와서 지켜보는데, 시선이 내 다리로만. 간호사님이 악의는 없는거니까 걱정말라구 하시구, 나두 걱정은 안됐었으니까. 그렇다고 큰일이 생긴다는 생각을안했다. ^^
오늘 남자 병동에서 머리를 자르는데, 앞에 앉은 아저씨가 하는 말이 "나 어디서 왔게요?" 하고 물어보길래, "어디서 왔는데요?" 하고 물었더니 보령에서 왔다고..... 그려면서 어떻게 가는지를 이야기하는데, 참 맘이 싸했다.
지금은 정신을 놓고 병원에 와 있지만, 기억의 한자락을 잡고 있다는. 아마 그 기억은 그 사람에게는 참 소중한 기억이란.
정상적인 나도 많은 기억을 간직하고 있지만, 그 사람이 잡고 있는 기억이 내 기억보다 더 소중하고 아름다운걸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서....... 무언지 모를 맘에 가슴이 아팠다. 알고보면 다 사연이 있는 사람들. 아픔을 견디지 못해 그런건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