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서 마지막이다.... 오늘로서 그와는 끝이다... "우리 헤어지자..." "콜록... 왜.. 왜?" "그냥 지겨워,헤어지자.." "아... 저기..." "할말 끝났으니까 갈게..." 내 뒤만 하염없이 바라보는 그를 등지고... 냉정하게 돌아서면서 미안한 맘이 든다... 하지만 잘했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몇일뒤... 따르르르릉~~♪♬ "여보세요?" "음.... 미원이니?" "아.. 안녕하세요..." 그의 어머니가 갑자기 전화를 거셨다... 무슨일이신지... "성지가...암...걸렸었다는거알지?" "네?" 걔가 암이라니...전혀 몰랐던 일이다... "그런데요...?" "성지가.... 어제.. 죽었어.." "어제요?" 죽은것도 놀랍지만... 나에게 전화를 해주시는게 더 놀랍다... 장례식에 와달라는건가...? "그래서요...?" "우리집으로 잠깐 올수 있겠어?" 장례식장이 아니라 집? 고민끝에 가보기로 했다... 나에게 보여줄것이 있다고 해서... "보여줄것이...뭐에요?" "걔 컴퓨터..." "컴...퓨터요?" "일기를 써놨던데..." "........." "들어가봐..." 이래저래 방까지는 들어왔는데... 컴퓨터에.... 일기...? 컴퓨터를 켰더니 바탕화면에 일기가 하나있다.... '미원이한테 보낼걸 그랬어...' 제목뭐야... ================일 기 내 용==================== 3월20일 오늘 진단을 받고왔다... 미안해 미원아... 나보고.. 너무늦었다고 했다... 바보 같은 나...용서 해주라... 암이 있는거 알면서 왜이렇게 안왔었냐고 꾸짖으셨다... 너랑 헤어진 이후로 방에만 쳐박혀 있었어...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밖에 나가면 너한테로 갈까봐... 이 상태로는 1주일도 못사신다고했다... 3일밖에 못산대... 미원이얼굴이 먼저 떠올랐다... 너 마지막으로 볼 수 없을까? 미원이가 헤어지자고 했던 그날... 너 뒷모습만 보던 그날... 말했어야했는데... 후회된다... 사랑한다고... 너밖에 없다고...말할걸그랬어... 부모님께 어떻게 말씀드릴거냐며... 어머니... 죄송합니다... 의사선생님은 안타깝게 날 보셨었다... 효도한번 못하고...이렇게 가네요... 미원이... 잘지낼까? 그리고 미원아... 암이있다는거 일부러 말안한거지만... 나 없이도 잘살길바래... 헤어지던날 나 죽기전까지만 있어달라고... 못해준게 많아서 미안해... 나죽으면 딴남자한테 가도되니까... 나말고 다른남자와 행복하게 살아... 죽기전까지만... 눈감는날까지만... 죽기 전에 누구 생각 했는지 알어? 있어달라고 말할걸그랬다... 너밖에 생각나는 사람이 없더라... 사랑한다고...말해줄걸 그랬다... 너무 늦었지만... 사랑해... 미원아...사랑해... 미원아...사랑해... ================================================ .......... 뭐야.... 그럼 진작 말을 했던가... 바보구만.... 옆에 디스크가 있길래 구워갔다... 그래도 날 위해 남긴건데... 집에 오자마자 저장해 놨다... 바탕화면에... "어? 누나 이거 뭐야?" "옛남자친구가 죽기전에 쓰셨댄다~" "우와~ 나 봐도돼?" "보든지 말든지...." "올~~ 누나 남친 로맨틱한대??" "로맨틱은... 바보지.." 나밖에 몰랐던 바보... "어? 내가 뭐 잘못눌렀나?" "왜? 너 컴퓨터 고장냈어?" "아니...내가 뭐 눌렀는데 없던글이 있어..." "없던글?" "여기 없었는데...?" 동생의 말에 일기장을 들여다봤다... 정말... 없었는데... 이거.... .......... 그 일기장은 그냥 일기장이 아니였다... 일기의 제목이 '미원이한테 보낼걸 그랬어...'였던것도... 이거... 때문이었구나... 바보.... 멍청이..... 난 이제 어떡하라고.... 못된 나를 왜 사랑했던건데.... 『일기의 비밀을 보고싶으시다면 Ctrl버튼과 A버튼을 같이 누른뒤... 일기내용을 다시 보세요.....』
그의일기장
오늘로서 마지막이다....
오늘로서 그와는 끝이다...
"우리 헤어지자..."
"콜록... 왜.. 왜?"
"그냥 지겨워,헤어지자.."
"아... 저기..."
"할말 끝났으니까 갈게..."
내 뒤만 하염없이 바라보는 그를 등지고...
냉정하게 돌아서면서 미안한 맘이 든다...
하지만 잘했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몇일뒤...
따르르르릉~~♪♬
"여보세요?"
"음.... 미원이니?"
"아.. 안녕하세요..."
그의 어머니가 갑자기 전화를 거셨다...
무슨일이신지...
"성지가...암...걸렸었다는거알지?"
"네?"
걔가 암이라니...전혀 몰랐던 일이다...
"그런데요...?"
"성지가.... 어제.. 죽었어.."
"어제요?"
죽은것도 놀랍지만...
나에게 전화를 해주시는게 더 놀랍다...
장례식에 와달라는건가...?
"그래서요...?"
"우리집으로 잠깐 올수 있겠어?"
장례식장이 아니라 집?
고민끝에 가보기로 했다...
나에게 보여줄것이 있다고 해서...
"보여줄것이...뭐에요?"
"걔 컴퓨터..."
"컴...퓨터요?"
"일기를 써놨던데..."
"........."
"들어가봐..."
이래저래 방까지는 들어왔는데...
컴퓨터에.... 일기...?
컴퓨터를 켰더니 바탕화면에 일기가 하나있다....
'미원이한테 보낼걸 그랬어...'
제목뭐야...
================일 기 내 용====================
3월20일
오늘 진단을 받고왔다...
미안해 미원아...
나보고.. 너무늦었다고 했다...
바보 같은 나...용서 해주라...
암이 있는거 알면서 왜이렇게 안왔었냐고 꾸짖으셨다...
너랑 헤어진 이후로 방에만 쳐박혀 있었어...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밖에 나가면 너한테로 갈까봐...
이 상태로는 1주일도 못사신다고했다...
3일밖에 못산대...
미원이얼굴이 먼저 떠올랐다...
너 마지막으로 볼 수 없을까?
미원이가 헤어지자고 했던 그날...
너 뒷모습만 보던 그날...
말했어야했는데... 후회된다...
사랑한다고... 너밖에 없다고...말할걸그랬어...
부모님께 어떻게 말씀드릴거냐며...
어머니... 죄송합니다...
의사선생님은 안타깝게 날 보셨었다...
효도한번 못하고...이렇게 가네요...
미원이... 잘지낼까?
그리고 미원아...
암이있다는거 일부러 말안한거지만...
나 없이도 잘살길바래...
헤어지던날 나 죽기전까지만 있어달라고...
못해준게 많아서 미안해...
나죽으면 딴남자한테 가도되니까...
나말고 다른남자와 행복하게 살아...
죽기전까지만... 눈감는날까지만...
죽기 전에 누구 생각 했는지 알어?
있어달라고 말할걸그랬다...
너밖에 생각나는 사람이 없더라...
사랑한다고...말해줄걸 그랬다...
너무 늦었지만... 사랑해...
미원아...사랑해...
미원아...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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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야....
그럼 진작 말을 했던가...
바보구만....
옆에 디스크가 있길래 구워갔다...
그래도 날 위해 남긴건데...
집에 오자마자 저장해 놨다...
바탕화면에...
"어? 누나 이거 뭐야?"
"옛남자친구가 죽기전에 쓰셨댄다~"
"우와~ 나 봐도돼?"
"보든지 말든지...."
"올~~ 누나 남친 로맨틱한대??"
"로맨틱은... 바보지.."
나밖에 몰랐던 바보...
"어? 내가 뭐 잘못눌렀나?"
"왜? 너 컴퓨터 고장냈어?"
"아니...내가 뭐 눌렀는데 없던글이 있어..."
"없던글?"
"여기 없었는데...?"
동생의 말에 일기장을 들여다봤다...
정말...
없었는데...
이거....
..........
그 일기장은 그냥 일기장이 아니였다...
일기의 제목이 '미원이한테 보낼걸 그랬어...'였던것도...
이거... 때문이었구나...
바보....
멍청이.....
난 이제 어떡하라고....
못된 나를 왜 사랑했던건데....
『일기의 비밀을 보고싶으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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