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거는 주문같은 것은 아닐까... 나 반성하고.. 그래서 조금이나마 용기를 가져볼꺼야.. 널 사랑한다고.. 이세상 그누구보다.. 사랑한다고.. 말할수있는 용기를 말이야.. 그러니.. 조금만 조금만... 이제 지나가는 이해를 기다려 주겠어? --------------------------------------------------- 시험은 자신이 보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해요. 시험은 누군가를 평가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자신의 능력을 깨닫게 해주는 것이니까요. --------------------------------------------------- 왜 그렇게 일방적으로 사랑을 하려 하죠? 그렇게 해선 누구도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아요. --------------------------------------------------- 비관하지 마세요. 경주는 이기는 것이 목적이지만. 결과와 상관없이 과정도 중요해요. 포기하지 않으면 저절로 결과와 연결될거에요. --------------------------------------------------- 시드… 너 말야. 처음부터 안된다고 생각하면 아무리 간단한 일도 결국 못하게 돼. 떨어지면 죽는다는 것은 안 떨어지면 죽지 않는다는 뜻이기도 해. --------------------------------------------------- 언니…. 이렇게 뜨게질 하는 건 완성만이 목적이 아녜요. 특별히 누군가를 위한 것이 아니어도 돼요. 단지 하룻동안에 있었던 기쁜 일, 슬픈 일. 그런 일들을 일기에 한 줄 한 줄 쓰는 것처럼 짜나가는 거에요. 그 안에 누군가를 위한 마음이 있다면 더욱…. 그럼 이 스웨터는 더욱 따뜻함이 넘칠 거에요. 그렇죠? --------------------------------------------------- 하지만 정확하게 말해서 망설였어. 정말로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해도 되는건가하고, 취직이 되면 일을 하고싶지 않을 때도 안하면 안돼. 그러는 게 내가 좋아하는 일을 계속하는 것일까? 좋아하는 일은 취미로 두는 게 낫지 않을까…하고 괜찮아요. 좋아한다는 것은 즐거운 것 뿐만은 아닐지 몰라도 정말로 좋아하는 일이라면 싫어질 리가 없어요. --------------------------------------------------- 아아. 난 왜 비행 빗자루로 태어났을까요. 저렇게 맘편히 살아갈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그렇게 말해도 어쩔 수가 없어, 입장이 틀리니까. 저기….빗자루군. 세상에 태어난 자에게는 반드시 슬픔이 찾아온답니다. 하지만 살아있는 자에겐 틀림없이 즐거운 일도 기다리고 있을 거에요. 베…. 그쪽과 내가 만난 것은 당신이 빗자루로 태어나고 내가 여신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그리고 케이 씨가 인간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나와 만날 수 있었던거에요. --------------------------------------------------- 진실한 사랑을 원한다면 진실만을 말해야 해 겉모습으로 평가받기 싫다면 두려워도 네 마음을 표현해야 해 --------------------------------------------------- 하나 물어봐도 돼요? 어느 날 눈을 뜨고 보니… 누군가 난 그를 알지도 못하는데 내게 무턱대고 좋아한다고 한다면… 당신은 '아, 그래요?'하면서 받아들일 수 있겠어요? 자기는 상대방에 대해서 하나도 모르는데 일방적으로 호의를 강요한다면? 글쎄… 아마 나라면… 우선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보기부터 시작할거야. '모른다'는 것만으로 거절해 버리면 그 누구하고도 사귈 수 없는 게 아닐까? 누구든지 처음엔 '미지의 사람'인거야. --------------------------------------------------- 하느님은 정말 불공평해요…. 그렇지 않아요. 사람들에겐 각각 개성이 있고 특기들도 다양하죠. 세상은 한가지만으로 이뤄진 게 아녜요. 마음씨도 서로 틀리고요. 그렇다면 정말 불공평 하겠죠. 힌 사람, 한 사람은 다 빛나고 있어요. 그들의 모든 면이 다 소중하기 때문이죠. 그러니까 포기하지 말고, 요리도 혹은 당신에게 숨어 있는 하나의 재능일지도 몰라요. --------------------------------------------------- 케이….내 말 잘~알들어. 기회한 저 하늘의 별만큼이나 많지. 하지만 잡을 수 있는 건 한 주먹정도도 안돼. 왜 그럴 것 같애? 누구도 기회란 게 앞에 있다는 걸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야. 케이, 넌 눈 앞에 있는 기회도 그냥 놓칠 거야? 처음부터 의심만 하면 보이는 것도 안 보여. 한 번 더 찾아 봐. 또…어려운 일이 생기면 날 부르구. --------------------------------------------------- 어째서 그런 짓을 하는 거죠? 일급신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생명을 헛되이 버리는 것은 안됩니다! 이 세상에 태어난 모든것은 살아갈 권리와 함께 끝까지 살아가야할 의무를 갖고 있으므로. 그러나 자객은 어둠 속에서 태어나 어둠 속으로 사라지는 법. 이젠 더 이상 자객으로서 살아갈 수 없습니다. 제가 자객으로 살아갈 수 없다면 왜 태어났을까요? 분명 여기에 오기 위해서 였겠죠. --------------------------------------------------- 미안 베르단디 난 아무것도 해줄게 없어. 역시 마음만 갖곤 아무것도… 해줄 수가 없는 것 같아. 그렇지 않아요. 믿는 마음이 없으면 시작도 없는거에요. 왜냐면 마음은 모든것의 시작이잖아요. --------------------------------------------------- 케이씨 케이씨. 죄송해요. 쓸데없는 짓을 해서. 화내는 것도 당연해요. 하지만. 화를 낸다고?베르단디한테? 무슨 소리야. 화를 내고 있는 건 나 자신한테야. 결국 나는 핫세가 말했던 것을 하나도 이해하지 못했던 거야. 모든 책임을 끌어안고 혼자 망할 뻔 했잖아. 베르단디한테 화를 내기는 커녕 얼마나 고맙게 생각하고 있는 지 몰라. 케이 씨.그래서 좋아해요. --------------------------------------------------- 내일부터 네가 부장이다. 거부는 인정하지 않는다.케이. 우리는 올해 졸업이니까. 그, 그런….전 그런 재목이…. 케이, 부장은 재능으로 하는 게 아니야. 가장 중요한 건 말이지. 동료들을 이끄는 힘. 즉 인덕이라는 거지. --------------------------------------------------- 실패가 없으면 아무것도 성공할 수 없어요. 실패한다는 것은 성공의 확률이 높아져 간다는 거니까요. --------------------------------------------------- 저…저기. 왜 그러세요. 모두들. 우리 좀더 밝게 하고 방망이를 들고 방방 뜨자구요! 밝게 방…방방?방망이 들고? 무,무슨말이야!웨…웬일로 그런 말을 다?! 그치만 모두들 재미없어 보이니까… 심각하게 임하는 것… 또한 중요하겠지만 재미있게 하지 않으면 언젠간 힘들어서 하기 싫어져요. 정말로 강한 사람은 언제 어디서나 즐거움을 찾아낼 수 있는 사람이 아닐까요? --------------------------------------------------- 개는 자신의 길을 만들어 가거든…. --------------------------------------------------- 싫은게 아니야. 네? 무서운 거야. 귀여우면 귀여울수록 존재가 커지면 커질수록 잃었을 때의 마음의 상처가 커지니까. 결심했지.마루가 죽었을 때 두 번 다시 개는 키우지 않겠다고. 그만큼 사랑받았던 마루는 분명히 행복했을 거에요. 헤어질 때의 슬픔의 크기는 애정의 깊이를 나타내니까요. 슬픔을 두려워 한다면 아무도 사랑할 수 없어요. --------------------------------------------------- 페이오스에게 말할 소원은 정했어요? 아…아니 그게 좀…. 이집을 완전히 초호화주택으로 만들면 어떨까 하고 생각해 봤는데…. 케이가 처음 날 봤을때 내게 빈 소원… 잘했던 거라고 생각해요? 왜 그래? 갑자기 그런말을 꺼내고. 말할 필요도 없잖아. 베르단디가 여기있잖아. 거짓말같이 들릴지 모르지만, 난 그때 그것 이외에는 다른 어떤 소원도 떠오르지 않았다고 느꼈어. 정말 그렇게 느꼈어. 진정 마음속으로 우러나온 거라고…. 그래서 소원을 들어준거야. 틀림 없어…. 응…. 아무 걱정마. 난 베르단디 외에는 어떤 소원도… 없어. --------------------------------------------------- 미안해요. 언니랑 스쿨드마저 제멋대로 굴어서. …. 그렇다고 다른 사람의 잘못을 사과하다니 그건 베르단디의 안좋은 습관이야. 모든 잘못이 베르단디 탓일수는 없어. 응….미안…. 지금까지 쭉 그렇게 해온거야. 베르단디는 아주 잘 해왔어. 난 베르단디에게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 그렇진 않아요. 케이는 항상 열심히 하기 때문에…그러니까…난 그냥 곁에서 그걸 도와줘야 한다고 늘 생각해. 난 그것만으로도 정말 행복해요. 고마워 베르단디. --------------------------------------------------- 그렇지만 전…. 친했던 사람을 믿고 있던 사람을 구해내고 싶어요…. 마음 아파 할 것을 두려워 하기보다…. 전 이런 식으로 소원을 들어주는 악마를 용서할 수 없어요. 가슴이 아픈 것으로 길이 열린다면…전 기쁘게 그것을 받아 드리겠어요. ….알았다, 알았어. 단…이것 하나만은 알아둬. 너 혼자만이 아니라는 것. --------------------------------------------------- 자전거 타는 건 매우 즐거운거야. 때로는 격렬하게…. 때로는 포근하게…. 자전거를 타면 춤추는 바람과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바람의 밀도가 달라지는 것을 느껴. 계절의 변화와 함께 주위를 둘러싸고 돌리거든.숲이나 나무도…. 그래서 난 자전거 타는게 몹시 즐거워. --------------------------------------------------- 스쿨드가 힘을 사용하지 못하는 건…. 저렇게 금방 뭔가에 의지해 버리기 때문이에요. 게다가…. 저 애도 알아야만 해요. 괴로움을 참아 넘기고 나서야 길이 열린다는 것을…. --------------------------------------------------- 왜 내가 그런 말을 들어야 해! 상처는 역사니까…. 에? 나빴던 일 뿐 아니라 즐거웠던 일이랑 기뻤던 일들을 새겨둔 거니까. 훈장이라고 할 수 있지. 아마 센다한테 소중한 추억이라도 있었던 게 아닐까. 그…그딴 거.그딴 거 몰라! 스쿨드…. 시람을 좋아한다는 건… 별로…누굴 좋아하는 거 아냐. 그래? 그럼 이건 자신의 일이기도 해. 사람을 좋아한다는 것은 같은 생각은 물론이지만 나와는 틀린, 새로운 가치관을 서로 발견하는 기쁨이야. 그리고 둘이서 새로운 세계를 찾아내는 기쁨이라고 생각해. --------------------------------------------------- 사람은 믿음의 힘을 바탕으로 살아가는 길…. 믿음을 잃고서는 살아갈 수 없어요. --------------------------------------------------- 사요씨가 날 여신으로 믿지 않아도 괜찮아요. 하지만 자기 자신을 믿는 힘만은 버리지 마세요. 그건 사요 씨답지 않아요. --------------------------------------------------- 좋잖아요.간단해서. 재미 있을 것 같아서 라는건 뭔가를 시작 하는 데는 충분한 이유가 되잖아요. --------------------------------------------------- 지금 두 사람이 두려워 하는 것은 지로 씨가 아니라…. 지금까지도 마음이 변하지 않은 바로 자신들일 거에요. --------------------------------------------------- 행복은…. 자신의 힘으로 개척해서 고통을 참고 이기며 얻어야 하는 것. 남에게 거저 얻은 가치없는 행복보다는 자신의 마음이 택한 고통쪽이 훨씬 가치 있는 것이에요…. 케이 씨라면 분명…. 케이 씨라면 알거야…. --------------------------------------------------- 정말 미안해요. 나 때문에…. …아냐. 그때 나…불안 했었어. 변해 가는 것이….가까이 있을 수 없게 될까 봐. 일 때문에 지금처럼 늘 함께 할 수도 없고…그래도 난 베르단디와 같이 있고 싶다…고 빌고 말았어. 한심한 짓을 하고 말았어. 아뇨. 새로운 장을 연다는 것은 누구라도 불안한 거에요. 그건 창피한 일이 아니에요. 정말 부끄러운 것은… 불안한 나머지 새 장을 열지 못 하는 것이죠. 케이씨는 새 장을 열었어요. 응…. --------------------------------------------------- 케이 씨…. 응? 사실은 나도 케이씨랑 헤어지는 게 싫었어요. 틀림없이 손이 떨어지지 않았던 것은 나 때문이었을거에요. 나…제멋대로에요. 여신 자격이 있는 건지…. 뭐 어때.제멋대로라면…. 만약 베르단디가 잘못한 게 있다면…. 그건 자신에게 솔직하지 못한 거야. 예…. 그리고 말야…. 역시 손은…. 잡고 싶을 때 잡는 것이 좋아. 그래요. --------------------------------------------------- 그래…. 틀림없이 프로그램에 고장이 생긴 거야. 내가 모르는 얼굴을 했어…. 밤페이가…. 그렇다면 네 프로그램은 정확했던거야. 응? 누구든지 사랑에 빠지면 주위 사람들은 모르는 사랑하는 사람에게만 보여주는 얼굴을 하게 되는 거야. 스쿨드도 센디와 같이 있을 때는… 난 안 그랬어. 정말? 정말! 하지만….한가지는 확실해. 밤페이는… 살아있다는 것! --------------------------------------------------- 사랑하는 사람의 대신은 없는 거야. 설령 그것이 인형이고, 아무리 똑같이 만들었다 할 지라도…. 밤페이가 사랑한 것도 세상에서 하나뿐인 거야. 잊을 수 없을 거야. 하지만 추억이라면 변해 가겠지…. 밤페이는… 살아있으니까. --------------------------------------------------- 시간이 멈추는 거지. 그만둬! 어떻게 되는건지 알기나 해? 어떻게 되다니 누가 죽는것도 아닌데 '죽지 않는것'과 '살아 있는 것'은 같은 뜻은 아니야. 어느 누구도 고통도 못느끼고….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 채. 조용히…한순간이 '영원'이 된다는 건… 그것은 그냥 멈춘다는 뜻이 아냐. 존재와 시간은 종이 한 장 차이. 시간이 없으면 아무것도 존재 할 수 없어. 존재의 변화가 시간을 움직이고…. 시간을 잃어버린 세계는…. 존재의 의미를 잃는다. --------------------------------------------------- 그럼 한가지 물어보자. 그대로 있었다면 베르단디를 구할 수 있었나? 음… 너 또한 지금 당장 죽는 것도 아니잖아. 진짜 마지막이 오기 전까지는 할 수 있는 일이 있어. 1분이라도 시간이 남아 있다면 나는 포기하지 않아. --------------------------------------------------- 대단해요. 그렇지? 집안에 이런 무한대의 세계가 있었다니…. 아니.케이씨가 말이에요. 응? 난…불안해요. 지금까진 케이씨와 가까이 있고 싶어서… 가능하면 마법을 쓰지 않으려 애썼는데…. 오히려 없어져 버려도 괜찮다고…그렇게 생각해 왔는데…. 하지만 지금은 뭔가가 빠져나가 버린 듯 허전해요. 힘을 쓸 수 없게 된 나는…다시 한번 케이씨의 강인함을 느끼고 있어요. 그리고…나 자신의 나약함도… 미안… 예? 나는 '1주일 정도야 어떻게 되겠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어. 베르단디에게는…마치 손발이 잘린 것처럼 큰일이었는데도… 하지만 나는 마법을 쓸 수 없을 뿐 아니라 손발을 잃은 것도 아니야. 분명 베르단디의 고통을 진정으로 이해하는 것은…. 어쩌면 불가능할지도 몰라. 케이씨…. 그러니 어떻게 위로를 해준다거나 하지는 못하겠지만… 베르단디한텐 내가 있잖아. …. 뭐…나…별 힘이 없긴 하지만…. 아니. 최고로 든든한데요? --------------------------------------------------- 바닥도 무한대로 늘어났다면…지금 바닥을 뜯는 것은 공간의 벽을 찢는 결과가 돼서…. 다른 세계로 가버리게 될지도 몰라요. 그…그런…. 하지만 뜯어보자. 이 무한대에 갇혀 있는 것보다는…차라리 미지의 세계로 가는 게 나아. 그렇군요. 그리고 설령 어디로 간다 해도… 베르단디와 케이씨와 함께 라면…. --------------------------------------------------- 가버렸군요. 그런가봐. 그애들은 같은 공간에는 이틀밖에 못 있어요. 존재 확률이 고정되어 버리니까. 그리고 그것이 바로 그들이 멸종한 원인이었어요. 차원과 공간을 넘나드는 능력을 얻은 대신…. 동족과 만날 수 있는 확률도 극히 적어져 버렸기 때문이죠. 대충 예상은 하고 있었어.그래서 노래를 가르쳐 준거야. 혼자 있을 때라도 조금은 덜 외로우라고…. 하지만 적어도 한곡은 더… 가르쳐 주고 싶었는데. 이…이건 'only yesterday…' 배우고 갔구나… 케이씨? …. 녀석은 이 노래의 내용을…알고 있었어. 슬프고 고독했던 어제가 그 누군가를 만나 희망의 내일로 변한다는 노래란 걸…. 이제 그런 일은 생기지 않을지도 모르는데…. --------------------------------------------------- 케이 오빠, 알고 있어? 왜 내가 여왕이라 자칭하지 않는지. 그야 물론 부끄러워서라든가 꼴볼견이라는 둥, 그런 이유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내가 그런 자격이 없기 때문이야. 이 언덕길엔…. 진짜 왕과 여왕이 따로 있으니까…! --------------------------------------------------- 무생물에게도 마음이 있는 거에요. 그것은 마음을 갖게 되는 거에요. 사람에게서 사랑받았던 것이라면…. --------------------------------------------------- 이렇게 걷는다는건 아주 평범한 일이지만 세심하게 해석해서 노력으로 재현해보려 할 땐, 걷는다는 것. 그것 하나만으로도 기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 교수님! 왜 이렇게 이 아이에게 집착하시는 거죠? 거기에 있는 것은 나의… 아니 인류의 꿈이야!! 그것만 있으면 꿈을 이룰 수가 있어!! 아주 대단한 로봇을…. 만들수가 있다구!! 그렇다 해도 분해할 수는 없어요. 자폭장치라도 되어 있는건가? 그럴수도 있겠군요. 아니 그것보다는…. 그것이 이 아이의 의지이기 때문이죠. --------------------------------------------------- 오토바이란 건 정말 이상해요. 이렇게 표정이 많고…. 생명이 없는 것인데도 마치 살아있기라도 한듯…. 그렇군…. 저 밤페이나 그 소녀로봇은 살아있는 걸까? 케이씨는 어떻게 생각해요? 글쎄…. 유기체라든가 번식을 한다든가…. 아마도 둘 다 살아있는거겠지. 그런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해. 그렇다면 그 둘과 이 오토바이의 차이는 뭘까? 난 살아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 사이엔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요. 응? 스스로의 의지를 갖고 앞으로 향해 나가는 것! 그것을 위해 싸우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그것은 살아가려고 하는 힘-!! --------------------------------------------------- 교수님. 이 애들을 분해해서…. 뭘 얻고자 하셨어요? 그러니까…인류의 꿈을…. 누군가 이미 만들어 놓은 길을 따라가서? 윽. 꿈을 이루는데 지름길은 따로 없어요! 아무리 멀다해도 스스로 그 길을 찾아내지 못하면. 결코 도달할 수 없는 것이랍니다. 나는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교수님쪽이…훨씬 더 좋아요! 으음…. 보세요!!이 애들도…. …고 싶…다…. 걷고 싶다…. 교수님도 들리시죠?! (걷게 해줘. 걷게 해. 걷게 해주세요….포기하지 말고 분명히 해낼 거야!! 우린 알고 있어! 다들 기억하고 있어.교수님이….길을 찾아 헤메던 일….교수님이….포기하지 않았던 것….) 오….이럴수가…. --------------------------------------------------- 가끔은 말야. 입장을 바꾸어 보면 서로의 다른 면이 보이게 되는… 일이 있을지도 모르지. --------------------------------------------------- 그래…좀더 앞을 보는거야. 머신의 움직임을 느끼며, 거기에 맞춰 조작한다. 그게 바로 머신과 대화한다는 거였어. --------------------------------------------------- 핫세, 연습해요. 아…. 그치만 다들 작업하고 있는데. 드라이버라고 해서 특권을 누리는 건…. 그건 특권이 아니에요. 드라이버가 달리기 위해 연습하는 건 의무. 그리고 핫세가 맘껏 달릴 수 있다면. 그건 혼자서 달리고 있는게 아녜요. --------------------------------------------------- 하지만 머신이 같다면 사소한 차이라도 크지. 게다가 공들인만큼 들인 엔진이라면 믿고 엑셀을 밟는 그런 마음가짐도 중요하지. --------------------------------------------------- 난 네편이야. 한 쪽만 여신이 거든다는 건 치사하잖아. 맞아. 케이는 꼭 이겨야만 되니까. 언니는 케이가 이길거라 믿고서. 핫세 편이 된 거라구. 글쎄에… 뭐얏! 어차피 한 편 된다고 해봐야 수상쩍은 약 실험할 거잖아! 너도 수상쩍인 기계 실험 아니냐?! 잠깐- 별로 불경평하다고 생각 안해. 베르단디도 내가 이길거라 믿고 있지 않구. 만약 그렇다면, 핫세한테 속들여다 보이는 짓이지. 베르단디는 핫세랑 전력을 다하고 있어. 그러니까 너희들 도움은…필요없어! --------------------------------------------------- 선배님. 핫세…이기겠죠. 당신 생각은 어때요? ………모르겠어요. 이제 부장자리 같은 건 아무래도 좋아요. 그저 할 수만 있다면 이기게 해주고 싶다. 생각은 그렇게 하는데요…. 그럼, 먼저 당신이 믿어야죠. ……. 믿는 마음은 힘이 돼요. 모두 함께 믿는다면 핫세도 더욱 힘을 얻을 거에요. --------------------------------------------------- 난 이제껏 부장이란 부원을 이끌어가는 사람이라 생각했어요. 그치만 가끔은 모두가 챙겨줘야 하는 부장이 있어도 괜찮겠다 싶어요. 좋은 생각이야. 적어도 핫세를 중심으로 동아리가 하나로 뭉쳐졌잖아. 이거야말로 부장의 자질이 아닐까…. --------------------------------------------------- 난 여신이라는 사실에 긍지를 갖고 있어. 그 어떤 일이 있어도!! 어쩔 수 없지. 네 판단은 옳은 거야. 친구를 희생시키면서까지 원래대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아. 또 그 때문에 널 원망하는 일은 없을거야. 그리고 모두 함께 힘을 합하면 틀림없이 방법도 찾게될거야. --------------------------------------------------- 모든 걸 남한테 물으면 안 돼. 스스로 찾아내는 것도 중요하거든. --------------------------------------------------- 사랑이란 최대의 무기도 되지만, 최대의 약점도 되거든. 특히 사랑이 깊을수록 말이야. --------------------------------------------------- 믿는다는 것과 결과는 별개인걸요. 결과가 생각대로 되지 않았다고 해도 그게 믿은 사람에 대한 배반은 아니잖아요? --------------------------------------------------- 진실은 보이는 사람에게만 보이니까요. 눈앞에 있어도 다들 알아차리지 못하죠. --------------------------------------------------- 목숨걸고 지키겠다는건, 반드시 살아 돌아올 각오라는 의미니까. --------------------------------------------------- 베르단디를 목숨걸어 지키겠다고 약속했지만 말야. --------------------------------------------------- 더구나, 우리에겐 마족 송환 게이트를 만들 능력이 없어. 아뇨. 만들 수 있어요. 지금의 나와, 당신이라면. --------------------------------------------------- 넌 너무 무르다구. 린드. 상냥한 분. 당신은 전투에 기쁨을 느껴도, 결코 기쁨을 위해 싸우지는 않는 분. 싸움을 위한 싸움은 하지 않는 분. 싸우는 것을 의무로 여기는 분. 우리를 싸우게 하지 않기 위하여. 하지만 혼자 모든 것을 떠 안을 필요는 없어요. 꼭 싸워야만 할 때는, 우리도 함께 할 테니. --------------------------------------------------- 고마워. 네가 없었다면, 이 아이들을 만나게 해주지 못했을 게다. 네가 쿨민트를 그처럼 부릴 수 있었던 것은, 진실로 그 힘을 필요로 하고, 또 신뢰해주었기 때문이야. 그걸 가르쳐준 사람은, 바로 너다. 이 아이들도 감사히 생각하고 있어. --------------------------------------------------- 부족한 것은 힘이 아니었어. 그저 빈자리를 채우려 할 것이 아니라. 둘의 힘을 진정 필요로 하는 마음이 있어야 했던 거야. 똑같아…나랑. 줄곧 힘만을 쫓으며 먼길을 돌고 말았어. 천만에. 결코 헛수고가 아니야. 그 힘이 우리를 구해줬는걸. (아아, 그래…) 그 말처럼, 헛수고란 생각은 하지 않아. 내가 걸어온 길 모두, 나의 피와 살이 되니까. 후회 따윈 할 턱이 없지. --------------------------------------------------- 다른 일에서도 기쁨은 느낄 수 있어요. 이를테면 누군가에게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의 가치를 인정받는 것.--------------------------------------------------- 린드, 그 이유는 간단해요. 미소가 없었기 때문이에요. 미소!! 미소를 어떻게 만들었더라… 미소는 만드는 게 아니라 저절로 번지는 거에요. --------------------------------------------------- 베르단디 설마? 아니. 언니는 갈거야. 싸우는 동료를 결코 버리지 않아. --------------------------------------------------- 해마다 반복되는 이 난리법석이, 이렇게도 아득하고 그립게 느껴지다니. 지금에 와서야… 이 장소가 더이상 돌아올수 없는 곳이 되었다는 것을. 여기에 있던 때가 소중한 시간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다니. 시간은 되돌릴수 없는 것. 지금이라는 시간은 한순간 뒤에 과거가 되죠.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은 당신이 걸어온 증거. 그건 아주 멋진 일. 그렇게 말하고 싶은데. 돌아가지 못한다 해도, 다시 찾아가면 된다고, 전하고 싶은데. 돌아가지 못해도 다시 오는건 언제든 가능하잖아. 아아…이 사람에겐 전해진다. --------------------------------------------------- 노래는 마음이니까요.--------------------------------------------------- 승리는 앞을 보는 자에게 찾아오거든. --------------------------------------------------- 명명(命名)은 개성의 확정이자 각성이면서 스스로를 나누어주는 의식이기도 하답니다. --------------------------------------------------- 이름 짓는다는 건 생명을 불어넣는 것과 같아. --------------------------------------------------- 거대한 힘이기에 컨트롤 하라 이 말이지? 그래, 제어할 수 있어야, 비로소 진정한 힘!! --------------------------------------------------- 악~왜 제대로 안되는 거야! 네가 생각 없이 행동하니까 그렇겠지? 생각이 없는 게 아니야. 생각만 해선 1mm도 앞으로 나아갈수 없다구. 난 해보고 실패하는 쪽을 택하겠어. --------------------------------------------------- 행복이란 어디에든 있다니까. 네. 그걸 깨닮으면 누구든 찾아낼 수 있죠. --------------------------------------------------- 여자들은 역시 '좋아한다'고 말해주는 걸 더 기뻐할까요? 여자는, 언제나 불안해. 언제나 확인하기를 원하지. '좋아한다'는 말은 몇 백 가지 선물보다도, 여자에게 설렘과 안도감을 줘. --------------------------------------------------- 말은 선율, 마음은 노래! 좀더 진심을 기울여, 상대의 감정을 흔들어야죠. 당신의 선율이 닿으면, 내 마음도 흔들려요. 흔들어봐주시겠어요? --------------------------------------------------- 진짜로 떠나 버렸군. 왠지. 한 사람이 없어졌을 뿐인데도 아주 텅 빈 듯한 기분이 들어. 한 사람일 뿐인데 말야. 그것이 바로 그 한 사람이 여기에 남긴 즐거웠던 시간의 증거. --------------------------------------------------- 하지만 어떻게 해야 돌아갈지.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걱정마. 우리가, 긴급 강제 개방 시퀀스를 펼칠 테니까. 아니, 이건 나의 임무야! 너희들에게 빛을 질 수는 없어! 그럼…우린 빛을 떠안길 생각이 없는데. 우리가 시간 관리를 할 수 없어서-페이오스가 대신 수정하러 가는건, 우리에게 빛을 떠안기기 위해서야? 아니. 난… 그래. 우리도 갚고 빛을 빛이라 생각하지 않아. 우린 페이오스를 돕고 싶을 뿐인걸. 왜냐면 우린, 친구잖아. --------------------------------------------------- 키스는 존경과 애정을 가지고 하는 거에요. 마음을 전하기 위해 존경과 애정 말이지. 됐다!! 가졌어. 상대에게 감사하고 있나요? 상대의 행복을 빌고 있나요? 그렇지 않다면 그저 입술만 포개는 것에 불과하죠. --------------------------------------------------- 정말 부끄러운 건 앞으로 나아갈 의지가 없는 거에요. 걱정 마요. 꼭 할 수 있을테니까. 캐이씨는 처음부터 걸을 수 있었던게 아닌걸요. 처음부터 오토바이를 탈 수 있었던게 아닌걸요. 새도 처음부터 날지는 못해요. 모두 처음 한 걸음부터 시작되죠. 살아있다는 건 끊임없는 처음과의 만남.
오 나의 여신님 명대사모음
나에게 거는 주문같은 것은 아닐까...
나 반성하고.. 그래서 조금이나마 용기를 가져볼꺼야..
널 사랑한다고..
이세상 그누구보다..
사랑한다고..
말할수있는 용기를 말이야..
그러니.. 조금만 조금만...
이제 지나가는 이해를 기다려 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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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은 자신이 보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해요.
시험은 누군가를 평가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자신의 능력을 깨닫게 해주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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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렇게 일방적으로 사랑을 하려 하죠?
그렇게 해선 누구도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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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관하지 마세요.
경주는 이기는 것이 목적이지만.
결과와 상관없이 과정도 중요해요.
포기하지 않으면 저절로 결과와 연결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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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 너 말야.
처음부터 안된다고 생각하면 아무리 간단한 일도 결국 못하게 돼.
떨어지면 죽는다는 것은 안 떨어지면 죽지 않는다는 뜻이기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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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이렇게 뜨게질 하는 건 완성만이 목적이 아녜요.
특별히 누군가를 위한 것이 아니어도 돼요.
단지 하룻동안에 있었던 기쁜 일, 슬픈 일.
그런 일들을 일기에 한 줄 한 줄 쓰는 것처럼 짜나가는 거에요.
그 안에 누군가를 위한 마음이 있다면 더욱….
그럼 이 스웨터는 더욱 따뜻함이 넘칠 거에요.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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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확하게 말해서 망설였어.
정말로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해도 되는건가하고,
취직이 되면 일을 하고싶지 않을 때도 안하면 안돼.
그러는 게 내가 좋아하는 일을 계속하는 것일까?
좋아하는 일은 취미로 두는 게 낫지 않을까…하고
괜찮아요.
좋아한다는 것은 즐거운 것 뿐만은 아닐지 몰라도
정말로 좋아하는 일이라면 싫어질 리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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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난 왜 비행 빗자루로 태어났을까요.
저렇게 맘편히 살아갈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그렇게 말해도 어쩔 수가 없어, 입장이 틀리니까.
저기….빗자루군.
세상에 태어난 자에게는 반드시 슬픔이 찾아온답니다.
하지만 살아있는 자에겐 틀림없이 즐거운 일도 기다리고 있을 거에요.
베….
그쪽과 내가 만난 것은 당신이 빗자루로 태어나고 내가 여신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그리고 케이 씨가 인간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나와 만날 수 있었던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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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한 사랑을 원한다면
진실만을 말해야 해
겉모습으로 평가받기 싫다면
두려워도 네 마음을 표현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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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물어봐도 돼요?
어느 날 눈을 뜨고 보니…
누군가 난 그를 알지도 못하는데 내게 무턱대고 좋아한다고 한다면…
당신은 '아, 그래요?'하면서 받아들일 수 있겠어요?
자기는 상대방에 대해서 하나도 모르는데 일방적으로 호의를 강요한다면?
글쎄… 아마 나라면…
우선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보기부터 시작할거야.
'모른다'는 것만으로 거절해 버리면 그 누구하고도 사귈 수 없는 게 아닐까?
누구든지 처음엔 '미지의 사람'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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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은 정말 불공평해요….
그렇지 않아요.
사람들에겐 각각 개성이 있고 특기들도 다양하죠.
세상은 한가지만으로 이뤄진 게 아녜요.
마음씨도 서로 틀리고요.
그렇다면 정말 불공평 하겠죠.
힌 사람, 한 사람은 다 빛나고 있어요.
그들의 모든 면이 다 소중하기 때문이죠.
그러니까 포기하지 말고, 요리도 혹은 당신에게 숨어 있는 하나의 재능일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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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내 말 잘~알들어.
기회한 저 하늘의 별만큼이나 많지. 하지만 잡을 수 있는 건 한 주먹정도도 안돼.
왜 그럴 것 같애?
누구도 기회란 게 앞에 있다는 걸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야.
케이, 넌 눈 앞에 있는 기회도 그냥 놓칠 거야?
처음부터 의심만 하면 보이는 것도 안 보여.
한 번 더 찾아 봐.
또…어려운 일이 생기면 날 부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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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그런 짓을 하는 거죠?
일급신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생명을 헛되이 버리는 것은 안됩니다!
이 세상에 태어난 모든것은 살아갈 권리와 함께 끝까지 살아가야할 의무를 갖고 있으므로.
그러나 자객은 어둠 속에서 태어나 어둠 속으로 사라지는 법. 이젠 더 이상 자객으로서 살아갈 수 없습니다.
제가 자객으로 살아갈 수 없다면 왜 태어났을까요?
분명 여기에 오기 위해서 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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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 베르단디 난 아무것도 해줄게 없어.
역시 마음만 갖곤 아무것도… 해줄 수가 없는 것 같아.
그렇지 않아요.
믿는 마음이 없으면 시작도 없는거에요.
왜냐면 마음은 모든것의 시작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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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씨 케이씨.
죄송해요. 쓸데없는 짓을 해서.
화내는 것도 당연해요.
하지만.
화를 낸다고?베르단디한테?
무슨 소리야. 화를 내고 있는 건 나 자신한테야.
결국 나는 핫세가 말했던 것을 하나도 이해하지 못했던 거야.
모든 책임을 끌어안고 혼자 망할 뻔 했잖아.
베르단디한테 화를 내기는 커녕 얼마나 고맙게 생각하고 있는 지 몰라.
케이 씨.그래서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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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네가 부장이다.
거부는 인정하지 않는다.케이.
우리는 올해 졸업이니까.
그, 그런….전 그런 재목이….
케이, 부장은 재능으로 하는 게 아니야.
가장 중요한 건 말이지.
동료들을 이끄는 힘. 즉 인덕이라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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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가 없으면 아무것도 성공할 수 없어요.
실패한다는 것은 성공의 확률이 높아져 간다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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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저기.
왜 그러세요. 모두들.
우리 좀더 밝게 하고 방망이를 들고 방방 뜨자구요!
밝게 방…방방?방망이 들고?
무,무슨말이야!웨…웬일로 그런 말을 다?!
그치만 모두들 재미없어 보이니까…
심각하게 임하는 것…
또한 중요하겠지만
재미있게 하지 않으면 언젠간 힘들어서 하기 싫어져요.
정말로 강한 사람은 언제 어디서나 즐거움을 찾아낼 수 있는 사람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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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자신의 길을 만들어 가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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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은게 아니야.
네?
무서운 거야.
귀여우면 귀여울수록 존재가 커지면 커질수록 잃었을 때의 마음의 상처가 커지니까.
결심했지.마루가 죽었을 때 두 번 다시 개는 키우지 않겠다고.
그만큼 사랑받았던 마루는 분명히 행복했을 거에요.
헤어질 때의 슬픔의 크기는 애정의 깊이를 나타내니까요.
슬픔을 두려워 한다면 아무도 사랑할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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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오스에게 말할 소원은 정했어요?
아…아니 그게 좀….
이집을 완전히 초호화주택으로 만들면 어떨까 하고
생각해 봤는데….
케이가 처음 날 봤을때 내게 빈 소원…
잘했던 거라고 생각해요?
왜 그래? 갑자기 그런말을 꺼내고.
말할 필요도 없잖아.
베르단디가 여기있잖아. 거짓말같이 들릴지 모르지만, 난 그때 그것 이외에는 다른 어떤 소원도 떠오르지 않았다고 느꼈어.
정말 그렇게 느꼈어. 진정 마음속으로 우러나온 거라고….
그래서 소원을 들어준거야.
틀림 없어….
응….
아무 걱정마.
난 베르단디 외에는 어떤 소원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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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요. 언니랑 스쿨드마저 제멋대로 굴어서.
….
그렇다고 다른 사람의 잘못을 사과하다니 그건 베르단디의 안좋은 습관이야.
모든 잘못이 베르단디 탓일수는 없어.
응….미안….
지금까지 쭉 그렇게 해온거야.
베르단디는 아주 잘 해왔어.
난 베르단디에게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
그렇진 않아요.
케이는 항상 열심히 하기 때문에…그러니까…난 그냥 곁에서 그걸 도와줘야 한다고 늘 생각해. 난 그것만으로도 정말 행복해요.
고마워 베르단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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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전….
친했던 사람을 믿고 있던 사람을 구해내고 싶어요….
마음 아파 할 것을 두려워 하기보다….
전 이런 식으로 소원을 들어주는 악마를 용서할 수 없어요.
가슴이 아픈 것으로 길이 열린다면…전 기쁘게 그것을 받아 드리겠어요.
….알았다, 알았어.
단…이것 하나만은 알아둬.
너 혼자만이 아니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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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는 건 매우 즐거운거야.
때로는 격렬하게….
때로는 포근하게….
자전거를 타면 춤추는 바람과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바람의 밀도가 달라지는 것을 느껴.
계절의 변화와 함께
주위를 둘러싸고 돌리거든.숲이나 나무도….
그래서 난 자전거 타는게 몹시 즐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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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드가 힘을 사용하지 못하는 건….
저렇게 금방 뭔가에 의지해 버리기 때문이에요.
게다가….
저 애도 알아야만 해요.
괴로움을 참아 넘기고 나서야 길이 열린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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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내가 그런 말을 들어야 해!
상처는 역사니까….
에?
나빴던 일 뿐 아니라 즐거웠던 일이랑 기뻤던 일들을 새겨둔 거니까.
훈장이라고 할 수 있지.
아마 센다한테 소중한 추억이라도 있었던 게 아닐까.
그…그딴 거.그딴 거 몰라!
스쿨드….
시람을 좋아한다는 건…
별로…누굴 좋아하는 거 아냐.
그래? 그럼 이건 자신의 일이기도 해.
사람을 좋아한다는 것은 같은 생각은 물론이지만
나와는 틀린, 새로운 가치관을 서로 발견하는 기쁨이야.
그리고 둘이서 새로운 세계를 찾아내는 기쁨이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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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믿음의 힘을 바탕으로 살아가는 길….
믿음을 잃고서는 살아갈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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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요씨가 날 여신으로 믿지 않아도 괜찮아요.
하지만 자기 자신을 믿는 힘만은 버리지 마세요.
그건 사요 씨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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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잖아요.간단해서.
재미 있을 것 같아서 라는건 뭔가를 시작 하는 데는 충분한 이유가 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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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두 사람이 두려워 하는 것은 지로 씨가 아니라….
지금까지도 마음이 변하지 않은 바로 자신들일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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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자신의 힘으로 개척해서 고통을 참고 이기며 얻어야 하는 것.
남에게 거저 얻은 가치없는 행복보다는 자신의 마음이 택한 고통쪽이 훨씬 가치 있는 것이에요….
케이 씨라면 분명….
케이 씨라면 알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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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미안해요. 나 때문에….
…아냐.
그때 나…불안 했었어.
변해 가는 것이….가까이 있을 수 없게 될까 봐.
일 때문에 지금처럼 늘 함께 할 수도 없고…그래도 난 베르단디와 같이 있고 싶다…고 빌고 말았어.
한심한 짓을 하고 말았어.
아뇨.
새로운 장을 연다는 것은 누구라도 불안한 거에요.
그건 창피한 일이 아니에요.
정말 부끄러운 것은…
불안한 나머지 새 장을 열지 못 하는 것이죠.
케이씨는 새 장을 열었어요.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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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 씨….
응?
사실은 나도 케이씨랑 헤어지는 게 싫었어요.
틀림없이 손이 떨어지지 않았던 것은 나 때문이었을거에요.
나…제멋대로에요. 여신 자격이 있는 건지….
뭐 어때.제멋대로라면….
만약 베르단디가 잘못한 게 있다면….
그건 자신에게 솔직하지 못한 거야.
예….
그리고 말야….
역시 손은….
잡고 싶을 때 잡는 것이 좋아.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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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틀림없이 프로그램에 고장이 생긴 거야.
내가 모르는 얼굴을 했어….
밤페이가….
그렇다면 네 프로그램은 정확했던거야.
응?
누구든지 사랑에 빠지면 주위 사람들은 모르는 사랑하는 사람에게만 보여주는 얼굴을 하게 되는 거야.
스쿨드도 센디와 같이 있을 때는…
난 안 그랬어.
정말?
정말!
하지만….한가지는 확실해.
밤페이는… 살아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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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의 대신은 없는 거야.
설령 그것이 인형이고, 아무리 똑같이 만들었다 할 지라도….
밤페이가 사랑한 것도 세상에서 하나뿐인 거야.
잊을 수 없을 거야.
하지만 추억이라면 변해 가겠지….
밤페이는… 살아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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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멈추는 거지.
그만둬! 어떻게 되는건지 알기나 해?
어떻게 되다니 누가 죽는것도 아닌데 '죽지 않는것'과 '살아 있는 것'은 같은 뜻은 아니야.
어느 누구도 고통도 못느끼고….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 채.
조용히…한순간이 '영원'이 된다는 건…
그것은 그냥 멈춘다는 뜻이 아냐.
존재와 시간은 종이 한 장 차이.
시간이 없으면 아무것도 존재 할 수 없어.
존재의 변화가 시간을 움직이고….
시간을 잃어버린 세계는…. 존재의 의미를 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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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한가지 물어보자.
그대로 있었다면 베르단디를 구할 수 있었나?
음…
너 또한 지금 당장 죽는 것도 아니잖아.
진짜 마지막이 오기 전까지는 할 수 있는 일이 있어.
1분이라도 시간이 남아 있다면 나는 포기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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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해요.
그렇지?
집안에 이런 무한대의 세계가 있었다니….
아니.케이씨가 말이에요.
응?
난…불안해요.
지금까진 케이씨와 가까이 있고 싶어서…
가능하면 마법을 쓰지 않으려 애썼는데….
오히려 없어져 버려도 괜찮다고…그렇게 생각해 왔는데….
하지만 지금은 뭔가가 빠져나가 버린 듯 허전해요.
힘을 쓸 수 없게 된 나는…다시 한번 케이씨의 강인함을 느끼고 있어요.
그리고…나 자신의 나약함도…
미안…
예?
나는 '1주일 정도야 어떻게 되겠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어.
베르단디에게는…마치 손발이 잘린 것처럼 큰일이었는데도…
하지만 나는 마법을 쓸 수 없을 뿐 아니라 손발을 잃은 것도 아니야.
분명 베르단디의 고통을 진정으로 이해하는 것은….
어쩌면 불가능할지도 몰라.
케이씨….
그러니 어떻게 위로를 해준다거나 하지는 못하겠지만…
베르단디한텐 내가 있잖아.
….
뭐…나…별 힘이 없긴 하지만….
아니. 최고로 든든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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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도 무한대로 늘어났다면…지금 바닥을 뜯는 것은 공간의 벽을 찢는 결과가 돼서….
다른 세계로 가버리게 될지도 몰라요.
그…그런….
하지만 뜯어보자.
이 무한대에 갇혀 있는 것보다는…차라리 미지의 세계로 가는 게 나아.
그렇군요.
그리고 설령 어디로 간다 해도…
베르단디와 케이씨와 함께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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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버렸군요.
그런가봐.
그애들은 같은 공간에는 이틀밖에 못 있어요.
존재 확률이 고정되어 버리니까.
그리고 그것이 바로 그들이 멸종한 원인이었어요.
차원과 공간을 넘나드는 능력을 얻은 대신….
동족과 만날 수 있는 확률도 극히 적어져 버렸기 때문이죠.
대충 예상은 하고 있었어.그래서 노래를 가르쳐 준거야.
혼자 있을 때라도 조금은 덜 외로우라고….
하지만 적어도 한곡은 더… 가르쳐 주고 싶었는데.
이…이건 'only yesterday…'
배우고 갔구나…
케이씨?
….
녀석은 이 노래의 내용을…알고 있었어.
슬프고 고독했던 어제가 그 누군가를 만나
희망의 내일로 변한다는 노래란 걸….
이제 그런 일은 생기지 않을지도 모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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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 오빠, 알고 있어?
왜 내가 여왕이라 자칭하지 않는지.
그야 물론 부끄러워서라든가 꼴볼견이라는 둥, 그런 이유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내가 그런 자격이 없기 때문이야.
이 언덕길엔….
진짜 왕과 여왕이 따로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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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생물에게도 마음이 있는 거에요.
그것은 마음을 갖게 되는 거에요.
사람에게서 사랑받았던 것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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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걷는다는건 아주 평범한 일이지만
세심하게 해석해서 노력으로 재현해보려 할 땐,
걷는다는 것.
그것 하나만으로도 기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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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왜 이렇게 이 아이에게 집착하시는 거죠?
거기에 있는 것은 나의… 아니 인류의 꿈이야!!
그것만 있으면 꿈을 이룰 수가 있어!!
아주 대단한 로봇을…. 만들수가 있다구!!
그렇다 해도 분해할 수는 없어요.
자폭장치라도 되어 있는건가?
그럴수도 있겠군요.
아니 그것보다는….
그것이 이 아이의 의지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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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란 건 정말 이상해요. 이렇게 표정이 많고….
생명이 없는 것인데도 마치 살아있기라도 한듯….
그렇군….
저 밤페이나 그 소녀로봇은 살아있는 걸까?
케이씨는 어떻게 생각해요?
글쎄….
유기체라든가 번식을 한다든가….
아마도 둘 다 살아있는거겠지.
그런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해.
그렇다면 그 둘과 이 오토바이의 차이는 뭘까?
난 살아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 사이엔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요.
응?
스스로의 의지를 갖고 앞으로 향해 나가는 것!
그것을 위해 싸우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그것은 살아가려고 하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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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이 애들을 분해해서….
뭘 얻고자 하셨어요?
그러니까…인류의 꿈을….
누군가 이미 만들어 놓은 길을 따라가서?
윽.
꿈을 이루는데 지름길은 따로 없어요!
아무리 멀다해도 스스로 그 길을 찾아내지 못하면.
결코 도달할 수 없는 것이랍니다.
나는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교수님쪽이…훨씬 더 좋아요!
으음….
보세요!!이 애들도….
…고 싶…다…. 걷고 싶다….
교수님도 들리시죠?!
(걷게 해줘. 걷게 해. 걷게 해주세요….포기하지 말고 분명히 해낼 거야!!
우린 알고 있어! 다들 기억하고 있어.교수님이….길을 찾아 헤메던 일….교수님이….포기하지 않았던 것….)
오….이럴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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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말야.
입장을 바꾸어 보면 서로의 다른 면이 보이게 되는…
일이 있을지도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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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좀더 앞을 보는거야.
머신의 움직임을 느끼며, 거기에 맞춰 조작한다.
그게 바로 머신과 대화한다는 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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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세, 연습해요.
아….
그치만 다들 작업하고 있는데.
드라이버라고 해서 특권을 누리는 건….
그건 특권이 아니에요.
드라이버가 달리기 위해 연습하는 건 의무.
그리고 핫세가 맘껏 달릴 수 있다면.
그건 혼자서 달리고 있는게 아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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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머신이 같다면 사소한 차이라도 크지.
게다가 공들인만큼 들인 엔진이라면 믿고 엑셀을 밟는 그런 마음가짐도 중요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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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네편이야. 한 쪽만 여신이 거든다는 건 치사하잖아.
맞아. 케이는 꼭 이겨야만 되니까.
언니는 케이가 이길거라 믿고서. 핫세 편이 된 거라구.
글쎄에…
뭐얏!
어차피 한 편 된다고 해봐야 수상쩍은 약 실험할 거잖아!
너도 수상쩍인 기계 실험 아니냐?!
잠깐-
별로 불경평하다고 생각 안해.
베르단디도 내가 이길거라 믿고 있지 않구.
만약 그렇다면, 핫세한테 속들여다 보이는 짓이지.
베르단디는 핫세랑 전력을 다하고 있어.
그러니까 너희들 도움은…필요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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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 핫세…이기겠죠.
당신 생각은 어때요?
………모르겠어요.
이제 부장자리 같은 건 아무래도 좋아요.
그저 할 수만 있다면 이기게 해주고 싶다.
생각은 그렇게 하는데요….
그럼, 먼저 당신이 믿어야죠.
…….
믿는 마음은 힘이 돼요.
모두 함께 믿는다면 핫세도 더욱 힘을 얻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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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제껏 부장이란 부원을 이끌어가는 사람이라 생각했어요.
그치만 가끔은 모두가 챙겨줘야 하는 부장이 있어도 괜찮겠다 싶어요.
좋은 생각이야.
적어도 핫세를 중심으로 동아리가 하나로 뭉쳐졌잖아.
이거야말로 부장의 자질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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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여신이라는 사실에 긍지를 갖고 있어.
그 어떤 일이 있어도!!
어쩔 수 없지.
네 판단은 옳은 거야.
친구를 희생시키면서까지 원래대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아. 또 그 때문에 널 원망하는 일은 없을거야.
그리고 모두 함께 힘을 합하면 틀림없이 방법도 찾게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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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걸 남한테 물으면 안 돼.
스스로 찾아내는 것도 중요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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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최대의 무기도 되지만, 최대의 약점도 되거든.
특히 사랑이 깊을수록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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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다는 것과 결과는 별개인걸요.
결과가 생각대로 되지 않았다고 해도 그게 믿은 사람에 대한 배반은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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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은 보이는 사람에게만 보이니까요.
눈앞에 있어도 다들 알아차리지 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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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걸고 지키겠다는건, 반드시 살아 돌아올 각오라는 의미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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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단디를 목숨걸어 지키겠다고 약속했지만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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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우리에겐 마족 송환 게이트를 만들 능력이 없어.
아뇨. 만들 수 있어요.
지금의 나와, 당신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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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너무 무르다구.
린드. 상냥한 분.
당신은 전투에 기쁨을 느껴도, 결코 기쁨을 위해 싸우지는 않는 분.
싸움을 위한 싸움은 하지 않는 분.
싸우는 것을 의무로 여기는 분.
우리를 싸우게 하지 않기 위하여.
하지만 혼자 모든 것을 떠 안을 필요는 없어요.
꼭 싸워야만 할 때는, 우리도 함께 할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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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네가 없었다면, 이 아이들을 만나게 해주지 못했을 게다.
네가 쿨민트를 그처럼 부릴 수 있었던 것은, 진실로 그 힘을 필요로 하고, 또 신뢰해주었기 때문이야. 그걸 가르쳐준 사람은, 바로 너다.
이 아이들도 감사히 생각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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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것은 힘이 아니었어.
그저 빈자리를 채우려 할 것이 아니라.
둘의 힘을 진정 필요로 하는 마음이 있어야 했던 거야.
똑같아…나랑.
줄곧 힘만을 쫓으며 먼길을 돌고 말았어.
천만에. 결코 헛수고가 아니야.
그 힘이 우리를 구해줬는걸.
(아아, 그래…)
그 말처럼, 헛수고란 생각은 하지 않아.
내가 걸어온 길 모두, 나의 피와 살이 되니까.
후회 따윈 할 턱이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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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일에서도 기쁨은 느낄 수 있어요.
이를테면 누군가에게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의 가치를 인정받는 것.
---------------------------------------------------린드, 그 이유는 간단해요. 미소가 없었기 때문이에요.
미소!! 미소를 어떻게 만들었더라…
미소는 만드는 게 아니라 저절로 번지는 거에요.
---------------------------------------------------
베르단디 설마?
아니. 언니는 갈거야.
싸우는 동료를 결코 버리지 않아.
---------------------------------------------------
해마다 반복되는 이 난리법석이,
이렇게도 아득하고 그립게 느껴지다니.
지금에 와서야…
이 장소가 더이상 돌아올수 없는 곳이 되었다는 것을.
여기에 있던 때가 소중한 시간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다니.
시간은 되돌릴수 없는 것.
지금이라는 시간은 한순간 뒤에 과거가 되죠.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은 당신이 걸어온 증거.
그건 아주 멋진 일.
그렇게 말하고 싶은데.
돌아가지 못한다 해도, 다시 찾아가면 된다고, 전하고 싶은데.
돌아가지 못해도 다시 오는건 언제든 가능하잖아.
아아…이 사람에겐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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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는 마음이니까요.
---------------------------------------------------승리는 앞을 보는 자에게 찾아오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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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명(命名)은 개성의 확정이자 각성이면서 스스로를 나누어주는 의식이기도 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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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짓는다는 건 생명을 불어넣는 것과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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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힘이기에 컨트롤 하라 이 말이지?
그래, 제어할 수 있어야, 비로소 진정한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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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왜 제대로 안되는 거야!
네가 생각 없이 행동하니까 그렇겠지?
생각이 없는 게 아니야.
생각만 해선 1mm도 앞으로 나아갈수 없다구.
난 해보고 실패하는 쪽을 택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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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란 어디에든 있다니까.
네. 그걸 깨닮으면 누구든 찾아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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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은 역시 '좋아한다'고 말해주는 걸 더 기뻐할까요?
여자는, 언제나 불안해.
언제나 확인하기를 원하지.
'좋아한다'는 말은 몇 백 가지 선물보다도, 여자에게 설렘과 안도감을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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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선율, 마음은 노래!
좀더 진심을 기울여, 상대의 감정을 흔들어야죠.
당신의 선율이 닿으면, 내 마음도 흔들려요.
흔들어봐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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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떠나 버렸군.
왠지. 한 사람이 없어졌을 뿐인데도 아주 텅 빈 듯한 기분이 들어.
한 사람일 뿐인데 말야.
그것이 바로 그 한 사람이 여기에 남긴 즐거웠던 시간의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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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떻게 해야 돌아갈지.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걱정마. 우리가, 긴급 강제 개방 시퀀스를 펼칠 테니까.
아니, 이건 나의 임무야!
너희들에게 빛을 질 수는 없어!
그럼…우린 빛을 떠안길 생각이 없는데.
우리가 시간 관리를 할 수 없어서-페이오스가 대신 수정하러 가는건, 우리에게 빛을 떠안기기 위해서야?
아니. 난…
그래. 우리도 갚고 빛을 빛이라 생각하지 않아.
우린 페이오스를 돕고 싶을 뿐인걸.
왜냐면 우린, 친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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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는 존경과 애정을 가지고 하는 거에요.
마음을 전하기 위해
존경과 애정 말이지.
됐다!! 가졌어.
상대에게 감사하고 있나요?
상대의 행복을 빌고 있나요?
그렇지 않다면 그저 입술만 포개는 것에 불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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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부끄러운 건 앞으로 나아갈 의지가 없는 거에요.
걱정 마요. 꼭 할 수 있을테니까.
캐이씨는 처음부터 걸을 수 있었던게 아닌걸요.
처음부터 오토바이를 탈 수 있었던게 아닌걸요.
새도 처음부터 날지는 못해요.
모두 처음 한 걸음부터 시작되죠.
살아있다는 건 끊임없는 처음과의 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