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백일동안 뽀뽀한번 못해봤습니다.

자칭만깜찍이2006.07.05
조회62,449

저희는 지금 97일째에 접어들고 있는 커플입니다....

같은 학교 같은 과의 씨씨구..동갑내기구요.

 

예전엔...다른 사람과 만나다가...좀 못땟지만;;

금세 애인을 갈아치기 한거죠=_=!!!!!!!!!!!!!!! 

약 사년간 절 쫓아다닌 지금의 남친의 정성에 탄복 감복하고..너무 고맙고

그래서 알콩달콩 잘 사기고 있습니다.

비하인드 스토리는 생략.......

 

제 남자친구는요 ....여자라곤 사긴게 제가 처음이랩니다.

음..제가 앵앵대는 타입이라, 무뚝뚝한 남자친구가

잘 받아주고 애교도 부리기 좋습니다만.....

....... 넘흐 좋지만......골치아픈 비형 =_+!

비형이 쫌.....마니 직설적이죠?????ㅎㅎ가끔씩 저를 민망하게도 합니다.....

"그런말하면 안 민망하냐?">- 대략 이런식..ㅎㅎ

이제는 웃고 넘기지만 ㅠ_ㅠ 처음엔 상처가 컷었드랩니다~ㅎㅎ

제가 좀 소심하거든요 *_*

그리고..........

저만 그런생각이 드는 걸까요=_=

비형은 가끔 사람을 헷갈리게 합니다.

애가 나를 정말로 조아하는지......어떨땐 분명히 날 조아하는게

맞는거 같은데도  한번씩 사람을 난감하게 하더군요=_=!

 

처음 여자를 사기는 거라 그런건가요..

남들은 사귀기 전에도 잘들 뽀뽀도 하고 키스도 하고 그런다더만

저희는 그게 아닙니다 .. 얼마전에도 그런 뻘짓을 할 수 있는

절묘한? 타이밍이 있었는데요...분명히 분명히..

그분의 얼굴이 다가오는걸 보고,,

'드됴.....'라는 생각과 설레임과 두근거림과 함께

눈 꼭 감구 기다리는 저를 빤히 보시다가 가볍게 웃더니-_-

" 눈떠~ "

하더니 손 잡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더이다.....

대략 왕 뿡뿡 .. 핏 쳇 완전 민망 하드랩니다.. 

 

이런 쉣.....저는 밝히거나 그런 부류는 아닙니다!!!

그렇다구 입냄새나고 그런것도 아니구요=,.=

저도 집안이 보수적이라=_= 순결이런것두 매우 중요시 하구요..

그치만 이건 아닙니다 ㅠ_ㅠ 씨씨다보니 선배들도 묻잖아요

저희과는 남자들이 많은과라 ~ 여자가 귀합니다..어허허..

 

"너거 어째 뽀뽀는 했나?"

".....아니요.."

"느거는 모하노? 남들은 사귀기 전에도 키스하는데 원래 키스와 함께 사귀는거 아니가"

"..저희는 그런 사이 아니예요 !!!!!그러고 무슨! 사귀지도 않는데 키스를 해요!"

"모라는 거고, 요새 시대가 어떤시댄데 니네만 무슨 조선시대에 사냐?"

"그래도 선은 지켜야..........."

"거참 히안네 ㅋㅋ 백일동안 니를 가만 둔 A도 참으로 히안허다 ㅎㅎ"

"오빠들이 이상한거예요!"

"아 이라믄 대긋네 ,그람 오늘 작정하고 니가 덮쳐라"

덥쳐라 덥쳐라덥쳐 이번엔 니가  덥쳐 덥치라고!!

 

이거 머라는 겁니까=_=! 이런 소리까지 나옵니다 멉니까 이게 

..................................하면서 그말이 맴도는 이유는 멀까요-_-;

 

 

백일동안 나간 진도가 손잡고 포옹이 전부=_=

그치만 저흰 서로 분명히 좋아하구 있습니다.

제가 삐지면 달래준다구 금방 집앞에 달려온 적두 많구요.

챙피해 하면서도 시키는건 다해줍니다.

신체적으로 직접 확인이 안대두(?) 그분이 마냥 좋습니다.

 

그래두 가끔은 ~ 

그렇게 확인하구 싶은게 ..제가 욕심쟁이 인건가요?ㅎㅎㅎㅎ

 

백일 날은 저희 뽀뽀한번하겠지 하구 기대해도 될까요 ㅎㅎㅎ

므흣 므흣~ 이번엔 안대믄 억지러라도 시킬겁니다 !

내일은 꼭 빼빼로사러 가야겠습니다!

 

 

사귄지 백일동안 뽀뽀한번 못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