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근처맛집

김태윤2006.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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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근처맛집

400년 전통의 독일 맥주
뢰벤브로이

11:30∼02:00(연중무휴) 260대 필스너•둥클레스 (400cc) 4000원, (650cc) 6500원, 광동식 해물볶음밥 9800원
400년 전통의 독일 맥주 뢰벤브로이가 한국에 상륙했다. 독일 수석 조주사인 프란츠 와이거스타퍼가 직접 제조한 독일식 맥주는 신선하면서 씁쓸한 맛이 강한 필스너와 달콤쌉쌀하지만 부드럽게 넘어가는 흑맥주 둥클레스. 가족이 오순도순 앉아 먹을 수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 컨셉트란 점도 독특하다. 이대생들은 전 신라호텔 주방장이 만드는 런치 스페셜에 환호한다.

정성껏 볶은 커피의 맛
비미남경

10:00∼22:00(연중무휴) 불가 100% 블루마운틴 No.1 1만4000원, 만델린 4000원, 비미남경 브랜드 3500∼4500원
커피 생두를 직접 볶아 손으로 한잔, 한잔 정성스럽게 만들어 주는 커피 전문점. 인스턴트나 에스프레소 커피에 익숙한 사람들은 커피 본래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블렌딩하지 않은 순수 스트레이트 커피만도 27가지. 종류가 많으니 커피 초보자는 쓴맛, 단맛, 신맛이 조화로운 100% 블루마운틴 No.1을, 중수 이상은 쓴맛이 강한 진한 만델린 커피를 권한다.


차와 함께 즐기는 사주팔자
에로스

11:00~22:30(연중무휴) 불가 사주(24세까지) 3000원, (25세부터) 5000원, 애정운 6000원

‘너무 잘 맞춰 무섭다’는 풍문(?)이 들릴 만큼 입소문난 곳. 최신 시스템을 구축해 컴퓨터에 이름과 생년월일시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사주가 나온다. 총 5분 동안 사주를 보는데 중국의 별점인 자미두수와 명리, 타로 카드 세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점집 같지 않은 분위기라 젊은 사람도 많이 찾지만 지방에서 원정 온 아저씨와 아줌마도 눈에 띈다.

시원한 야채 육수 냉면
율촌

11:00∼21:50(일요일 휴일) 불가 물냉면•비빔냉면 5000원, 회냉면 6000원, 김치전 3000원

8년의 노하우로 만들어낸 칡냉면 전문점. 맛의 비법은 육수에 있다. 고기를 넣지 않고 오로지 각종 야채를 넣고 끓인다. 첫맛은 새콤한 식초 맛이 강하지만 뒷맛은 깔끔하다. 양파의 상쾌한 맛과 다양한 야채가 만들어내는 시원한 맛이 긴 여운을 남긴다. 비빔냉면도 일품. 고춧가루와 각종 야채를 함께 버무린 양념 맛이 특별하다.

정성과 품격의 가정식 밥
BaB (밥 하우스)

11:00∼21:00(일요일 휴일) 불가 된장찌개•순두부찌개•비빔밥•녹두전 5000원, 전통차 3500원

궁중음식을 차렸던 나인의 손맛이 고스란히 살아 있는 정통 한식 전문점. 메뉴는 된장찌개, 순두부찌개, 비빔밥, 녹두전 딱 네 가지. 가격도 저렴하다. 그러나 밥상을 받아보면 그 정성과 맛에 탄복한다. 된장은 강된장에 무려 열 가지가 넘는 야채를 넣어 만들고, 반찬이 아홉 가지나 나온다. 일곱 가지 재료가 들어가는 비빔밥은 특별히 청포묵과 튀각을 넣어 고소하고 담백함을 더했다. 세 번에 걸쳐 담는 반찬도 정성이 가득하다. 인공 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고 맛은 양파나 다시마를 넣어 낸다. 신선한 재료의 맛이 살아 있어 먹고 나서도 속이 상쾌하다.

입맛 따라 다양하게 즐기는 분식집
보통사람

11:00~21:30(일요일 휴무) 불가 돌솥알밥 4500원, 계란말이밥 4000원, 모둠김밥 3500원
맛집을 다루는 매체에 빠지지 않고 등장할 정도로 소문난 집. 식사 시간이 아니어도 항상 자리가 꽉 찬다. 메뉴는 보통 분식집과 다를 바 없지만 맛은 확실히 다르다. 인공 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뒷맛이 깔끔하기 때문. 가장 인기 있는 메뉴인 돌솥알밥은 날치알과 김치, 김, 야채와 이 집만의 비법인 양념장을 넣어 내오는데 고소한 맛이 입 안 가득 퍼진다. 양념한 밥을 손가락 굵기로 뭉친 다음 달걀을 입혀 튀겨낸 계란말이밥도 잊지 말고 먹어봐야 할 별미.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저칼로리 케이크
페라

09:00~22:30(명절 당일 휴무) 불가 치즈케이크 3000원, 초코치즈케이크 300원, 에스프레소 4500원

설탕과 달걀, 버터를 20~30% 적게 사용해 칼로리를 낮춘 저칼로리 케이크 전문점. 단맛은 줄이고 크림의 진한 맛과 담백한 맛을 살렸다. 매일 아침 힐튼호텔, 조선호텔 델리숍 15년 경력의 셰프가 만들기 때문에 더욱 신선하고 맛있다. 케이크 종류는 15가지 정도이며 이중 치즈케이크만 5가지일 만큼 치즈케이크가 인기. 앤티크한 인테리어로 나이 지긋한 교수도 즐겨 찾는다.

입맛 따라 골라 먹는 건강면
더시젠

11:00~22:00(연중무휴) 불가 라라팔루자 5000원, 시푸드 미스틱 6500원, 레드파워 슈림프 6000원

이제는 면도 건강을 생각하며 먹을 수 있게 됐다. 호박, 녹차, 당근, 다시마, 검은콩으로 만든 5가지 건강면이 바로 그것.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 매트릭스 서비스로 더욱 인기다. 볶음면과 탕면, 비빔면, 별미면, 샐러드로 조리법이 나뉘는데 5가지 건강면 중 직접 면과 소스를 선택하여 먹는다. 오픈 주방이라 안심할 수 있으며 모든 메뉴는 테이크아웃 가능.


무공해 죽집
죽반

10:00∼21:00, (방학) 11:00∼21:00, 연중 무휴(일요일은 17:00 이후 오픈) 불가 전복죽•미역된장죽 8000원, 삼합죽•야채죽 5000원

인공 조미료나 식용유를 쓰지 않는 무공해 죽 전문점. 죽은 말할 것도 없고 재료 하나, 반찬 하나에도 건강을 배려했다. 주원료인 멥쌀과 찹쌀은 신토불이 국산을 사용하고 부재료도 건강에 좋은 대추•잣•인삼•마 등을 넉넉하게 사용한다. 네 가지 반찬은 맵거나 짜지 않은데 매실액으로 맛을 내기 때문이다. 된장, 고추장도 직접 담근 것. 한 잔의 물도 영지와 일곱 가지 재료를 넣어 구수한 맛이 난다. 주문하면 즉석에서 만들어 줘 주인의 정성이 가득하다.

세계의 차 엑스포
티앙팡

12:00∼22:00(연중무휴) 불가 대홍포 1만5000원, 철관음 6000원, 황산공국 4500원, 매괴화 4500원

전세계 400여 종류의 차를 파는 차 전문점. 티앙팡이란 상호도 차 이름이다. 뜨거운 물을 부으면 작은 녹차 다발 모양의 차에서 세 송이 국화꽃이 핀다. 모양도 아름답지만 국화 향 가득한 맛도 일품이다. 주인은 차 포트, 거름망, 잔의 완벽한 시스템으로 차가 가진 본래의 맛을 120% 끌어내 손님에게 만족을 준다. 첫잔은 향, 둘째 잔은 맛을 먹는다는 철관음차는 ‘강추’ 메뉴. 산지의 맛에 가까운 이 차는 모두 아홉 잔을 따르는 동안 다양한 맛과 향을 풍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