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helia

신선경2006.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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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helia

John Everett Millais / 1851-52 / Oil on canvas
Tate Britain, London, England
Ophelia
그림을 그리기 위해 모델이었던 엘리자벳 시달을

오랜 시간 욕조에 들어가게 한 채로

그림을 그린걸로도 유명한데
좁은 욕조와 같은 모양의

늪인지 샘인지 구분이 가지 않는

물속의 오필리어는

두손을 하늘을 향해 올리나 두 손은 마저 펴지 못한다.
Ophelia

펴지 못한 두손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과 아픔을 기도하는

(오필리어는 기도를 열심히 했다) 자세처럼 보이고

그녀는 이 물속에서 죽음을 맞는다.

또다른 이 그림의 특징을 보자면

미친 여자의 애용도구인 꽃이다.

화가는 꽃을 통해 그녀의 죽음을 나타낸다
Ophelia

이 그림속엔 열두가지의 꽃이 나왔다고 하는데

찾을 수 있는건 버드나무 가지, 미나리아 제비, 쐐기풀,

실국화,데이지, 야생란, 팬지, 양귀비, 로즈메리, 물망초등 이다.

이중 오필리어의 오른손에 쥐어진 꽃은 실국화와 데이지로 보이며 데이지는 생명의 탄생이란 의미도 있으니

그녀의 죽음을 역설적으로 표현한다.
Ophelia

그녀의 목에 걸려 있는 꽃목걸이는 제비꽃으로 보이며

극중 그녀의 대사에 나오는

'' 내 아버지 죽으실때 시들었던.."

하는 부분과 통한다고 볼 수 있다.
Ophelia

그리고 로즈메리 (오빠가 지어준 애칭 :

[Ophelia and Laertes 'Ophelia Here is Rosemary']

그림으로 보건데 꽃이 아니라

향초인 로즈메리를 나타내는것 같다.)와 물망초는

그녀 자신을 뜻하고, 양귀비는 수면과 죽음.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