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흐르고 친구, 왜 그 때 나를 떠나 있었나. 내가 제일 힘들 때, 자네가 가장 필요할 때, 왜 그 때 내 곁에 있어 주지 않았나. 친구, 왜 그 때 나를 말리지 않았나. 곳곳에 그 흔적들을 남기고 다닐 때에, 그것들이 모두 상처가 되어 남을 거라고, 왜 그 때 내 손을 붙들지 않았나. 친구, 이미 상처가 아물고, 딱지가 앉은 그 자리엔, 한 때, 나의 커다란 힘이었던 자네와, 한 때, 나의 전부인 듯 했던 사랑의, 그 두 그림자만이, 오도카니 앉아있네 그려. -------------------친구에게,아르페오네//
시간, 흐르고
시간, 흐르고
친구,
왜 그 때 나를 떠나 있었나.
내가 제일 힘들 때,
자네가 가장 필요할 때,
왜 그 때 내 곁에 있어 주지 않았나.
친구,
왜 그 때 나를 말리지 않았나.
곳곳에 그 흔적들을 남기고 다닐 때에,
그것들이 모두 상처가 되어 남을 거라고,
왜 그 때 내 손을 붙들지 않았나.
친구,
이미 상처가 아물고,
딱지가 앉은 그 자리엔,
한 때,
나의 커다란 힘이었던 자네와,
한 때,
나의 전부인 듯 했던 사랑의,
그 두 그림자만이,
오도카니 앉아있네 그려.
-------------------친구에게,아르페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