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접기의 응용예술을 주목한다. 정교하게 만든 조각이 알고 보니 ‘한 장의 종이’였다! 최근 미국의 블로그 등에서는 '대천사 미카엘'이라는 제목의 이미지가 인기 이미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사진을 통해서 정교하게 만든 대천사 미카엘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정교한 이 작품은 종이로, 그것도 한 장의 종이로 만든 것이어서 더욱 큰 관심을 가지게 한다. 그 질감을 보면서 설마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한다. 이 작품은 일본에서 종이접기 아티스트로 유명한 호조 타카시가 지난 2004년에 만든 작품이다. 일본 뿐 아니라 미국의 많은 예술 사이트와 블로그 등에 소개되어 유명한 호조 타카시는 종이접기를 한 차원 수준 높은 예술의 경지로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처럼 한 장의 종이를 소재로 종이 특유의 질감을 살린 작품을 만들어 호평을 받고 있는 호조 타카시는 이 외에도 다양한 사물을 소재로 작품을 만들어 전시를 하고 있는데, 특히 온라인상으로도 많은 미국 등의 마니아들의 사이트 등을 통해 널리 소개가 되고 있다. 이처럼 종이접기의 새로운 예술 세계를 보여주고 있는 호조 타카시의 작품에 대한 팬들의 관심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책을 펼치면 사람들이 튀어나고 바람이 분다. 입체영화를 보는 듯한 매력에 빠지는 팝업북의 인기는 그래서 하늘을 찌른다. 또 다른 종이접기를 응용한 예술은 팝업북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지난 해 10월 로버트 사부다의 팝업북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넥서스주니어)가 처음 우리나라에 들어왔을 때 탄성을 내지른 건 아이들보다 어른이 먼저였다. 책장을 펼치자마자 숲이 쑥 올라오고 카드 104장이 날아다니는 등 살아 움직이는 팝업의 마술에 빠져드는 데는 비싼 책값(3만8000원)도 문제가 안 됐다. 3개월 만에 초판 5000부가 매진, 현재 절판된 상태다. 그 여세를 몰아 올 9월과 11월엔 그의 또 다른 팝업북 ''오즈의 마법사'' ''공룡의 비밀''이 번역돼 나왔다.
‘'팝업의 마술사’ 라 불리는 사부다는 팝업북의 매력을 "평면에 누워있던 종이를 3차원으로 활용하면 상상력을 발휘할 여지가 훨씬 커진다. '오즈의 마법사‘에서 토네이도가 돌아간 것 같이 종이의 움직임까지 더해지면 환상적인 장면이 만들어진다. 종이는 오직 물리적인 법칙만을 따르기 때문에 정교한 설계를 통해 기대한 대로 움직이는 팝업을 완성했을 때의 성취감은 제작자로서 느끼는 기쁨“이라고 말한다.
그는 또한 "책 한 권 디자인하는 데만 1년 정도 걸리는데, 처음 스케치하는 단계부터 3차원으로 구상하며,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곧바로 종이를 잘라 만들어본다. 머리로 구상을 하지만 손으로 직접 만들어보기 전까지는 팝업이 제대로 작동할는지 장담할 수 없다. 조립은 일일이 수작업으로 해야 한다“고 말함으로써 팝업북이 다른 여늬 예술작품의 창작과 다르지 않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작품 활동에 매달리기 된 계기에 대해 그는 "뉴욕의 프랫 인스티튜트(Pratt Institute)를 다닐 때, 한 어린이 출판사에서 인턴으로 일할 기회가 있었다. 그곳에서 다양한 그림 창작법을 배우면서 그림책 작가가 돼야겠다고 결심했다. 처음에는 간단한 2차원 수준의 플랩북을 만들었지만, 매번 다른 종류의 종이와 다른 기술을 응용해봤다. 그러면서 점점 종이를 이용해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일에 흠뻑 빠져들게 됐고, 3차원의 팝업을 시도하게 됐다. 팝업을 만드는 법은 독학으로 익혔다."고 말했다.
사부다는 팝업북을 만들고 싶은 사람들에게 일단 종이접기부터 시작해보라고 권하고 있다. 팝업북 역시 종이접기 아트의 한 장르임을 말해주는 것이다. 그러면서 종이접기가 사실 아시아 국가들에서 시작된 것이니 아시아의 피를 타고난 한국의 어린이들은 더욱 멋진 팝업북을 만들 수 있을 거라는 격려의 말을 했다. 그런 연유로 볼 때 본격적인 예술작품으로 인정받고 주목받는 작가가 일본에서 나올 수 있었던 것이 쉽게 이해된다. 그러나 그중에서도 굳이 한국이나 중국이 아닌 일본이었느냐 하는 문제를 생각해본다면 오리가미(종이접기)와 기리에(종이 오려붙이기) 같이 놀이나 기교 차원을 넘어 예술로 승화시켜온 일본의 문화에 기인한 것이 생각된다. 일본보다 더 많은 전통과 장구한 역사를 가진 우리로서도 발상의 전환과 새로운 의미부여로 전통예술을 현대예술로 발전시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이것은 종이접기에 국한된 얘기가 아니다.
예술, 새로운 아이디어와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종이접기의 응용예술을 주목한다. 정교하게 만든 조각이 알고 보니 ‘한 장의 종이’였다! 최근 미국의 블로그 등에서는 '대천사 미카엘'이라는 제목의 이미지가 인기 이미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사진을 통해서 정교하게 만든 대천사 미카엘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정교한 이 작품은 종이로, 그것도 한 장의 종이로 만든 것이어서 더욱 큰 관심을 가지게 한다. 그 질감을 보면서 설마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한다. 이 작품은 일본에서 종이접기 아티스트로 유명한 호조 타카시가 지난 2004년에 만든 작품이다. 일본 뿐 아니라 미국의 많은 예술 사이트와 블로그 등에 소개되어 유명한 호조 타카시는 종이접기를 한 차원 수준 높은 예술의 경지로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처럼 한 장의 종이를 소재로 종이 특유의 질감을 살린 작품을 만들어 호평을 받고 있는 호조 타카시는 이 외에도 다양한 사물을 소재로 작품을 만들어 전시를 하고 있는데, 특히 온라인상으로도 많은 미국 등의 마니아들의 사이트 등을 통해 널리 소개가 되고 있다. 이처럼 종이접기의 새로운 예술 세계를 보여주고 있는 호조 타카시의 작품에 대한 팬들의 관심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책을 펼치면 사람들이 튀어나고 바람이 분다. 입체영화를 보는 듯한 매력에 빠지는 팝업북의 인기는 그래서 하늘을 찌른다. 또 다른 종이접기를 응용한 예술은 팝업북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지난 해 10월 로버트 사부다의 팝업북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넥서스주니어)가 처음 우리나라에 들어왔을 때 탄성을 내지른 건 아이들보다 어른이 먼저였다. 책장을 펼치자마자 숲이 쑥 올라오고 카드 104장이 날아다니는 등 살아 움직이는 팝업의 마술에 빠져드는 데는 비싼 책값(3만8000원)도 문제가 안 됐다. 3개월 만에 초판 5000부가 매진, 현재 절판된 상태다. 그 여세를 몰아 올 9월과 11월엔 그의 또 다른 팝업북 ''오즈의 마법사'' ''공룡의 비밀''이 번역돼 나왔다.
‘'팝업의 마술사’ 라 불리는 사부다는 팝업북의 매력을 "평면에 누워있던 종이를 3차원으로 활용하면 상상력을 발휘할 여지가 훨씬 커진다. '오즈의 마법사‘에서 토네이도가 돌아간 것 같이 종이의 움직임까지 더해지면 환상적인 장면이 만들어진다. 종이는 오직 물리적인 법칙만을 따르기 때문에 정교한 설계를 통해 기대한 대로 움직이는 팝업을 완성했을 때의 성취감은 제작자로서 느끼는 기쁨“이라고 말한다.
그는 또한 "책 한 권 디자인하는 데만 1년 정도 걸리는데, 처음 스케치하는 단계부터 3차원으로 구상하며,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곧바로 종이를 잘라 만들어본다. 머리로 구상을 하지만 손으로 직접 만들어보기 전까지는 팝업이 제대로 작동할는지 장담할 수 없다. 조립은 일일이 수작업으로 해야 한다“고 말함으로써 팝업북이 다른 여늬 예술작품의 창작과 다르지 않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작품 활동에 매달리기 된 계기에 대해 그는 "뉴욕의 프랫 인스티튜트(Pratt Institute)를 다닐 때, 한 어린이 출판사에서 인턴으로 일할 기회가 있었다. 그곳에서 다양한 그림 창작법을 배우면서 그림책 작가가 돼야겠다고 결심했다. 처음에는 간단한 2차원 수준의 플랩북을 만들었지만, 매번 다른 종류의 종이와 다른 기술을 응용해봤다. 그러면서 점점 종이를 이용해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일에 흠뻑 빠져들게 됐고, 3차원의 팝업을 시도하게 됐다. 팝업을 만드는 법은 독학으로 익혔다."고 말했다.
사부다는 팝업북을 만들고 싶은 사람들에게 일단 종이접기부터 시작해보라고 권하고 있다. 팝업북 역시 종이접기 아트의 한 장르임을 말해주는 것이다. 그러면서 종이접기가 사실 아시아 국가들에서 시작된 것이니 아시아의 피를 타고난 한국의 어린이들은 더욱 멋진 팝업북을 만들 수 있을 거라는 격려의 말을 했다. 그런 연유로 볼 때 본격적인 예술작품으로 인정받고 주목받는 작가가 일본에서 나올 수 있었던 것이 쉽게 이해된다. 그러나 그중에서도 굳이 한국이나 중국이 아닌 일본이었느냐 하는 문제를 생각해본다면 오리가미(종이접기)와 기리에(종이 오려붙이기) 같이 놀이나 기교 차원을 넘어 예술로 승화시켜온 일본의 문화에 기인한 것이 생각된다. 일본보다 더 많은 전통과 장구한 역사를 가진 우리로서도 발상의 전환과 새로운 의미부여로 전통예술을 현대예술로 발전시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이것은 종이접기에 국한된 얘기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