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0대 후반의 직장남입니다. 얼마전 저녁에 대학생때 알바하던 회사의 형들과 술자리를 했습니다. 제가 성격이 나근나근한 편이라 저랑 나이차이가 좀 있지만 형으로 모시는 분들이라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편하게 그런 술자리를 하곤합니다. 헌데 남자들끼리 모임이라 처음엔 건실한 얘기로 시작하다가 어느순간 군대얘기,축구얘기,여자얘기 이 세가지로 빠지게 되는데요 결국 그날은 여자얘기로 빠지게 되더라구요 -.- 한 형이 지나가는 미니 스커트 입은 여자보고 이야 좋다 이렇게 시작한 얘기가 제 첫경험 얘기로 주제가 넘어와 버렸습니다. ㅡㅡ;;; 예.. 사실 저 관계 경험없는 숫총각인데요.. 이런 형들과 자리에서 이런 얘기가 나오면 항상 곤란합니다. 이 형들은 제가 대학생때 회사에서 알바 할때도 제가 관계 경험이 없다는걸 알고 있어서 그때도 조금 놀리기도 했는데 가끔 만나다 보면 이런 얘기를 꺼내는데 그날도 화살은 제 쪽으로 오더군요
아는형: 야 근데 너 아직까지도 아다냐? (아시죠 아다 ^^;; 관계경험 없는 사람을 일컫는 속어) 글쓴이: 예?^^;;; .................(말을 잇지 못함) 아는형: 야 너 아직도 안해봤냐? 너 나이가 몇갠데.. 글쓴이: 예 ... 아 ..아니에요 저 해봤어요... 아는형: 너 임마 지금 여자친구도 없잔아? 근데 누구랑 해봤어? 글쓴이: (그냥 좀 넘어가시지 너무 꼬치꼬치 캐물으시는데) 아...아니요.. 전에 친구랑 술먹고.. 아는형: 뭐 친구?? ㅎㅎ 이놈 엄청 순진한척 하더니 친구 꼬셔서 술먹이고 그짓하네 ㅋㅋ 글쓴이: 아뇨... 그게 아니고. 남자친구랑... 아는형: 뭐 남자랑 했다고?????? ㅎㅎㅎㅎㅎ 야 너 뭐야~~~~ 글쓴이: 아뇨~~~~그게 아니라 친구랑 술먹고 거기 어디냐..그러니깐...마사지방 예 마사지방 거기 갔었어요..... ㅡ.ㅜ; 아는형: 야 그래??? 야 어때? 좋았냐???
그때 부터 꼬치꼬치 캐묻는데 있지도 않는일을 있다고 거짓말 하느라 아주 진땀 뺐습니다. 사실 제가 총각이라는게 잘못한일도 아닌데 이상하게 남자들 무리에서는 그런 경험이 없다는건 아직 어른이 되는 통과의례를 못치른 찌질이로 보는 눈빛이 아직도 있는거 같더라구요..
이런글 쓰면 분명히 댓글에는 많은 남자들이 이런글 쓸겁니다. 몸에 어디 이상있는놈 아니냐 아니면 연애 한번 안해본 완전 찌질이라던지 아니면 아직 덜 굶어서 그렇다는 둥... 하지만 전 뭐 제가 가만있어도 여자들이 먼저 저를 덮칠정도의 그런 매력이나 조건을 가지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몸에 이상있거나 하는 그런 비정상은 아닙니다. 대한민국 건강한 남자인데.. 사실 숫총각이라고 하면 어디 하자있는 모습으로 보이는거 같아서 ㅡㅡ;; 그렇다고 연애한번 못해본 초자도 아니구요 물론 지금은 솔로지만 지금껏 연애는 3번정도 했는데.. 다 관계 경험은 없었습니다. 일단은 제가 순진해서인지 전 여자를 사귀면 같이 잘수 있다라는 생각을 안했었습니다. 물론 여자친구가 좀 보수적인 면도 있었고 저도 구지 선을 넘을 만한 분위기를 만들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제가 은장도 숨겨다니면서 순결 지킬려고 지킨건 아닙니다. 그냥 어떻게 살다보니 이렇게 지키게 되었는데. 사실 요즘 톡에 올라오는 글보면 저같은 남자는 천연기념물로 비유가 되는 현실이 좀 그렇더라구요^^ 그렇다고 저는 저 아닌 타인의 순결을 가지고 뭐라고 하고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그건 개인의 프라이버시이고 개인의 신념이죠 타인이 뭐라고 할거는 없다고 봅니다. (근데 남자나 여자나 함부로 몸놀리는건 조금 아니겠죠^^;;) 그렇다고 제가 순결지킨 처녀 찾아 나중에 결혼할꺼도 아니구요 내가 순결하니깐 내 배우자도 순결해야 한다는건 조금 이기적인 생각 같아서요.. 뭐 제 개인적인 생각이 그렇다는겁니다^^ 사람마다 생각의 차이는 있겠지만.. 아직도 여자는 순결을 지키는게 당연한거고 남자는 순결을 지키면 멍청한 찌질이로 여겨지는 현실이 안타까울뿐입니다. 하지만 저같이 남자이면서도 순결 지키시는분도 많을거라고 봅니다^^ 그런 순결남들도 남자친구들 앞에서 나 순결남이라고 기펴고 당당해질수 있는날이 올거라고 믿습니다^^
숫총각이 죄는 아니잖아요?
와우~ 톡이 되어버렸네요 ㅋ
그냥 요즘 이런저런 고민이 많아서 그중에 하나 적어논건데
어제까지 별로 리플들이 없어서 (게다가 거의 악플 ㅡㅡ) 기대 안했는데
오늘 보니 톡이 되었네요^^
소중한 리플들 다 감사합니다~
근데 리플 다시는 분 중에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는거 같아서..
전 혼전 순결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절대 아닙니다.
그렇다면 제 배우자도 순결한 처녀를 찾아야 하는데 그건 정신 나간 짓이지
제가 정말 사랑 하는 사람이라면 그 여자가 혼전 성경험이 있다고 해도 무슨 상관 이겠습니까?
물론 그런 사실을 안다면 좀 기분이 안좋을 수는 있겠지만 그게 교제에 큰 영향을 주어서는 안되겠죠
지금 현재 내가 누구를 사랑하느냐 그게 중요한거니깐요
그래서 남자고 여자고 순결을 지키는건 자기 개인신념이라고 생각합니다.
경험있다고 문제 있는사람이고 경험 없다고 좋은 사람이 아니라는겁니다.
다만 지금 현실이 여자가 경험 있다고 하면 죽일년이니 걸레니 하고
남자가 경험이 없다면 병X,고X 소리 듣는게 안타까워서 그러는 겁니다.
결코 경험 있으신 분을 나쁘게 보는 글이 아니라는거 이해해주시기를 바랄게요
참 그리고 리플중에 하나 눈에 거슬리는 리플이 하나 있는데 ㅡㅡㅋ
비주얼 어쩌고 저쩌고 하시는 분 있는데요...
글에서처럼 저 잘난 사람은 아닌데요
그런말씀하시는 분은 얼마나 비주얼이 되시는지..
그럼 정말 잘난 분들은 아주 남아나질 않겠네요???
이 리플땜에 갑자기 기분이 나빠져서 ㅡㅡ;;
이해해주시고^^
너무 심각한 글이라고 생각치 마시고 ^^편하게 읽어주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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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20대 후반의 직장남입니다.
얼마전 저녁에 대학생때 알바하던 회사의 형들과 술자리를 했습니다.
제가 성격이 나근나근한 편이라 저랑 나이차이가 좀 있지만 형으로 모시는 분들이라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편하게 그런 술자리를 하곤합니다.
헌데 남자들끼리 모임이라 처음엔 건실한 얘기로 시작하다가
어느순간 군대얘기,축구얘기,여자얘기 이 세가지로 빠지게 되는데요
결국 그날은 여자얘기로 빠지게 되더라구요 -.-
한 형이 지나가는 미니 스커트 입은 여자보고 이야 좋다 이렇게 시작한 얘기가
제 첫경험 얘기로 주제가 넘어와 버렸습니다. ㅡㅡ;;;
예.. 사실 저 관계 경험없는 숫총각인데요..
이런 형들과 자리에서 이런 얘기가 나오면 항상 곤란합니다.
이 형들은 제가 대학생때 회사에서 알바 할때도 제가 관계 경험이 없다는걸
알고 있어서 그때도 조금 놀리기도 했는데
가끔 만나다 보면 이런 얘기를 꺼내는데 그날도 화살은 제 쪽으로 오더군요
아는형: 야 근데 너 아직까지도 아다냐? (아시죠 아다 ^^;; 관계경험 없는 사람을 일컫는 속어)
글쓴이: 예?^^;;; .................(말을 잇지 못함)
아는형: 야 너 아직도 안해봤냐? 너 나이가 몇갠데..
글쓴이: 예 ... 아 ..아니에요 저 해봤어요...
아는형: 너 임마 지금 여자친구도 없잔아? 근데 누구랑 해봤어?
글쓴이: (그냥 좀 넘어가시지 너무 꼬치꼬치 캐물으시는데) 아...아니요.. 전에 친구랑 술먹고..
아는형: 뭐 친구?? ㅎㅎ 이놈 엄청 순진한척 하더니 친구 꼬셔서 술먹이고 그짓하네 ㅋㅋ
글쓴이: 아뇨... 그게 아니고. 남자친구랑...
아는형: 뭐 남자랑 했다고?????? ㅎㅎㅎㅎㅎ 야 너 뭐야~~~~
글쓴이: 아뇨~~~~그게 아니라 친구랑 술먹고 거기 어디냐..그러니깐...마사지방 예 마사지방
거기 갔었어요..... ㅡ.ㅜ;
아는형: 야 그래??? 야 어때? 좋았냐???
그때 부터 꼬치꼬치 캐묻는데 있지도 않는일을 있다고 거짓말 하느라 아주 진땀 뺐습니다.
사실 제가 총각이라는게 잘못한일도 아닌데
이상하게 남자들 무리에서는 그런 경험이 없다는건 아직 어른이 되는 통과의례를 못치른
찌질이로 보는 눈빛이 아직도 있는거 같더라구요..
이런글 쓰면 분명히 댓글에는 많은 남자들이 이런글 쓸겁니다.
몸에 어디 이상있는놈 아니냐 아니면 연애 한번 안해본 완전 찌질이라던지
아니면 아직 덜 굶어서 그렇다는 둥...
하지만 전 뭐 제가 가만있어도 여자들이 먼저 저를 덮칠정도의 그런 매력이나 조건을 가지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몸에 이상있거나 하는 그런 비정상은 아닙니다.
대한민국 건강한 남자인데.. 사실 숫총각이라고 하면 어디 하자있는 모습으로 보이는거 같아서 ㅡㅡ;;
그렇다고 연애한번 못해본 초자도 아니구요
물론 지금은 솔로지만 지금껏 연애는 3번정도 했는데..
다 관계 경험은 없었습니다.
일단은 제가 순진해서인지 전 여자를 사귀면 같이 잘수 있다라는 생각을 안했었습니다.
물론 여자친구가 좀 보수적인 면도 있었고
저도 구지 선을 넘을 만한 분위기를 만들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제가 은장도 숨겨다니면서 순결 지킬려고 지킨건 아닙니다.
그냥 어떻게 살다보니 이렇게 지키게 되었는데.
사실 요즘 톡에 올라오는 글보면 저같은 남자는 천연기념물로 비유가 되는 현실이 좀 그렇더라구요^^
그렇다고 저는 저 아닌 타인의 순결을 가지고 뭐라고 하고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그건 개인의 프라이버시이고 개인의 신념이죠 타인이 뭐라고 할거는 없다고 봅니다.
(근데 남자나 여자나 함부로 몸놀리는건 조금 아니겠죠^^;;)
그렇다고 제가 순결지킨 처녀 찾아 나중에 결혼할꺼도 아니구요
내가 순결하니깐 내 배우자도 순결해야 한다는건 조금 이기적인 생각 같아서요..
뭐 제 개인적인 생각이 그렇다는겁니다^^ 사람마다 생각의 차이는 있겠지만..
아직도 여자는 순결을 지키는게 당연한거고
남자는 순결을 지키면 멍청한 찌질이로 여겨지는 현실이 안타까울뿐입니다.
하지만 저같이 남자이면서도 순결 지키시는분도 많을거라고 봅니다^^
그런 순결남들도 남자친구들 앞에서 나 순결남이라고
기펴고 당당해질수 있는날이 올거라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