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에서는 멸종 위기에 있는 팔색조의 번식 과정이 한라산 연구소에 의해 생생하게 카메라에 포착됐다. 한라산연구소는 한라산 제2산록도로 부근 계곡에서 팔색조가 5개의 알을 낳고, 알에서 깬 새끼가 둥지를 떠나는 24일 동안의 전 과정을 촬영하는데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천연기념물 제204호로 지정된 팔색조는 동아시아권에만 분포하는 새로, 전 세계적으로 2500~1만여 마리가 생존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제자연보호연맹(IUCN)이 멸종위기 적색목록(Red Data Book)에 등록했고, 환경부도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여름에 나는 철새인 팔색조는 한라산 해발 100~800m의 울창한 원시림에서 50여 쌍이 둥지를 틀며 번식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 북부사무소도 지리산 뱀사골과 달궁 계곡에 서식하고 있는 삵과 담비, 하늘다람쥐, 수달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 4종을 촬영하는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리산 북부사무소 야생동식물보호단은 야생동물 서식지 인근에 10여대의 무인센서 카메라를 설치, 2004년부터 최근까지 2년여간 이들의 모습을 찍어왔다고 한다.
이 가운데 하늘다람쥐는 오래전 자취를 감춘데다 야행성이어서 지리산 일대에서 공식 촬영된 것은 처음이라고 지리산 북부사무소 측은 설명했다. 또 담비와 삵도 무분별한 포획과 자연생태계 파괴로 개체수가 급감해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동물이라고 덧붙였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 북부사무소가 올 5월 전북 남원시 지리산 뱀사골 계곡에서 무인센서 카메라를 통해 촬영한 삵의 모습과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 북부사무소가 2004년 12월 전북 남원시 지리산 뱀사골 계곡에서 무인센서 카메라를 통해 촬영한 담비의 모습까지. 한때는 산과 들에서 쉽게 볼 수 있었던 그 모습들이 이제는 진귀한 자연자원을 넘어 찾으면 그대로 보석이 되는 지경이 되어 버렷다.
"이들의 서식 사실이 확인된 것은 지리산 생태계가 건강성을 되찾아가고 있다는 반증"이라며 "이들 동물의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밀렵도구 수거 활동 등을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하는 지리산 북부사무소 관계자의 말이 그 심각성을 말해준다.
새롭게 발견된 멸종위기 동물의 모습
최근 한라산과 지리산에서 발견된 멸종위기 동물들의 모습
한라산에서는 멸종 위기에 있는 팔색조의 번식 과정이 한라산 연구소에 의해 생생하게 카메라에 포착됐다. 한라산연구소는 한라산 제2산록도로 부근 계곡에서 팔색조가 5개의 알을 낳고, 알에서 깬 새끼가 둥지를 떠나는 24일 동안의 전 과정을 촬영하는데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천연기념물 제204호로 지정된 팔색조는 동아시아권에만 분포하는 새로, 전 세계적으로 2500~1만여 마리가 생존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제자연보호연맹(IUCN)이 멸종위기 적색목록(Red Data Book)에 등록했고, 환경부도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여름에 나는 철새인 팔색조는 한라산 해발 100~800m의 울창한 원시림에서 50여 쌍이 둥지를 틀며 번식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 북부사무소도 지리산 뱀사골과 달궁 계곡에 서식하고 있는 삵과 담비, 하늘다람쥐, 수달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 4종을 촬영하는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리산 북부사무소 야생동식물보호단은 야생동물 서식지 인근에 10여대의 무인센서 카메라를 설치, 2004년부터 최근까지 2년여간 이들의 모습을 찍어왔다고 한다.
이 가운데 하늘다람쥐는 오래전 자취를 감춘데다 야행성이어서 지리산 일대에서 공식 촬영된 것은 처음이라고 지리산 북부사무소 측은 설명했다. 또 담비와 삵도 무분별한 포획과 자연생태계 파괴로 개체수가 급감해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동물이라고 덧붙였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 북부사무소가 올 5월 전북 남원시 지리산 뱀사골 계곡에서 무인센서 카메라를 통해 촬영한 삵의 모습과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 북부사무소가 2004년 12월 전북 남원시 지리산 뱀사골 계곡에서 무인센서 카메라를 통해 촬영한 담비의 모습까지. 한때는 산과 들에서 쉽게 볼 수 있었던 그 모습들이 이제는 진귀한 자연자원을 넘어 찾으면 그대로 보석이 되는 지경이 되어 버렷다.
"이들의 서식 사실이 확인된 것은 지리산 생태계가 건강성을 되찾아가고 있다는 반증"이라며 "이들 동물의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밀렵도구 수거 활동 등을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하는 지리산 북부사무소 관계자의 말이 그 심각성을 말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