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년3월....5명의 아이들이 한꺼번에 사라지는 기막힌 실종사건이 발생한다. 그리고 11년이 지난후 싸늘한 유골로 우리곁에 돌아왔다.
미국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카이스트 교수였던 김가원박사는 미국에서 유학중 우연히 '그것이 알고싶다'의 '증발'편을 보던중 개구리 소년에 관한 사건에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된다.1년을 넘게 아이들의 마을 중심으로 민간인 자격으로 탐문수사를 펼친 그는A씨(실종자아들의 아버지중 한명)를 범인으로 지목,경찰에게 A씨집 화장실과 골방부근에 아이들의 시체가 묻어있을거라고 주장하면서 결국 발굴작업의 허가를 받아내는데 성공하는데.......
결과는 참담했다.그곳에는 단 한구의 시신도 발견되지 않았다.이로 인해 김교수는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하는등 그가 이루어 놓았던 모든것을 잃게된다.그의 저서를 인용,그 주장을 간단하게 요약해보면..아이들은 산에 올라가지도 않았고 우연히 A씨네 집에 가게된 아이들에게 예상치 않은 사건이 발생한다.(예를 들어..자신의 아들이 친구와 집에서 싸우다가 우발적으로 그 친구를 죽인다.가설중 하나..)엄청난 사건을 덮어버리기 위해 나머지 목격자들을 살해하기에 이르고..이 사건은 11년이란 세월속에 조금씩 묻혀져 간다.
*A씨의 어머니는 아이들이 없어지고 나서 점심이 조금 지난 시각에 아이들을 찾아나서고 동네사람들에게 이를 알린점-아이들이 없어졌다고해서 점심부터 찾아나서는 경우는 없다.
*아이들이 산에 올라간 장면을 목격한 사람은 거의 없으며 오직 한사람 A씨의 또다른 아들만이 그들을 봤다고 진술-그 아들에게 몇가지를 물어보려던 김교수는 부모들에 의해 저지당한다.
*사건후 실종된 A씨의 아들에게 전화 한통이 걸려왔으나..그의 어머니는 17초동안 '어디고?'라는 침착하고 짧막한 한마디만 언급한 채 전화를 끊음-보통 납치를 당한 아이의 어머니라면 그 상황에서 절규하거나,다급한 목소리로 말을 많이 하지 않을까?
그 밖에도 김교수가 탐문을 벌이기 위해 A씨네 집을 방문해 화장실을 가게되는데 계속해서 그 주변을 살피며 초초해 하는점등 상식을 벗어나는 부모의 행동은 계속되었다고 그는 전한다.그의 인터넷 소설 '실반'을 읽은 나의 첫느낌은 충격 그 자체였다.심리학과 교수답게 세밀한 주변인물의 심리묘사를 통해 조금씩 사건에 접근하는 이야기는 그의 주장을 뒷받침 하는데 충분하였고, 유력한 용의자가 실종된 아이들의 부모중 한사람이라는 예상치 못했던,그러나 수사과정에서 신중히 고려조차 되지 않았던 그의 발상은 개구리소년 사건을 다른 시각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일단 자신이 일정하게 지켜오던 '도덕적 저항선'이 한번 무너질 경우 그 파급 효과는 도미노 현상과 같아 연쇄적으로 무너져 내린다'심리학의 한 이론...인간이 얼마만큼 잔혹해 질 수 있는가에 대한 단상을 이 사건을 통해 들여다 볼 수 있지 않을까??
그의 주장은 잘못된 것으로 판명이 났고,진실은 여전히 죽은자의 침묵과 함께 묻혀버렸지만...어쩌면 영원히 미스터리로 남을 이 사건은 이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또다른 과제를 안겨주고 있는건지도 모르겠다.
'개구리 소년들'은 산에 올라가지 않았다.
91년3월....5명의 아이들이 한꺼번에 사라지는 기막힌 실종사건이 발생한다. 그리고 11년이 지난후 싸늘한 유골로 우리곁에 돌아왔다.
미국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카이스트 교수였던 김가원박사는 미국에서 유학중 우연히 '그것이 알고싶다'의 '증발'편을 보던중 개구리 소년에 관한 사건에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된다.1년을 넘게 아이들의 마을 중심으로 민간인 자격으로 탐문수사를 펼친 그는A씨(실종자아들의 아버지중 한명)를 범인으로 지목,경찰에게 A씨집 화장실과 골방부근에 아이들의 시체가 묻어있을거라고 주장하면서 결국 발굴작업의 허가를 받아내는데 성공하는데.......
결과는 참담했다.그곳에는 단 한구의 시신도 발견되지 않았다.이로 인해 김교수는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하는등 그가 이루어 놓았던 모든것을 잃게된다.그의 저서를 인용,그 주장을 간단하게 요약해보면..아이들은 산에 올라가지도 않았고 우연히 A씨네 집에 가게된 아이들에게 예상치 않은 사건이 발생한다.(예를 들어..자신의 아들이 친구와 집에서 싸우다가 우발적으로 그 친구를 죽인다.가설중 하나..)엄청난 사건을 덮어버리기 위해 나머지 목격자들을 살해하기에 이르고..이 사건은 11년이란 세월속에 조금씩 묻혀져 간다.
*A씨의 어머니는 아이들이 없어지고 나서 점심이 조금 지난 시각에 아이들을 찾아나서고 동네사람들에게 이를 알린점-아이들이 없어졌다고해서 점심부터 찾아나서는 경우는 없다.
*아이들이 산에 올라간 장면을 목격한 사람은 거의 없으며 오직 한사람 A씨의 또다른 아들만이 그들을 봤다고 진술-그 아들에게 몇가지를 물어보려던 김교수는 부모들에 의해 저지당한다.
*사건후 실종된 A씨의 아들에게 전화 한통이 걸려왔으나..그의 어머니는 17초동안 '어디고?'라는 침착하고 짧막한 한마디만 언급한 채 전화를 끊음-보통 납치를 당한 아이의 어머니라면 그 상황에서 절규하거나,다급한 목소리로 말을 많이 하지 않을까?
그 밖에도 김교수가 탐문을 벌이기 위해 A씨네 집을 방문해 화장실을 가게되는데 계속해서 그 주변을 살피며 초초해 하는점등 상식을 벗어나는 부모의 행동은 계속되었다고 그는 전한다.그의 인터넷 소설 '실반'을 읽은 나의 첫느낌은 충격 그 자체였다.심리학과 교수답게 세밀한 주변인물의 심리묘사를 통해 조금씩 사건에 접근하는 이야기는 그의 주장을 뒷받침 하는데 충분하였고, 유력한 용의자가 실종된 아이들의 부모중 한사람이라는 예상치 못했던,그러나 수사과정에서 신중히 고려조차 되지 않았던 그의 발상은 개구리소년 사건을 다른 시각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일단 자신이 일정하게 지켜오던 '도덕적 저항선'이 한번 무너질 경우 그 파급 효과는 도미노 현상과 같아 연쇄적으로 무너져 내린다'심리학의 한 이론...인간이 얼마만큼 잔혹해 질 수 있는가에 대한 단상을 이 사건을 통해 들여다 볼 수 있지 않을까??
그의 주장은 잘못된 것으로 판명이 났고,진실은 여전히 죽은자의 침묵과 함께 묻혀버렸지만...어쩌면 영원히 미스터리로 남을 이 사건은 이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또다른 과제를 안겨주고 있는건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