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40분에 집에도착햇어 서프라이즈보다가 그거끈나

동효민2006.08.16
조회171

10시40분에 집에도착햇어

서프라이즈보다가 그거끈나고

김진주한테 전화해서

교회갓냐

햇더니

아니

이래서 같이삼부가자햇다

열라 힘들게 준비끝내고

전화가왓다

김진주엿ㄷㅏ

나 니로션가져가니까

너도 머리끈잘챙겨와

내가말햇다

알앗어

2만원가지고나왓다 언니한테 2천원빌렷다

한개는헌금한개는 버스비

밖으로 나왓다

버스를탈려다

허버덥길래 걍 발을돌려 택시를잡앗다

거의다 도착햇는데

수지한테전화왓다

봉사활동가자는구원의손길이엿다

이런 심바 같은녀남....월요일가면 난어쩌라거~~

학원 뛰쳐나오란거냠

암튼 택시거스름돈받고 전활르받으면서 주섬주섬내리는데

허리가 열라리큰 리바이스바지를 옷핀으로찝어놧는데

옷핀이가 열렷다 이런시바 줠라큰바지다 섬뜩햇다

미친듯이 전화를끊고 한손엔 성경책을들고

한손으로 바지를붙잡고 화장실로 졸추하게달려댓다

누군가가 날 불럿다

야 동효민~~!

정신없다

걍 뒤돌아서 외쳣다

잠깐만요!!!!!!!!!!!!!!!

휴 다행이다 원상태로 되돌리고

나왓다

왜요~?

진주언제와?

아 곧오기로햇어요

난 1층의자에가서 앉앗다

이년은 오지를않는다

걍 나혼자 올라갓다

전지영이잇엇다 땀 줠라 흘리면서 옆에앉앗다

(냄새는 안나 凸)

앉아잇다가 전지영을유혹햇다 아이스크림먹자고

이년 약앗다

사주면

걍 사줫다

전지영이 소망부선생님만날것같다고해서

식당앞의자에앉아서먹엇다

올라갓다

김진주가화장실에서나오고잇엇다

손을잡고 빨랑드러가자햇다

얘가 뭐라 씨부렷다 못알아들엇다

역시나 전지영의 예상대로 할아버지선생님이와서

어디갓ㄷㅏ왓냐고 물어봣다

선생님이갓다.

김진주가 자꾸 뭐라한다 들어봣더니

오빠어쩌구어쩌구한다 기다리고잇댄다

예배당들어오는데 앞에 쇼파에

'오빠'가 앉아잇엇단다

근데 다짜고짜아래로끌고가더란다

그래서 갓덴다 둘이잇길래 민망ㅎㅐ서

화장실간답시고 나찾을려고 나온거란다

그래서 요기밑에잇다고 혼자잇으니까 가봐야한단다

알앗다고햇다 끈나고 1층에서보자햇다

알고보니 내자리에서 그들이보엿다

전지영이랑 수다를떨엇다

할배쌤이 계속 조용히하라햇다

성찬예배여서 떡이랑 포도주먹엇다

예배가 끝낫다

진주를 만나러 전지영과내려왓다

없다

전화를햇다

안받는다

전지영보고 미안하니까 먼저가라햇다

안간댄다 그래서 같이기다리다가 짜증나서

걍왓다 버스를타러가는데 전화를햇다

김진주가받앗다

다짜고짜따졋다

어디야

나 오빠가 밥사줘서 식당이야~~~

장난하냐

응??

장난하냐고 내가 1층으로오랫잖아

아  1층갓는데 오빠가 그냥 데리고왓어

끊어

 

전화가왓다

효민아~~

효민아~~~

어쩌라고

효민아~~

끊어

미안해~~

끊어

미안하다니까~

끊어

끊어버렷다

전화가왓다

안받앗다

문자가왓다

미안하댄다

미친듯이욕햇다

미안하댄다

미친듯이짜증냇다

우리집에온댄다

꺼지라햇다

전화가왓다

집주소 알려달랫다

싫다햇다 지금나갈기분아니라햇다

난 영화보여줄려고 돈도 가져왓는데

넌 뭐냐고 ㄴㅐ가 그렇게 1층오라고

지랄지랄을햇는데

닌 그것도 씹고 밥먹으러가냐고

식당으로 데려갈때 만나야된다고

왜말못햇냐고 왜그랫냐고

짜증난다고 엄청욕햇다

진짜화낫다 더워죽겟는데 진짜 화낫다

다짜고짜 우리집온댄다

나도 미안해져서 돈잇냐햇다

천원잇댄다

그럼 62번버스타고 우리 수련회때 버스타던사거리

건너편에서 타고 고잔고에서 내리랫다

집주소알려달랫다

걍 내가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겟다고햇다

이년은 기다려도 오지를않는다

옷핀은 하루에56432121번도 넘게터져서

짜증나듸지는것같앗다

삼십년만에 김진주가왓다

뭐할꺼야 -똥

음....-쭈

염치없이 영화보자고하면듸진ㄷㅏ

왜~~!

그럼오늘보여줄테니까 다음주에 니가육천원조

...아랏어~~ㅋㅋ

건너편가야돼 가자~

버스가 금방왓다

별의별얘기 다햇다

아저씨가 버스에 너네만 탓냐고 혼냇다

중앙동에도착햇다

슬리퍼신으니까 발에 물집 장난아니엿다

전에신어서다친상처가 아물지도안앗다

진주가 신발을바꿔줫다

진주는 양말신고슬리퍼를신엇다

초간지엿다 양말은회색이엿다

아저씨삘낫다ㅋㅋㅋㅋㅋㅋ

영화관가니 볼것도없고해서

진주가 스티커사진찍자고햇다

좋다고햇다

지난번에 주현이와 코팅지사건을 지켜보던

그사람도 잇엇다 욱끼게 생겻다

사진도 잘찍엇다 주현이가 없으니까

꾸밀때 조용하고 대립도없엇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을찍고 김진주가 노래방가자해서

게임방 노래방갓다

열라재밋엇다 첫곡은 캔디엿다

솜사탕이 짱이엿즤~~~

뽑뽀!!!!해줄께 ㅋㅋㅋㅋㅋ

대박이다 옆칸에 잇는 늙은20대 뇨니

머리는 귀신같이긴게 자꾸 웃음면서쳐다본다

구혜선의 해피벌쓰데이투유를 찾앗지만

없엇다 다른거나 쳐불럿다 어떤새끼가

문차고텻다 짇서ㅣ나얼;ㄴ놈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돈 열라마니 쓰고 라면이야기에 갓다

맛잇게먹엇다

나 물먹을려다가 핸드폰에 물부엇다

무개념인가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관나오는데 간지녀만낫다

빨간모자에 이상한티입고

빨간스키니입엇다

진주가 말햇다

저런거 반윤희나 그런사람들이입으면

와~ 역시잘입는다이러는데 저런사람이입으니까

완전....뭐야 ㅋㅋ

공감햇다 줠라 웃어재꼇다

엘레베이ㅌㅓ탓는데

뒤에서잇던 여자가 날 확밀면서

아!!!! 이런다

줠라미안한눈길로 쳐다봣더니

다른데보고잇다.......凸

내가 지발을밟앗덴다

뒤통수에대고 씨부린다 개냔

화장실에 가자고 진주가그랫다

그러더니 쓱나온다

거울볼려고갓덴다 ㅣ;ㄷ거ㅛ마ㅣ거ㅣ

김진주가 교회가야된대서

물어보니까 '오빠'랑 만나기로햇댄다

걸어서 데려다줫다

보내기 싫엇다

사거리에서 234156460489년을 붙잡고안놔줫다

결국보내주고 혼자 쓸쓸히 버스를탈려는데

나 개털이엿다

700원 남기고 다썻다

김진주는 도둑년이다

나쁜냔이다

버스 졸라안오더라

미치는줄알앗다

22번이 2번이나왓는데

안멈추고그냥간다 ㄹ;ㅁ허;ㅣ놈

62번이 1000년만에왓다

기뻐하며탓다  싯팔

옷핀터졋다 자리도 없다 엉거즈춤자세로

성경책들고 바지붙들고 위태롭게 서잇엇다

자리가비엇다 바로앉앗다

유후~~~~ 앞에앉은 남자가 내릴차례가됫나보다

일어나면서 중화반점 알아??중화반점~~

이러면서 친구한테물어본다

수여니가 생각낫다

졸린걸 참으면서고잔고까지왓다

다음정거장은 우리집바로앞이다 ~~

그런데 반대방향으로간다

시팔.....이건77번이아니라 62번이다

난 뻑가게 착각을하고잇엇다

보네르부터 걸어왓다

존나 발아파서 슬리퍼손에들고왓다

바닥이뜨뜻햇다

제기랄 지렁이왤케마너

두려움에떨며 다시신엇다

집에왓다 ^ㅡ^ 살맛난다

발만 존나 다친거빼면

 

10시40분에 집에도착햇어 서프라이즈보다가 그거끈나

 

 

햄볶ㅎㅐ 주현이한테밤에

문자가왓다

f4의 일원인 그와 이름이 같은남자가잇댄다

궁금하다니까 사진찍을수잇음

찍는댄다  근데 사진찔을라니까 열라리야린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즤내냐 뚜띠야 언넝와라잉

언니가 베네통털기전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