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면서 학생이 죄인일때.

김설희2006.08.17
조회34,566

안녕하세요

지금 고등학교에 다니고있는

한 여학생입니다

전 학교가 집이랑 2시간거리라

지하철을 이용하는데요

정말 이건 너무한거같아

여기에 글을씁니다

 

학교근처역에선 집에갈땐

자리가 아주 텅텅 뷥니다

출발지점이나 마찬가지니까요

그래서 전항상 앉아서가는

편한함이있는데요

오늘 학교를 마치고

어김없이 전철을탓습니다

한 5정거장정도 지난역에선

할아버지 할머니 분들게서 많이 타십니다

그러다 자리가 없으신분은 서있기도하고

다른사람들이 양보를하기도 하는데

저도 양심이란게 있습니다

아프고힘든노인에게 양보할줄안다는겁니다

그치만 한눈에 보이지않습니까?

얼마나 나이가 먹었는지 내가 자릴 양보하지 않아도되는지

근데 자리가 하나없는 찰나에

한 3~4십대 대보이는 부부가 저와 제남자친구를 본후

학생인걸 알아선 일부로 저희 앞으로 서계셨습니다

전 눈치하난 빠른사람이라

이사람이 일부로 여길서있는지 아님 걍 여기있는건지

한눈에 보입니다 근데 자꾸 자릴 비켜달란눈치에

늙은노인도아니고 해서 걍 앉아있었습니다

그리구 한 10분후 어떤 40대? 대보이는 어느 아주머니인지 할머니인지

머르겠지만 그분이 또 저흴 발견하고선 저희 앞에 서셨습니다

그러더니 자기 가방이 무거운지 아무말도 안하고

제 남자친구 다리에 올려놨습니다

저흰 새벽에일어나서 전철타고 뭐 그러다 보니

전철에선 항상 잠이들곤 합니다

그래서 제 남자친구가 자고있었는데

그 가방때문에 놀래서 깨버리고 

전 여자친구로써 솔찍히 기분이 나빠서 쳐다봤는데

그 아주머니께서 절 쳐다보신후 그 가방을 자기 팔에다시 메는거같더니

이번엔 제 다리에 올려놓으시더라구요

"학생 이담역에서 내리니까 이것좀 올려놀게 " 라구요

전 아무말안하고 그냥 다음역이니까 하면서 참았습니다

솔찍히 위에 선반도있고 바닥도있는데 왜 구지 제 다리인지

그리고 담정거장도아니고 장난하나생각이들다가

참다가 그냥 그 아주머니를 쳐다봤습니다

그러더니 그아주머니께선 제가 띠껍다는듯이 갑자기 째려본뒤

한 1~2초 눈싸움을했습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아주머니께서 하시는말

" 아니 이봐 학생 이게 그렇게 들어주기싫어? 싸가지없이 쳐다보고

 배워먹은 꼬라지하고는 ㅉㅉㅉ " 하면서

제 다리에 3번 그 가방으로 세게 치는게 아닙니까? ㅡㅡ 절 때리셧습니다

솔찍히 제가 뭐 잘못했습니까?

자리 양보 안해도 될 분인거같은데

왜 학생들만 보면 이렇게 자릴 뺏어먹으려고 하시는지

저도 상황파악 다 하면서 자리양보합니다

그치만 이건아니라고정말 생각합니다

 

그러다 그 아주머니께선 지하철 에서 소란소란 피우시며

다른분에게 제 욕을하셨고 사람들의 시선은 다 제쪽으로 왔습니다

전 자존심과 지는걸 정말 싫어하기에

쳐다보는거 저도 같이 쳐다봐줬습니다

그러다 아까 맨첨에 오셧던 부부중 남자분께서

절보더니 ㅉㅉ 하십니다  그래서 제가 "뭐여? " 했더니..

" 이 싸가지 없는 년이 귀싸대기를 맞고싶나 "

그래서 제가 " 아니, 내가 내돈내고 탄다는데 왜그러세요? ㅡㅡ "

........아 진짜.... 지하철은 시끌시끌 난리법석

그전 가방올려노셧던 아주머닌 "저런년은 귀싸대기라도 모잘라 !!!! 때려도 싸 때려 "

이러십니다. 정말 ....저도 나이들만큼들어서

예의갖추려고 노력합니다.그치만..정말 예의가 잘갖춰지지않고..너무 화가났습니다

그러다 제 앞에 어떤 아저씨께서 제 이름표와 교포를 보는게 아닙니까?

그래서 가렸습니다 그러다 쳐다보시길래 저도 쳐다봤습니다

나참....... 근데 그 뒤에 앉아있는 아주머니께서도

절 쳐다보시는게 아닙니까?? 허허.....

오늘 무슨 제 날인가 봅니다

그래서 전 그아주머닐 쳐다보는데

갑자기 제앞에 있는 아저씨 " 야 뭘쳐다봐 "

그래서 제가그랬습니다 " 아저씨안쳐다봤는데요"

그러면서씨름씨름했습니다 말다툼.....

어른에게 막대먹은버릇이지만..

정말 지하철내에있는 사람들이 다 절 비웃는둥 ㅉㅉ 하는둥

정말 화가났습니다

그러다 그아저씨께서 " 너 나와 "

그래서 맏받았조 " 왜요? ㅡㅡ"

" 나오라고 "

" 싫은데요"

"ㅡㅡ 학생이 학생답게 어른을 공경해야지 요즘애들 다 싸가지없어서  문제라니까

    어른에게 뭐하는버릇인지 엄마아빠한테 이렇게배웟냐? "

 

정말 화가났습니다. 솔찍히 진짜............

이럴때 정말 학생신분이 괴롭군여

너무 화가나 이렇게 제 의견을 올립니다

노인은 노약자석이있고

저도 하루에 3000원이 넘는 차비를 한달내내 십만원이넘게

타고다니는데 맨날 양보할순없잖습니까 2시간동안 서서가려면..

거기에 왕복하면 하루4시간기본이 전철생활입니다.

가서 공부도해야하고.. 먼거리이기에 아침 5시에 일어나야하고..

정말 속상해서 글을남깁니다

아쉽게 남자친구는 자다일어나 비몽사몽이였고

그러다보니 무슨일지 잘모르는데 괜히 끼어들다가 안될상황인거같대서

저혼자 사람들과 상대햇는데

그래서 더 속상한거같습니다

 

 

물론 어른분들께선 이글보시면 싸가지없다

뭐 그렇게 생각하시겠지만

정말 학생아닌사람 모릅니다

 

아.댓글보니까 이렇게 따지지말고 당당하게 말하라고 하시는분들

계시는데요. 겪어보세요 그런상황에서 그런말이 나오나

그아줌마 목소리크기.말빨.옆에서 끼어드는 아저씨들 아줌마들 . ㅉㅉ쳐다보는시선들

에서 그런말 안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