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10년전만 하더라도 휴대폰이라는 것이 소위 있는 자들의 전유물이었을 시기였고, 필자만 하더라도 '삐삐'라 불리우는 것을 소유하고 다니는 것만으로도 생활에 큰 불편을 느끼지 못했다. 그런 10년전과 비교하여 현재는 초등학생들에게도 이 휴대폰이라는 물건이 없어서는 그 어떤 대화에도 낄수 없게 되는 환경이 되어버렸다. (솔직히 필자보다 좋은 휴대폰을 가진 초등학생을 보면 왠지 삶의 회의가 느껴지기도 한다...제법 자주...) 결국 지금의 이 사회에서 휴대폰이 차지하는 위치는 이미 T.V.와 컴퓨터를 훨씬 상회하고 있다고 봐도 무관한데, 예전에는 일종의 부의 상징이었으며, 귀에 대고 전화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만으로도 뿌듯한 시절이 있었고, 솔직히 지금도 고가의 제품은 어느정도 소유자의 경제능력을 가늠할수 있는 척도가 되고 있지만,(물론 지름신에게 이끌려 무리하는 사용자들도 제법 있겠지만) 결국 우리가 확실히 인지해야 할것은 휴대폰이 단순히 부를 가늠하기 위한 수단을 떠나서 일반적인 생활을 함에 있어서나 업무 수단으로 활용함에 있어서 꼭 필요하며, 그 어느 것보다 빠르게 첨단 기술을 요하는 제품이란 것이다.
운전을 한다거나 차마 휴대폰을 들고 통화할수 없을 정도로 손의 여유가 없을 때 여러분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핸즈프리일 것이다. 현재 전자 제품에 있어 가장 당연시 되고 있는 트랜드는 'wireless' 즉 유선이 아니 무선이며, 무선으로 개발가능한 제품은 너나 할것없이 쏟아져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휴대폰의 보급률이 장난이 아닌 수준에 이른 이때 핸즈프리의 출연은 필연적이었을텐데, 이 핸즈 프리도 유선이 아닌 무선이라면 사용자의 편리함은 두배가 될 것이다.
특히 블루투스를 이용한 무선 핸즈프리 기능은 최근 휴대폰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기능이며 운전중이거나 두손을 모두 사용하고 있을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그래서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블루투스를 사용한 핸즈프리 헤드셋 2종이다. 제조사는 헤드셋으로 유명한 미국의 'PLANTRONICS'으로 이 회사의 제품은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NASA에도 납품되고 있다. 첫번째 소개할 제품은 'DISCOVERY 640'으로 블루투스 V1.2를 사용한 핸즈프리 헤드셋이다. 패키지 구성도 다채로워 부속품이 제법 많은데, 본체 및 크레들이 1개씩, 배터리충전기 1개, 충전기 및 충전기 어댑터 1개씩, 각각 다른 3개 사이즈의 소프트 젤 이어팁이 1개씩있으며, 여기에 그치지 않고 헤드셋 보관함 1개와 여러종류의 휴대폰에 접속이 가능하게 총 4종류의 휴대폰 어댑터 그리고 귀 지지대가 포함되어있다.
소프트 젤 이어팁은 대.중.소의 3가지 사이즈로 되어있어 귓구멍의 크기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다. 제품 상단의 은색 스위치(통화 컨트롤 버튼)를 3초이상 누르고 있으면 제품 전원이 커지며 전원이 ON 되어 있는 상태에서는 전원버튼 주변에 있는 표시등이 청색으로 6초 간격 점멸을 한다. 이 표시등은 헤드셋을 ON 할 당시 배터리 충전 상태도 표시하는데, 2/3이상 배터리가 충전되어 있으면 적색 표시등이 2회 점멸, 1/3~2/3 정도로 충전되어 있으면 3회 점멸되고 1/3 이하로 충전되어 있으면 1회 점멸된다. 헤드셋 전원을 OFF 하려면 '통화컨트롤버튼'을 적색 표시등이 켜지거나 경고음이 울릴 때까지 6~8초 가량 누르고 있으면 된다. 그외 '통화 컨트롤 버튼'은 재다이얼이나 페어링 등을 할 때도 사용된다. '통화 컨트롤 버튼'아래로는 음량 조절 버튼이 세로 모양으로 붙어 있다. +버튼을 누르면 음량 증가, - 버튼을 누르면 음량이 감소되며, 음소거를 원할 때는 +와- 버튼 두개를 동시에 누르면 된다.
전용 AC 어댑터를 통한 충전은 물론이고 기존의 휴대폰 충전기로도 충전이 가능한데, 이를 위해 'MOTOROLA', 'SONY ERICSSON','SIEMENS','NOKIA' 전용 충전기 연결 어댑터가 들어 있다. 본체를 크레들에 넣고 각각 상황에 맞는 어댑터를 크레들 하단에 연결한 후 충전기를 연결하면 준비 끝이다. 국내발매 제품에는 통합규격인 24핀 커넥터도 같이 포함된다고 한다. 본 제품은 충전을 통해서도 사용 가능하지만 배터리 팩 연결을 통해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충전기를 통한 충전시간은 최소 1시간이상 충전하여 완충까지는 3시간 정도가 걸리면, 완충시 5시간 연속통화에 60시간 대기가 가능하며, 배터리팩 사용시는 15시간 연속통화에 180시간 대기가 가능하다. 배터리는 AAA 건전지 한개를 사용하며, 제품 패키지에 한개가 들어있다. 부속품이 많다보니 가지고 다니기가 번거로울 수도 있는데, 친절하게도 패키지안에는 전용 보관함도 동봉되어 있다. 보관함 사이즈도 일반 전자사전 사이즈와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가방 한쪽에 쉽게 넣고 다닐 수 있게 되어있다. 다만 케이스를 열때 지지를 할 수 있는 부분이 없어 상당히 애를 먹는데, 너무 매끄한 디자인에만 신경쓰다보니 미쳐 생각지 못한 것도 같다.
이 제품의 가장 특징은 바로 진동기능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굳이 귀에 걸치고 있지 않고 옷깃 등 진동을 느낄 수 있는 곳에 끼워두기만 해도 전화가 왔는지에 대한 유무를 알 수 있기 때문에 휴대폰은 매너모드로 전환하여 가방이나 주머니에 넣어두고 사용할 수도 있으며 항상 귀에 끼고 있어야 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그 외 옵션을 이용해 자동차 시거잭을 통한 충전뿐만 아니라 USB 단자를 통한 PC로의 충전도 가능하다. 제품 무게 자체가 9g 정도 밖에 안되기 때문에 무게로 인한 귀에 부담은 상당히 적은 편이지만, 사람마다 귀의 구조가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제품이 귀에 잘 걸쳐지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는 법. 그런 사람을 위해 귀지지대도 동봉되어 있으므로 귀에 잘 걸쳐지지 않는 사람은 이것을 사용하면 된다.,
Discovery 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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