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다세포 소녀' 만화와 영화는 다르다..

최병헌2006.08.17
조회47

예고만 보고 재밌을거 같았다..

보기 직전 친구에게 문자가 왔다.."너 요새 인터넷 안하냐?"

그래도 꿋꿋하게 얘매를 하고 보았다..

끝나고 나서의 감정은..

허탈감이었다..

 완전 충격적이게도 영화의 내용이 산만하기만 했다. 기본적으로 뼈대가 되는 내용을 보조 해주는 그런식이 아닌 너무나 다른 내용으로만 엮여진 것이었다. 원조교제 소녀의 가난이야기를 중심 내용이라고 할수 있다.

 원조교제 소녀의 이야기는 이렇다. 소녀는 가난을 등에 업고 살고있다. 그러다 우연히 연애계에 데뷔하게 되고 자신의 과거가 밝혀지지만 어렵사리 가난을 탈출한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그과정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이 너무 뜬금이 없다. 안쏘니의 두눈박이에 대한 짝사랑(하지만 어이없게도 결말이 어떻게 되었는지 나오지도 않는다. 편집이 잘못된건지 아님 안쏘니 혼자 맘을 접은건지..), 교장선생님으로 가장한 이무기의 용되기 프로젝트등등 너무 다양해서 산만하기 까지한 사건들. 정말 중심내용을 보조 해주는건지 아니면 다른 영화를 합쳐 놓은건지.

정말 산만하고 정신이 없었다.

하지만 꼭 나쁜점만 있던 것은 아니었다.

그나마 뮤지컬식의 전개가 재미를 느끼게 해줬던거 같다.

 

다세포 소녀는 너무 원작 만화에 충실하려고 했던거 같다. 만화와 영화는 엄연히 다른점이 존재하는 것인데. 만화의 내용을 그대로 영화로 옮겨오니 산만하기만 했던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