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S [6]

손혜민200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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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

 

 

S.O.S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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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몇교시가 지나가고 있었지..

 

드디어, 전교생이 기다리던

 

점심시간이 왔어..

 

 

모두 밥을 먹으러 빨리 빨리 가고 있었지..

 

그중 이 5명도 같이 포함되어있었어..

 

그 아이들의 대화 한번 들어볼래..?

 

 

 

"근데.

 

우리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 거야?"-시아

 

 

 

"시아!

 

바부~~

 

당연히 급식실로 갈꺼라고 생각했어..?

 

우리는 옥상으로 갈꺼라구~"-유민

 

 

 

"옥상에 밥이 있어.?"-시아

 

 

 

"빠순이들이 갔다줄꺼야..

 

우리는 밥을 사먹기도 귀찮고,

 

밥을 해먹기도 귀찮어.. 흐음..

 

 

시아는 어떡하지..? 아마..

 

어쩌긴..

 

우리의 귀엽지 않은 빠순이들양이

 

많이 많이 갔다줄꼬얌!!"-유민

 

 

 

옥상

 

 

 

"형들 왔어요..?"-후배들

 

 

옥상에는

 

소위 '일진' 이라고 불리는 아이들이 있었어.

 

그 중 선배들도 있어보였지..

 

 

그런데,

 

그 중 묵묵히 담배만을 피우고 있는

 

어떤 남자가 보였어..

 

 

나는 그 남자를 본 순간

 

눈물샘이 말라 버려

 

더이상 눈물이 흐를 수 없는 눈에서

 

폭포수 처럼 눈물이 나기 시작했지..

 

 

하지만,

 

절대로 엉엉 울진 않았어..

 

그러면 안될 뿐더러..

 

그럴 방법도 몰랐지..

 

 

모두 나에게는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내가 우는 것도 몰랐을거야..

 

 

그 때

 

내 평생 긴장된 순간이었을거야..

 

숨죽여 울고 있던 나를

 

 

어느새,

 

오빠가 묵묵히

 

나를

 

바라보고 있었지..

 

 

그 순간

 

나와 오빠만

 

살아 움직이고 있었고

 

시간의 흐름은 멈추고 말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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