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 병원 마당 (밤) 달고, 병원 벤치에 가만히

한세희2006.08.19
조회18
#67. 병원 마당 (밤) 달고, 병원 벤치에 가만히


#67. 병원 마당 (밤)

달고, 병원 벤치에 가만히 앉아 있다.

어디 쯤인지 모르지만 유나가 있을 곳 어느 창문을 향해 시선을

돌리는 달고.


달고    수요일 마다 병원 데려다 주는 거 이제 못해 엄마 데리고

부산 뜰꺼 야.잘살아라

기집애야.....(일어서서 걷다가 다시 뒤돌아 본다)씨..

만화 같은데 보면 이런데  귀신같이 마주치기두 하고

부딪히기도 하고 그러던데..씨 만화 그거 다 개구라야 씨(다시 돌아

서서 걷다가 멈추고) 그래두 뭐 꼭 만화가 거짓부렁만 하는 건

아니잖냐?

(현관쪽에서 보면서)셋셀동안 살짝이라두 세수대야 한번 보여주면

평생못잊을텐데 ..    

하나 . 미친놈 아니니?둘. 꺼져버러 빙신새끼, (으하 하하 웃고)

셋. 그럼 그렇지 개구라 거짓부렁 만화 책들 다 불싸질러 버릴라.

(하고 돌아서서 몇걸음 걷다가 뚝 멈추는)...(뒤돌아 보면)

현관에서 큰 짐가방 (캐리어와 몇몇 보조가방 들을 잔뜩)들은 유나가 나오고 있다.

달고:    (입을 쩍 벌린다).......만화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