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무섭다 . . 변해버린 내가 . . >>

정수지2006.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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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무섭다 . . 변해버린 내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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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그 사람과 지냈던

기억, 추억마저도 잊어버리고,

 

하루에도 수십번 누르고 부르던

그 사람 번호, 이름

하루에 한번도 안하게 됐고,

 

하루에 수백번, 수천번 보던

그 사람과 찍은 사진

이젠 상자에 넣어버렸고,

 

그사람 몰래 틈틈이 썼던 22장의 편지

전하지 못해 버려버렸고,

 

 

 

하루에 수십번,수백번,수천번

사랑하고 또 사랑했던일

미치게 널 좋아했던일

죽을만큼 널 좋아했던일

좋아한다.사랑한다 라는

말이 부족할정도로

너무 아꼈던

그사람

 

 

 

 

이젠

머릿속에서

가슴속에서

 

아예

 

지워버린

내가,

아무 일 없었다는듯이

웃고

떠드는

내 자신이

 

 

너무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