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조금씩 지쳐가네요

김지혜2006.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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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입이 찢어지게 웃고 다녔었는지
얼마나 친구들에게 자랑했었는지
얼마나 설레며 바라봤었는지
얼마나 수많은 질문과 고백들이 입안을 맴돌았었는지


당신이 내게 해주는 작은 것들도 큰 기쁨이었던 걸
가까이만 다가와도 어지럽게 떨리던 걸


당신을 위해서 뭐든지 할 수 있었던 그 희망들
이젠 조금씩 지쳐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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