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회사가 길을 물어봐?

홍주희2006.08.19
조회26

너무 답답해서 글을 올려요.

 

오늘 오후에 외할아버지께서 택배로 보내주신 쌀을 받기로 되어 있었어요.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택배회사가 어디로 가면 되냐는 거예요.

 

말을 들어보니 우리집에서 차타고 10~15분 되는 거리정도에 있는거 같더군요.

 

보이지도 않고 그사람의 말만들어서 길을 알려주려니 너무 예매했어요.

 

제가 생각하는 위치와 그사람이 바라보는 위치에 따라서

 

나에게는 좌회전이 그사람한테는 우회전이 될수 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그주변 큰 건물은 어디냐 지금 어느 위치냐고 물어봐도

 

무조건 그런게 아니라 여기로 가면 되느냐 이런식으로만 물어보는 거예요.

 

그리고 이제껏 택배를 이용했지만 택배회사한테서

 

사는 곳이 어디있는지 길을 설명해 달라는 물음을 당하는 경우는 처음이예요.

 

그 직원은 계속 전화하고 짜증내고 길을 그런식으로 가르켜주면 어떻하냐고

 

욕나오기 일보직전이더군요.

 

오시더니 쌀을 문앞에 험악하게 내려놓고 길을 그런식으로 알려줘서 짜증난다고 말하고.. 

 

정말 황금같은 휴일이 엉망이 되었어요.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그 회사는 어드정도 인지도가 있는 회사더라구요.

 

돈을 그렇게 벌면 네비게이션이나 하나 사줬으면 하네요.

 

어디 가슴 답답하고 무서워서 택배 쓰겠습니까? 

 

인터넷 기사에 요즘 택배회사의 불친절이 극성이라는데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