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거듭되는 외세의 침략, 식민지화 한국전쟁, 한강에는 애환이 들어있다. 한이 있다. 그 한이 괴물인 된것일까? 한강에는 괴물이 출몰하기 시작한다. 이런 대비를 생각하면 교묘하게 잘 배치한 영화같다..
그로인해 사람들은 어긋난다. 독성포르말린을 한강에 넣고,희봉네일가의 복잡한 가족관계, 봉두의 어리버리함의 원인, 남일의 데모할수 밖에 없었던 8090대학생시절, 집중하지못하는 남서의 활, 괴물을 잡지못하고 수습하기에 급급하다 결국 미국의 개입을 초래하는 정부,군대, 에이젼트 옐로우에 대항하는 시민들, 모두 괴물이고 모두 피해자고 모두 한을 토해놓는다. 그리고 한강은 이 모든 것을 이고 흐른다. 대한민국의 한이란 한은 있는대로 머금고 저 깨끗하고 망망한 대해를 향해 도도히 흐른다.
누군가 괴물을 할리우드에서 만들었으면 하며 올린글이 있었는데, "주인공은 한량배지만 알고보면 특전사출신 베테랑이다. 지적인 생물학자 여성과 로맨스가 생긴다. 고물상에서 사는 것은 최첨단 무기들로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괴물을 죽이고 배수관 어두운곳 어디선가 움직이는 괴물의 알을 클로즈업하며 영화가 끝난다." 이런 내용이었다.
괴물을 그런 할리우드의 비판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괜찮은 영화일 것이다. 이영화에서는 한국인의 "한"이라는 정서 그로 인해 나타난 한국인만의 특유한 가족관계, 폐쇄적일정도로 대단한 유대관계를 여지없이 드러내주는 영화이다.
하지만말이다. 이 영화는 어디까지나 한국형 SF의 새로운 시도이지 완성은 아니다.
김기덕감독의 이말로 이 글을 마치고자 한다.
- "괴물이란 영화는 현재 한국영화의 수준과 한국영화관중의 수준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진 영화다."
괴물유감
영화에대해 잘몰라 단정할수 없지만,
괴물은 아마도 한국형 SF의 방향을 제시한 영화인것 같다.
그말은 괴물은 할리우드식 SF와 다르며,
한국사람이어야 이해해야하는 대목이 많다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으로 우선 가족이 보인다.
가족은 family와 달랐다
할리우드SF에서 family의 목표는 사회의 목표와 비슷하다.
(인디펜덤스데이, 아마겟돈, 딥임펙트등을 생각해보라)
하지만 괴물에서의 "가족"은 맹목적인 집단이다.
각자 최소 2%이상 부족한 인간들이지만 가족이란 이름아래
현서를 구하기 위해 사회와 괴물에 맞서 싸우는 것이다.
이는 현실적인 우리나라 역사와 연결된다.
여기까지 하고 잠깐 딴얘기하자
여기서 추리가 필요한데, 간단히보면,
박희봉일가에 박봉두(송강호), 박남일(박해일), 박남서(배두나)가있다. 여기서 한국 사람으로서 눈여겨 봐야 할것은 왜 남일-남서인데, 혼작 봉두냐는 것이다.
우리는 희봉의 말을 참고할 필요있다,
남일-남서가 봉두의 어리버리함을 질책하자
희봉은 "내가 여기저기 돌아다닐때, 봉두를 버려두다시피하며 키웠다"라는 말을 한다. 여기서 봉두와 남일-남서가 터울이 크다는 추측을 할수 있다. 여기저기돌아다닐때 봉두는 있었어도 남일-남서는 없었다는 말이되니까 말이다.
또 우리는 봉두의 딸 현서를 생각해보자 현서의 나이는 중학생 13~15세이다. 그렇다면 봉두는 최소35에서 40대의 나이를 한사람인데, 또그렇다면 희봉은 최소60대라는 소리다.
왜 이런 추리를 하냐면 또 한국인만 읽을 수 있는 괴물, 한국전쟁을 빼놓을수 없기 때문이다. 희봉은 한국전쟁을 겪었다면, 봉두이후는 전후세대라는 추리를 할 수 있다.
이제 우리는 희봉의 대사, (현수잃은 봉두의 실신하는 장면을 보며)남일-남서에게 "너희들이 자식잃은 부모맘을 알아?"라는 말을 이해해보자. - 그말을 다시 말하면 희봉은 자식을 잃었다는 것이며, 그 자식은 봉두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이었을 거다.
희봉이 자식잃은 부모맘을 운운하며 봉두,남일,남서가 그 자식에 대해 전혀 모른다는 것은 아마도 한국전쟁때 어떤 일이 있지 않았을까 라는 쉬운 추측을 해본다.
또 봉두, 남일-남서의 터울이 길다는점, 이름돌림자가 다르다는 점에서, 배다른 자식이라는 추측을 해본다.
일단접고 다시 딴생각하자
이번엔 역사를 보며 한강을 본다,
한강은 한반도 중앙을 주구장창 넘실대며 흐르는 Han River이다.
굳이 이해를 돕자면 조정래씨의 "아리랑","태백산맥""한강"3부작이 도움이 될거다. 한강은 바로 우리 민족의 애환이 얽힌 한강이다.
조선시대후 풍수지리로 한강에 자리잡은후
왜란, 쇄국정책, 식민지, 한국전쟁후 한강의 기적까지 그야말로 한강은 남한의 역사다. (북한은,,흠..)
그래서 한강-괴물을 매우 상직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있는 것같다.
임진왜란, 거듭되는 외세의 침략, 식민지화 한국전쟁, 한강에는 애환이 들어있다. 한이 있다. 그 한이 괴물인 된것일까? 한강에는 괴물이 출몰하기 시작한다. 이런 대비를 생각하면 교묘하게 잘 배치한 영화같다..
그로인해 사람들은 어긋난다. 독성포르말린을 한강에 넣고,희봉네일가의 복잡한 가족관계, 봉두의 어리버리함의 원인, 남일의 데모할수 밖에 없었던 8090대학생시절, 집중하지못하는 남서의 활, 괴물을 잡지못하고 수습하기에 급급하다 결국 미국의 개입을 초래하는 정부,군대, 에이젼트 옐로우에 대항하는 시민들, 모두 괴물이고 모두 피해자고 모두 한을 토해놓는다. 그리고 한강은 이 모든 것을 이고 흐른다. 대한민국의 한이란 한은 있는대로 머금고 저 깨끗하고 망망한 대해를 향해 도도히 흐른다.
누군가 괴물을 할리우드에서 만들었으면 하며 올린글이 있었는데, "주인공은 한량배지만 알고보면 특전사출신 베테랑이다. 지적인 생물학자 여성과 로맨스가 생긴다. 고물상에서 사는 것은 최첨단 무기들로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괴물을 죽이고 배수관 어두운곳 어디선가 움직이는 괴물의 알을 클로즈업하며 영화가 끝난다." 이런 내용이었다.
괴물을 그런 할리우드의 비판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괜찮은 영화일 것이다. 이영화에서는 한국인의 "한"이라는 정서 그로 인해 나타난 한국인만의 특유한 가족관계, 폐쇄적일정도로 대단한 유대관계를 여지없이 드러내주는 영화이다.
하지만말이다. 이 영화는 어디까지나 한국형 SF의 새로운 시도이지 완성은 아니다.
김기덕감독의 이말로 이 글을 마치고자 한다.
- "괴물이란 영화는 현재 한국영화의 수준과 한국영화관중의 수준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진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