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는.. 내 마음 깊은곳 어느곳에서는.. 아비와 동이의 사랑이 불행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었을지도...
아니 있었습니다.'
(5화의 일부분 회상..) "이별 하는데 이유가 어딨어.. 사랑이 없으니까.. 떠난거지.. 사람들은 이별하는데 많은 이유를 갖다 붙이지... 조건.. 성격차이.. 자신이 처한 상황.. 다 웃기라 그래.. 이유가 이별을 부르진 않아.. 이별 할려고 이유를 갖다 붙이는거지..
그냥 사랑하지 않아서 떠난거야.. 그렇게 생각해.. 그렇게 생각하면 쉬워..
너도 알잖아.. 사랑하면 사랑이 자신의 모든 가치관,세계관 위에 서는거.. 사랑을 할땐 어떤것보다 사랑을 우선시하는거..
그러니까.. 너도 잊어... 되도록 빨리...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에만 있지.. 받는 사람에겐 없어..
그래서 짝사랑은 힘들고.. 미련을 못버리는 이별은 가슴아픈거야.. 내 가슴엔 아직 사랑이 이만큼이나 있는데.. 그 사람이 받아주지 않으니까.. 내 사랑을 모르니까..
꼭은 아니지만.. 사랑은 준 만큼 받아야돼.. 안그럼 못받은 만큼.. 외로워져.. 힘들어지고.."
12(4/4)화
제제 : "우리가 할 수 있을까?"
쭈 : "할 수 있지. 다섯명이서 한명 어떻게 못하겠어.."
제제 : "그렇지?... 아직 책임질 가족도 없는데 뭐가 걱정이야.."
밍기뉴 : "근데 기분 좀 이상하다. 왠지 뭔가 돕는다 싶으니까..
뿌듯하긴 한데.. 마음은 무겁네.."
민가이 : "....나.. 갈게.."
쭈 : "가게?"
민가이 : "응... 가볼께.."
'사람들은 각기 다른 사랑을 하며 살아갑니다.
내 사랑도 좀 다를 뿐이라고 생각했지
틀린 사랑이라고는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나는 알았습니다.
내 사랑이 틀린거라는걸..
늘 그들의 행복을 바랬고
늘 그들의 잘됨을 바랬지만..
나도 모르는..
내 마음 깊은곳 어느곳에서는..
아비와 동이의 사랑이 불행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었을지도...
아니 있었습니다.'
(5화의 일부분 회상..)
"이별 하는데 이유가 어딨어..
사랑이 없으니까.. 떠난거지..
사람들은 이별하는데 많은 이유를 갖다 붙이지...
조건.. 성격차이.. 자신이 처한 상황..
다 웃기라 그래..
이유가 이별을 부르진 않아..
이별 할려고 이유를 갖다 붙이는거지..
그냥 사랑하지 않아서 떠난거야..
그렇게 생각해..
그렇게 생각하면 쉬워..
너도 알잖아..
사랑하면 사랑이 자신의 모든 가치관,세계관 위에 서는거..
사랑을 할땐 어떤것보다
사랑을 우선시하는거..
그러니까..
너도 잊어...
되도록 빨리...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에만 있지..
받는 사람에겐 없어..
그래서 짝사랑은 힘들고..
미련을 못버리는 이별은 가슴아픈거야..
내 가슴엔 아직 사랑이 이만큼이나 있는데..
그 사람이 받아주지 않으니까..
내 사랑을 모르니까..
꼭은 아니지만..
사랑은 준 만큼 받아야돼..
안그럼 못받은 만큼..
외로워져.. 힘들어지고.."
민가이 : '내 사랑은 틀린 사랑입니다.
틀린 사랑은 쓰레기 입니다.
나는 쓰레깁니다..
"예.. 여보세요..
네.. 사장님..
저 다시 일하고 싶은데..
전화번호 따는거 그런거..
제가 더 잘하잖아요..
네네..
감사합니다."
(머리를 밀면서..)
'제가 일하려고 하는곳은
어디가서 나 이런일 한다라고
떳떳히 말할수 없는곳입니다.
건전한 알바는 많지만 그런곳에서
버는 돈은 다 고만고만 합니다.
나는 지금 돈이 필요합니다.
많은 돈이 필요합니다.
내 죄책감의 크기 만큼
많은 돈이 필요합니다.'
(머리를 빗으며 거울을 보면서..)"이만하면 간 작은 아저씨들은 좀 쫄겠네..."
(장면이 바뀌고..)
손님1 : "방 있나?"
민가이 : "비디오 테잎 아무거나 골라서 들어가세요.."
손님1 : "나 바쁘니까.. 나 먼저 연결시켜줘"
민가이 : "네.. 네.."
(잠시후 전화벨이 울리고)
전화한여자1 : "오빠 아무방이나 연결시켜줘.."
민가이 : "네.. 3번방 연결해 드릴께요.."
'비디오방을 가장한 전화방..
이곳에 오는 남자들은 외로운 욕망을 달래러 오고..
이곳에 전화하는 여자들은 돈을 받고 그들의 욕망을 달래줍니다.'
손님2 : (돈을 민가이에게 건내며..)"한장은 니 팁하고, 나부터 해줘라.."
민가이 : '나는 그들의 연결체 역할을 합니다.
이 일은 정말 돈 외에는 볼게 없습니다.'
"팁이랑, 월급이랑..
매일 삥땅치는돈 합치면...."
'어떤 사람들은 돈이 제일 중요하다고 하지만..
나는 압니다.
희망 없는 돈은 그저 종이조각 이란걸.
행복을 살수있는 마법의 종이가 아니란걸 압니다.
이곳에 있는건 기름진 얼굴의 아저씨와
허스키한 목소리의 여자전화뿐입니다.
아.. 그리고 굉장히 탁한 공기.'
"아.. 정신이 썩는거 같에.."
'어느덧 이곳에서 일한지도 보름째...'
(전화벨이 울리고..)
민가이 : "여보세요..."
전화한여자2 : "오빠 아저씨들 있어?"
민가이 : '목소리가 굉장히 어립니다.'
"야.. 너 몇살이냐..?"
전화한여자2 : "스물둘~"
민가이 : "스물둘 목소리가 아닌데~
거짓말하면 아저씨가 어흥한다~"
전화한여자2 : "이 아저씨가 속고만 사셨나~
진짜 스물둘이야
빨리 아무 아저씨나 바꿔줘~"
민가이 : "그럼 스물둘이 몇년생이여?
셋 셀동안 말해!!
하나
둘"
(전화가 끊어진다-_-;;)
(5분뒤 다시 전화벨이 울린다..)
민가이 : "여보세요.."
전화한여자3 : "오빠. 아무방이나 바꿔줘요~!!"
민가이 : "너 아까 걔 아냐?"
전화한여자3 : "누구요?
무슨 말씀이세요?"
민가이 : "아.. 그러세요..
실례지만 몇살이세요?"
전화한여자3 : "스물둘~"
민가이 : "스물둘 이면 몇년생이에요?"
전화한여자3 : "82년생요..
귀찮게 그런걸 왜 물으실까?"
민가이 : "그럼 82년생이 무슨띠에요?"
전화한여자3(사실은 전화한여자2-_-;;) : ......
(다시 전화가 끊어 졌다-_-;;)
(다시 벨이 울리고..)
전화한여자2 : "야이! 똥놈아!!"
민가이 : "널 줄 알았다."
전화한여자2 : "왜 안바꿔줘?
내가 이런데 전화하니까 우습냐!!?
너.. 까불.."
민가이 : (전화를 끊으며) "에잇 귀찮아!!"
(다시 벨이 울린다-_-;;)
전화한여자2 : "왜끊어!!!
너 우리오빠들한테 일르면...."
민가이 : (다시 전화를 끊으며) "일러라~ 일러라~"
(다음날 또다시 전화가 울린다-_-;;)
민가이 : "여보세요?
왜 또 전화했냐?
안 바꿔준다 미성년자는.."
전화한여자2 : "심심해서 했다."
민가이 : "내가 니 심심풀이 땅콩이냐?
나름대로 나도 바빠
끊을거다!!"
전화한여자2 : "무지하게 큰 감투 쓰셧네
전화방 카운터 주제에..
(민가이가 전화를 끊으려는 순간..)
너도.. 쓰레기잖아!!"
민가이 : "내가 왜 쓰레기야? 앙?"
전화한여자2 : "쓰레기통에 사니까 쓰레기지."
민가이 : "그러는 넌 쓰레기 아냐?"
전화한여자2 : "누가 내가 쓰레기 아니래?
혼자 깨끗한척 하지말라고..
같이 쓰레기통에 살면서..
쓰레기는 쓰레기를 넌 나보다 낫잖아 하고.. 위로 할 수는 있어도..
너는 그러면 안돼라고 설득할 수 는 없어..
왜냐하면.. 쓰레기니까....."
민가이 : '.....맞아.. 난 쓰레기였지..'
"미안..
정말..
진심으로 미안.."
전화한여자2 : "뭐야.. 싱겁게..
좀 더 전투적일줄 알았더니...
이러면 나도 미안해지잖아."
민가이 : '그녀는 매일 전화를 합니다.
어떤날은 5분, 어떤날은 몇시간씩 혼자 떠들고 웃다 전화를 끊습니다.
대화라기보다는 그녀의 일방적인 이야기에 가깝습니다.
(또 벨이 울린다..)
"여보세요..
또 너냐?
귀찮다.
그만 전화해라.
야.. 너 몇살이냐?"
전화한여자2 : "알아서 뭐하게?"
민가이 : "알려주지 마라
그럼.."
전화한여자2 : "17살이다."
민가이 : "머리에 피도 안마른게.."
전화한여자2 : "니 머린 말라서 좋겠다."
민가이 : "너 왜 이런데 전화하냐?"
전화한여자2 : "남이사.. 니 걱정이나 해라.
너는 왜 거기서 카운터 보고 있냐?"
민가이 : "돈 벌라고~"
전화한여자2 : "나도 돈벌라고 이거한다..."
민가이 : '사람은 때때로 모르는 사람에게 관대해집니다.
그래서 쉽게 비밀을 털어놓기도 합니다.'
"..실은.."
'난 나의 모든 이야기를 알 수 없는 그녀에게 털어 놨습니다.
내가 동이를 좋아한 얘기.
하지만 동이는 내 제일 친한 친구의 사람이여서
사랑하지만 사랑할 수 없다는 얘기.
그리고 동이가 많이 아프다는 얘기.
아무래도 내가 그들의 사랑을 시기하고 질투해서..
이렇게 모두가 힘들어지고 아파진것 같다는 얘기..
모든 얘기를 끝마쳤을때
전화기 속 그녀가 얘기했습니다.'
전화한여자2 : "당신.... 멋진 어른이네...
정말 어른이 됐네.."
민가이 : "응?"
전화한여자2 : "세상에 돈 버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지.
살기 위해 버는 돈과 살리기 위해 버는돈..
세상의 부모님들이 훌륭한 이유는 누군가를 살리기 위해
돈을 버니까 훌륭한거야.
살리기 위해 돈버는 사람은 쓰레기 아냐.
쓰레기 취소..."
민가이 : "별걸 다아는..꼬맹이네.."
전화한여자2(하영이) : "내 이름은 하영이..
꼬맹이 아냐..
머리에 피마른 오빠..
어른다우니까..
오빠라고 불러주지.
이름이 뭐야?"
민가이 : "민가이. 그렇게 똑똑한 꼬맹이가 이런데 전화하냐..
나이도 어린게.
다른 일도 많잖아?"
하영이 : "다른 일도 이것 저것 많이 해봤지..
근데 나이 어려서 잘 안써주고..
써 줘도 어리다고 돈 뜯기기 일수고..
뭐 이런거해서 아저씨들 만나도 돈은 가끔 뜯기지만..."
민가이 : "안 무서워?"
하영이 : "무서워..
그래서 친구랑 같이 나가
친구는 감시해주고 그래..
나도.. 친구 그렇게 도와줘..
처음엔 정말 정말 무서웠어.
근데 처음만 있고 두번째 세번째는 없더라.
처음과 그다음만 있더라.
민가이 : "친구도 같이해?"
하영이 : "응..
오빠는 내친구는 아저씨 바꿔주더니..
나는 안바꿔주더라
내 친구는 나이 먹은 목소리였나보지..."
민가이 : "아이.. 씨..
그애도 전화하지 말라그래.
너도 이거 하지말고...
하영이 : "어른이라고 인정은 했지만
잔소리하라고 하진 않았다.
잔소리를 할 수 있는 특권은 어른에게 있는게 아냐.
사랑하는..
사람에게 있는거지..
오빠 나 사랑해?
민가이 : "....."
하영이 : 아니면 잔소리는 하지말어."
민가이 : "엄마가 이런거 하는거 알어?"
하영이 : "모르지.
엄마는 다른 남자랑 사는데 그 남자 싫어..
나한테 자꾸 추근대..
그래서 집 나왔어."
민가이 : "아빠는?"
하영이 : "캐뭍긴....
호구조사하냐?
돌아가셨어"
민가이 : "아... 미안."
하영이 : "왜 오빠가 미안하냐?
오빠가 우리아빠 죽였냐?
그런거 당연히 물어볼 수 도 있는거지..
모두에게는 있는데 없는 내가 미안하지
물은 오빠가 미안할거 없다.
민가이 : '문득 동이 생각이 났습니다.
동이도 저렇게 똑같은 말을 했었거든요.'
"동이도.. 너랑 똑같다..
어렸을때 아빠 돌아가시고..
엄마밑에서 가난하게 자랐다.
근데 동이는 이런데 전화도 안하고,
올 곧게 잘컷다. 오빤 너도 그랬으면 좋겠다.
돈이 필요해서 어쩌구 저쩌구는 그냥 핑계같다.
이런데 전화안하고도 바르게 크는 애들 많이 알아.. 난.."
하영이 : "..........재수없어.
니가 나에대해 뭘 알아!!
나쁜새끼."
(전화가 끊어 졌다.)
민가이 : '비교... 기분 나빴을라나?
진심인데..
착하게 올곧게..
바르게 자라줬으면 좋게다.. 하영이...
다음날 하영이는 전화를 걸어서
아무말도 안하고..
두시간내내 울기만 했습니다.
무슨일이냐고 물어도..
내내 울기만 했습니다.
그리고 한마디 말을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하영이 : "쓰레기통에도 사랑이 있을까?
나.. 정이 무척 고팠어..."
세상엔 외로운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출처 : http://ulzima.net
12-4화가 무려 용량이 2MB가 넘네요-_-;;
이정도 내용이면 그정도 되려나-_-;;;;
어쨌든 만화로 직접 보고싶으신분들은 버디버디 메신져 친구등록을 해주신다음 쪽지를 날려주세요~~
버디 아이디는
mr태권소년
입니다
어쨌든 즐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