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송강호 변희봉 박해일 배두나 고아성 궁금한건 못참는지라 신문지상에서 대충의 줄거리는 알고있던 터였다. "CG 퀄리티가 어느정도 나왔나 평가나 해주겠어 "하는 심정으로 영화의 시작을 함께했다. 그러나 나의 이러한 굳은 각오도 괴물의 출현과 함께 기억 저편으로 사라졌다. 한낮에 한강변에 출현한 괴물. 사지가 찢기고 이리저리 쫓겨다니는 사람들. 현서를 잃게되는 강두의 핏발선 눈발까지... 괴물에 대항하는 서러운 가족 그들의 관계는 서투르고, 단점이 앞서 보인다. 그렇지만 현서를 통해 그들의 가족애는 단결하고 관계를 확인한다. 감독은 현실의 어두운면을 상당부문 반영한듯하다. 2000년 한강 독극물 사건부터 미국의 제국주의, 부패한 정부관료들, 만연한 책임은폐. 이러한 설정들은 가족들을 철저하게 고립시키는데 사용된다. 영화에서 그들의 아군은 악덕흥신소 직원들 뿐이 없다. 그것도 그들에겐 상업적 이용의 대상일 뿐이다. 감독은 그들에게 비아냥을 퍼붓지만 달라질 것 없는 현실을 풍자하는지도 모르겠다. 봉준호 감독은 영화을 통해 많은 것을 말하고 싶었던것 같다. 그래서 만족스럽고 그래서 아쉽기도 하다. 봉준호라는 스타일리쉬를 영화상에서 마음껏 표현했고, 그 속에 그의 철학까지 담아냈다. 이러한 만족에도 한떨기 아쉬움이 있었다면 많은 말속에서 괴물은 단지 괴물일 뿐이었다는 거다. memo "자식을 잃은 부모의 심정을 너희는 모른다. 부모속이 썩어문드러지면 그 냄새가 십리 밖까지 나는 법이야" - 희봉 롱테이크 中
괴물
봉준호
송강호 변희봉 박해일 배두나 고아성
궁금한건 못참는지라 신문지상에서 대충의 줄거리는 알고있던 터였다.
"CG 퀄리티가 어느정도 나왔나 평가나 해주겠어 "하는 심정으로
영화의 시작을 함께했다.
그러나 나의 이러한 굳은 각오도 괴물의 출현과 함께 기억 저편으로
사라졌다. 한낮에 한강변에 출현한 괴물. 사지가 찢기고 이리저리
쫓겨다니는 사람들. 현서를 잃게되는 강두의 핏발선 눈발까지...
괴물에 대항하는 서러운 가족
그들의 관계는 서투르고, 단점이 앞서 보인다.
그렇지만 현서를 통해 그들의 가족애는 단결하고 관계를 확인한다.
감독은 현실의 어두운면을 상당부문 반영한듯하다. 2000년 한강 독극물
사건부터 미국의 제국주의, 부패한 정부관료들, 만연한 책임은폐.
이러한 설정들은 가족들을 철저하게 고립시키는데 사용된다. 영화에서
그들의 아군은 악덕흥신소 직원들 뿐이 없다. 그것도 그들에겐 상업적
이용의 대상일 뿐이다. 감독은 그들에게 비아냥을 퍼붓지만 달라질 것 없는
현실을 풍자하는지도 모르겠다.
봉준호 감독은 영화을 통해 많은 것을 말하고 싶었던것 같다.
그래서 만족스럽고 그래서 아쉽기도 하다.
봉준호라는 스타일리쉬를 영화상에서 마음껏 표현했고, 그 속에
그의 철학까지 담아냈다. 이러한 만족에도 한떨기 아쉬움이 있었다면
많은 말속에서 괴물은 단지 괴물일 뿐이었다는 거다.
memo "자식을 잃은 부모의 심정을 너희는 모른다.
부모속이 썩어문드러지면
그 냄새가 십리 밖까지 나는 법이야" - 희봉 롱테이크 中